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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석이 이순신의 손글씨 원본과 여러 형태로 전해진 일기 자료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한국어로 옮긴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민음사에서 출판. 제목의 ‘교감’은 자료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글자와 내용을 바로잡는 일, ‘완역’은 전체 내용을 번역했다는 뜻.

각국이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할 때의 예상 배출량과 온난화 억제에 필요한 배출량 사이의 차이를 분석한 보고서의 발간. 이 차이를 뜻하는 ‘배출량 격차’를 통해 감축 약속이 충분한지를 비교할 근거를 제공한 작업. 새로운 국제 의무를 직접 부과하는 문서가 아니라 정부의 정책 판단과 협상을 지원하는 과학평가.

국립극단이 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별도 재단법인으로 전환함. 국립극장 연보에는 법인화가 4월 30일로 기록되어 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8일 재단 설립을 위한 이사진 구성을 발표함. 7월 15일 설립기념식에서는 전속 고용제 대신 계약 기간을 둔 시즌 단원제와 예술감독 중심의 제작 운영 방침을 제시함.

법인화와 배우 선발 방식

재단 출범 당시에는 오디션과 훈련을 거쳐 배우와 일정 기간 계약하는 구상이 제시됨. 이후 실제 운영에서는 상주 단원 없이 작품별 오디션으로 출연진을 구성했으며, 연간 비상근 시즌단원제는 2015년부터 운영함. 법인 출범 때 발표된 운영안과 뒤에 시행된 배우 선발제 사이에 차이가 있었음.

탄생 30년을 맞아 《볼》을 복각해 클럽 닌텐도 2009년도 플래티넘 회원의 기념품으로 제공함. 외형과 조작 감각을 되살리면서 소리를 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음. 기존 부품과 자료를 구하기 어려웠다는 개발진의 회고는 전자제품 보존의 과제를 보여 줌.

게임 & 워치

한국영상자료원의 이만희 컬렉션에 《휴일》이 수록되어 가정용 영상매체로 소개됨. 정성일의 음성해설을 통해 작품의 형식과 의미를 해석할 자료가 더해졌으며, 이 해 녹음된 해설은 이후 블루레이에도 재수록됨.

이경훈이 《사이間SAI》 제8호에 「박제의 조감도-이상의 ‘날개’에 대한 일 고찰」을 발표함. 마지막 장면을 백화점 옥상이나 자살로 읽는 해석을 비판하고, 시각과 촉각의 관계 및 서술이 독자의 인식을 조직하는 방식을 분석함. 작품의 결말에 관한 하나의 학술적 해석이며 소설 속 허구를 실제 역사 사건으로 다룬 것은 아님.

어린이재단의 대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로 초록우산을 도입한 변화. 어린이의 성장 가능성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보호의 의미를 담은 우산을 통해 기관의 역할을 표현한 브랜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되며 아동 중심 복지사업의 정체성을 드러낸 계기.

홍수 때 물·진흙·난방유에 잠긴 바자리의 대형 목판 회화가 응급 조치 뒤 여러 패널로 나뉘어 오랫동안 보관됨. 게티 재단이 2010년 오피피초 델레 피에트레 두레에 3년간의 구조 보존 지원을 제공하면서, 손상된 목재와 지지 구조를 안정화하는 작업이 진전됨. 2013년에는 다섯 패널의 재결합을 달성하며 복원 전문가의 공동 연구와 차세대 인력 훈련을 함께 추진한 사업. 목재가 물을 흡수해 팽창하고 다시 마르며 뒤틀리는 동안 안료층도 함께 손상돼, 표면만 고치는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 패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허용하면서 지지하는 구조를 찾는 일이 핵심이었으며, 복원 과정 자체가 다음 세대 전문가에게 고난도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현장이 됨.

