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이 제77회 베네치아영화제 개막식에서 평생공로 황금사자상을 받음. 영화제는 여러 감독과의 장기적인 협업과 예술영화·상업영화를 넘나드는 연기 활동을 기렸음.
코로나19로 세계 영화산업과 영화제 운영이 제약받던 시기에 열린 개막식이었으며, 유럽 주요 영화제의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 영화계의 연대를 표명함. 스윈튼의 수상식이 그날 개막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함.
틸다 스윈튼이 제77회 베네치아영화제 개막식에서 평생공로 황금사자상을 받음. 영화제는 여러 감독과의 장기적인 협업과 예술영화·상업영화를 넘나드는 연기 활동을 기렸음.
코로나19로 세계 영화산업과 영화제 운영이 제약받던 시기에 열린 개막식이었으며, 유럽 주요 영화제의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 영화계의 연대를 표명함. 스윈튼의 수상식이 그날 개막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함.
두 안드로이드가 낯선 행성에서 인간 아이들을 기르는 SF 시리즈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가 HBO 맥스에서 공개. 리들리 스콧이 총괄제작과 첫 두 편의 연출을 맡아, 인공생명과 인간의 생존·신앙을 다루는 SF 세계관 구축.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부동산의 경쟁사업자 배제행위에 대한 제재 방침 발표. 네이버와 제휴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확인매물 정보를 경쟁사업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계약조건이 카카오 등 경쟁사의 진입과 사업활동을 제한했다는 판단.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 3,200만 원 부과 결정.
네이버는 확인매물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입한 비용과 노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제재에 불복. 2021년 1월 20일 공정위 의결에 이어 행정소송 등으로 법적 다툼 진행.
별도 형사사건에서는 2025년 9월 18일 1심 법원이 네이버에 벌금 2억 원 선고. 2026년 7월 9일에는 네이버가 항소심에서 판결의 부당성과 금융업 진출에 미칠 영향을 주장. 행정 제재와 별도로 형사책임도 항소심에서 다투어진 사건.
미국 법무부가 캐럴의 명예훼손 소송을 뉴욕주 법원에서 연방법원으로 이송하고, 트럼프가 대통령 직무 범위 안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으므로 미국 정부가 피고를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
법무부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연방정부에 대한 명예훼손 청구가 제한되어 소송이 사실상 기각될 수 있었던 상황. 트럼프의 발언을 대통령의 공무 수행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둘러싼 관할권·면책 논쟁으로 소송 장기화.
한강대교 구교 부분이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유산 제1호로 등록. 1917년 한강인도교로 준공된 뒤 수해·전쟁·확장을 거친 교량의 역사성과, 한국전쟁 당시 남은 총탄 흔적 및 근대 교량기술 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 공식 인정.
연구진이 LCROSS 충돌을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와 분출물의 밝기 변화를 바탕으로 충돌 이전 지층을 추정하는 연구를 공개함. 얼음이 섞인 토양과 깊이에 따른 성질 차이를 포함한 모델로 관측을 설명하려 함.
추정한 얼음량과 농도는 토양 밀도·반사율 등의 가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직접 측정한 확정 매장량과 구분해야 함. 2009년 짧은 관측으로 남긴 자료가 오랜 시간 재해석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표시 날짜는 논문 초고 공개일임.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2020년 9월 ARM을 최대 400억 달러에 엔비디아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거래가 성사될 경우 엔비디아는 GPU 중심 사업에 ARM의 CPU 설계·라이선스 생태계를 결합하게 되는 대형 반도체 인수였음. 그러나 ARM의 중립적 라이선스 사업 모델 훼손 가능성을 우려한 업계 반발과 각국 경쟁당국의 심사가 이어졌고, 양사는 2022년 2월 규제상 난관을 이유로 거래를 종료함.
6부작 다큐멘터리 《Enslaved: The Lost History of the Transatlantic Slave Trade》의 EPIX 첫 방송. 사무엘 L. 잭슨이 출연과 총괄제작에 참여해 대서양 노예무역의 역사를 추적하고, 아프리카의 문화와 침몰한 노예선 탐사·후손들의 기억을 연결한 작업.
TSMC가 미국의 대화웨이 수출통제 유예기간 종료에 맞춰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출하를 중단. 세계 최대 파운드리의 생산 능력이 미국 주도의 기술통제 체제에서 실제 영향력을 발휘한 동시에, 대만의 반도체 레버리지 역시 미국산 장비·소프트웨어 규칙에 제약됨을 보여준 전환.
