워너브라더스가 리들리 스콧이 직접 감독한 파이널 컷을 미국에서 제한 개봉. 디지털 복원과 시각효과·편집 수정을 거쳐 스콧이 자신의 결정판으로 제시한 판본. 개봉 25주년에 작품의 여러 판본을 정리하고 영화사적 위상을 재확인한 계기.
2007년 10월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북서쪽 끝에서 4·3 희생자 유해 발굴이 시작됨. 1949~1950년 학살돼 60년 가까이 암매장돼 있던 유해와 유류품 수백 점이 수습되었고, 이후 일부 희생자는 70여 년 만에 신원이 확인됨. 공항 부지에 묻혔던 현대사의 비극이 세상에 드러난 사건.
『탐정 갈릴레오』와 『예지몽』을 원작으로 한 연속 드라마가 후지TV 월9 시간대에서 방영 시작.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를 연기하며 영상판 캐릭터의 대중적 이미지를 확립. 높은 시청률과 함께 원작 소설 판매도 크게 증가하며 이후 극장판과 두 번째 시즌으로 이어지는 갈릴레오 시리즈 영상화의 출발점.
톰 프레스턴워너와 크리스 완스트래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Git 기반 코드 협업 서비스 구상을 시작하고 첫 코드를 작성함. 개인 개발자도 분산 버전 관리와 코드 공유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됨.
국가 정보기관이 연루된 과거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2004년 11월 발족한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가 년 간의 활동을 담은 종합보고서 발간하고 활동 마감. 총 6권으로된 '과거와 대화, 미래의 성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김대중 납치 사건과 KAL858기 폭파사건 등 정치, 사법, 언론, 노동, 학원, 간첩 등 6개 분야에서 그동안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내용을 담음.
국정원 진실위가 밝힌 7대 의혹 사건
- 김대중 납치 사건: 1973년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 사건에 중앙정보부가 개입했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묵시적 승인이나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
- KAL 858기 폭파 사건: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당시 안기부)의 기획·조작 의혹을 전면 조사한 결과, 안기부의 조작이 아닌 북한 공작원에 의한 실제 테러임을 재확인.
- 인혁당 및 민청학련 사건: 1970년대 대표적인 공안·조작 사건인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과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에 대한 정보기관의 무리한 수사와 고문 실태 등을 조사.
- 동백림 사건: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대해 중앙정보부가 대규모 간첩단으로 사건을 과장 및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밝혀냄.
-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 1979년 발생한 남민전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서의 불법 구금, 가혹 행위 및 사건의 실체를 파악.
- 중부지역당 사건: 1992년 안기부가 발표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과 관련하여, 수사 발표에 과장된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의혹을 규명.
-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1970년대 정보기관이 재일동포 유학생들을 표적 삼아 강압적인 수사를 통해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들의 실체를 조사.
정의구현사제단·김용철,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통해 삼성그룹이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대규모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는 의혹을 폭로함. 김용철은 자신의 명의로 관리된 것으로 주장한 자금과 금융자료 등을 근거로 제시함.
삼성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김용철과 사제단은 이후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 의혹까지 추가 제기함. 논란이 확대되면서 특별검사 도입 요구가 제기됐고, 같은 해 11월 국회에서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이 의결되는 계기가 됨.
채식주의자 출간
터틀맨, 부기엔터테인먼트 설립
MSCI, 뉴욕증권거래소 기업공개 가격 확정
MSCI가 클래스 A 보통주 1,400만 주의 기업공개 가격을 주당 18달러로 확정함.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XB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초과배정 옵션 행사까지 포함해 총 1,610만 주가 IPO에서 매각됨. 모건스탠리는 기업공개 이후에도 MSCI의 대주주로 남았지만, MSCI가 독립 상장사로 가는 첫 단계가 마련됨.
파라노이드 파크 개봉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1919년 3·1운동부터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전까지의 친일반민족행위자 195명을 최종 결정하고, 조사 결과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함. 성대경 위원장 체제에서 나온 첫 번째 대규모 명단 공개로, 제1기 106명과 합쳐 위원회가 결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는 총 301명이 됨. 일제의 식민지 통치와 민족분열 정책, 독립운동 탄압에 협력한 인물들을 국가 차원에서 조사·심의한 중간 성과.
애틀랜틱 레코드 공동 창업자 아메트 어티건을 추모하는 자선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나서 1980년 해체 이후 처음으로 약 두 시간 규모의 레드 제플린 세트를 공연함. 드럼은 존 본햄의 아들 제이슨 본햄이 맡아 열여섯 곡을 연주함. 한 차례의 공연이었지만 2천만 건이 넘는 티켓 신청이 몰리며 밴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줌.
아메리칸 갱스터 개봉
박사과정 졸업 직전인 2007년에 국내 KCI 등재 학술지인 '한국디자인포럼에 지도교수인 전승규 교수와 공동저자로 게재한 논문이 논란이 됨.
논문 제목
- 한글 제목: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 영문 제목: Use satisfaction of users of online fortune contents and member Yuji by dissatisfaction and a study for withdrawal
제목 변경 소동
-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엉터리 영어 번역 부분인
member yuji가Membership Retention으로 수정된 것으로 나옴. - 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가 "우리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KISS(한국학술정보(주))에서 지난 7월 9일에 서지 정보를 변경해 사이트에도 자동 반영됐다"라고 설명
- KISS 관계자는 "서지정보는 해당 논문을 제공한 학회나 저자만 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 "학회 또는 저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서지 정보를 바꾼 것이지, 우리가 자체적으로 고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가 다시 "학회나 저자의 요구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서지정보 교체를 요청했다"고 설명
- KISS 이사는 "학회와 저자의 요청을 직접 받지 않고 서지 정보를 바꾼 것은 원칙에서 벗어난 실수였다"면서 "입사 두 달밖에 되지 않는 직원이 실수를 했다. 이 직원은 지지난 주에 퇴사했다"고 설명
- 제목이 원래대로 돌아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2007년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 한라산·거문오름 용암동굴계·성산일출봉의 화산 지형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음. 한국 세계유산 중 처음으로 자연유산 범주에 든 사례.
CUDA, 1.0 버전 공개 SDK 출시
2006년 발표에 이어 2007년 첫 공개 SDK·툴킷(CUDA 1.0)을 배포하며 개발자들이 실제로 GPU 병렬 연산을 작성·실행할 수 있게 됨. C 언어 확장과 컴파일러·런타임·라이브러리를 함께 제공해 GPGPU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춤. 이후 정기적인 툴킷 버전 업데이트로 이어지는 CUDA 생태계의 실질적 출발.
존 점퍼,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수학·물리학 학사 학위 취득
존 점퍼가 2007년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해 학사 학위 취득.
카치오포, 미국심리과학회 회장 취임
미국심리과학회(APS) 회장으로 취임함. 재임 중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았고, 심리 과학을 여러 학문을 잇는 '허브 학문'으로 규정한 회장 칼럼을 집필함. 학제간 협업과 다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