1966년 피렌체 홍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의 고지·수납·체납관리 업무를 통합 수행하기 시작함. 사업장과 가입자가 여러 기관에 나누어 처리하던 납부 행정을 일원화한 변화임. 각 보험의 자격관리와 급여 결정까지 하나의 제도로 통합한 것은 아님.

2011년 1월 5일 SBS에서 《싸인》이 첫 방송됨. 박신양·김아중·전광렬·엄지원·정겨운 등이 출연한 법의학 수사 드라마로, 장항준은 김은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김영민과 초반 연출을 맡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무대로 죽음의 원인과 그 뒤에 숨은 범죄를 추적하는 내용.

제작 과정에서 장항준은 10회까지 연출한 뒤 11회부터 대본 집필에 전념하고, 김형식이 연출진에 합류함. 작품은 2011년 3월 10일 종영했으며 최종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25.5%를 기록함.

장항준 연출(1~10회)·공동극본

닌텐도가 3DS를 소개하는 개발 대담에서 버추얼 보이의 설계와 상품화 과정을 되짚음. 이와타 사토루는 상업적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회사가 입체영상 실험을 계속해 왔음을 설명함. 미야모토 시게루는 독특한 완구에 가까웠던 구상이 게임보이의 후속 플랫폼처럼 받아들여진 점과 들여다보는 사용 방식의 문제를 지적함. 실패를 성능 부족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제품의 위치 설정과 놀이 방식까지 검토한 공개 회고. 별도 안경 없이 입체 화면을 보는 3DS의 방향과 연결되면서 버추얼 보이가 후속 개발의 교훈으로 재등장함.

제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세실 B. 드밀상 수상. 특정 작품 한 편의 연기에 주는 상과 달리 영화·방송 분야에 걸친 오랜 기여를 기리는 공로상.

수원지법 안양지원이 2008년 홈페이지 글로 기소된 지만원에게 명예훼손 혐의 무죄를 선고함. 재판부는 글이 5·18 참가자 개개인을 특정한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북한군 개입설의 역사적 진실을 인정한 것은 아니었음. 이후 무죄 판단은 대법원에서 확정됨.

지만원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

미국 노동부와 교육부가 TAACCCT 직업교육 지원사업의 첫 공모를 발표하고, 지원금으로 개발하는 교육자료에 CC BY 라이선스를 적용하도록 함. 4년간 20억 달러 규모 사업 중 첫 5억 달러 공모로, 공공재원으로 만든 자료의 자유로운 이용·수정과 상업적 재사용을 허용하는 조건을 제시함.

커뮤니티 칼리지 등 2년 이하 고등교육·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거나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임. 학교·기업·교육사업자가 개발 자료를 번역·수정하거나 다른 교육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게 하는 공개 조건을 부과함.

CC BY 적용은 해당 지원으로 만들어지는 교육자료에 대한 의무이며, 미국의 모든 교재나 교육과정에 일괄 적용되는 정책은 아니었음. 정부는 기관 간 자료 재사용과 교육 접근 확대를 목표로 제시함.

문화재청이 광화문 현판을 다시 만들기 위한 제작위원회 구성과 첫 회의 계획을 발표함. 2010년 11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자체 감사를 진행한 뒤, 광화문의 상징성을 고려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여 재제작하기로 한 후속 조치임. 전통건축·목재 조직·건조·수리 전문가가 목재 구입과 건조, 글씨 새김 등 제작 전반을 점검하도록 함.

드니 빌뇌브가 각색·연출한 《그을린 사랑》이 제83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에 선정. 캐나다 대표작으로 출품한 영화가 덴마크·그리스·멕시코·알제리 작품과 함께 다섯 편의 최종 후보에 진출.

와즈디 무아와드의 희곡 《화염》을 바탕으로,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전하기 위해 중동으로 향한 쌍둥이와 어머니의 과거를 교차하는 이야기. 프랑스어와 아랍어를 사용하는 캐나다 영화가 미국 아카데미의 최종 후보에 오른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