Game Pass Ultimate 가입자가 안드로이드 휴대전화·태블릿에서 클라우드로 게임을 실행하는 서비스가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시작됨. 출시 시점에는 150개가 넘는 게임을 제공하며 콘솔의 프로필·저장 데이터·친구 관계를 다른 화면으로 이어 가는 방식을 강조함.
고성능 게임기를 소유하지 않고도 참여할 수 있는 경로가 넓어졌지만, 이용 경험은 네트워크 품질과 지원 기기·지역·게임 목록의 영향을 받는 구조임.
닌텐도 경영방침 설명회에서 재미와 기술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미야모토 시게루 등이 답하며 요코이 군페이의 ‘성숙한 기술의 수평적 사고’를 언급함. 성능 경쟁 자체보다 기술의 새로운 활용으로 독자적인 놀이를 만드는 태도가 회사의 개발 과정에 이어지고 있음을 설명했음.
파일럿에 이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1이 첫 방송됨. 장성규·장도연·장항준이 이야기꾼을 맡아 한국 현대사의 사건을 지인에게 들려주는 형식을 이어 간 프로그램.
자료 화면과 대화, 듣는 이의 반응을 함께 배치해 사건 속 인물들의 선택과 사회적 배경을 풀어낸 구성. 장항준이 정규 시즌의 고정 진행자로 참여했으며 2020년 11월 26일까지 방송됨.
방역 지침에 따라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9월 18~29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거리 행진 대신 온라인 공연·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퀴어영화제는 퍼플레이를 통해 작품을 상영하며 관객과의 대화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
미국 영화·TV 산업의 노조와 제작사들이 코로나19 제작 재개 안전협약에 합의. 스티븐 소더버그가 미국감독조합 측 위원장, 패리스 바클리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 협상으로, 검사·현장 구역 분리·보호장비·격리 및 병가 보상 등을 포함한 합의.
찬드라 엑스선 자료와 다른 파장대 영상을 위치·밝기 등에 따라 음높이와 음량으로 바꾼 소리화 결과 공개. 은하 중심과 카시오페이아 A, 창조의 기둥 등을 다른 감각으로 탐색하는 방식으로 천문 자료의 접근성을 확대. 우주 공간의 실제 소리를 녹음한 것이 아닌 데이터 변환 작업.
2020년 9월 28일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독일 베를린 미테구 모아비트 유니온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음. 김운성·김서경이 제작한 소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전시 성폭력 문제를 기억하고 성폭력 없는 사회를 요구하는 공공 기림비로 건립됨.
독일 공공부지에 세워진 첫 평화의 소녀상으로, 코리아협의회가 추진한 전시 성폭력 반대·역사 교육 활동의 거점이 됨. 설치 직후 일본 정부가 독일 외교 당국과 베를린 행정기관에 철거를 요구하면서, 소녀상의 존치를 둘러싼 국제적 기억정치와 외교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부상함.
2020년 9월 29일 신정원 감독의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개봉함. 이정현·김성오·서영희·양동근·이미도 등이 출연했으며, 장항준과 신정원이 각본에 참여함. 공상과학적 설정을 코미디와 스릴러에 접목한 작품.
신혼생활을 누리던 소희가 남편 만길의 수상한 행동을 확인하려고 조사를 의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남편의 비밀을 알아낸 뒤 친구들과 함께 맞서지만 쉽게 쓰러지지 않는 상대 때문에 상황이 꼬이는 구성.
줄리 테이머 감독의 《글로리아의 여정》이 미국에서 디지털·Amazon Prime Video로 공개. 줄리앤 무어는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중·장년기를 맡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과 한 여성운동가의 여러 연령대를 나누어 연기.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을 토대로 더 상세한 위험기상 예측과 장기간 예측을 연결하는 후속 개발사업단이 출범함. 기존 모델을 단순히 교체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고해상도 계산과 다양한 시간 범위의 예측을 통합하려는 연구 기반이 마련됨.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의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 변경을 자사 서비스 우대행위로 판단하고 제재 방침 발표. 쇼핑 검색에서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노출을 높이고 경쟁 오픈마켓 상품의 노출을 낮춘 행위, 동영상 검색에서 네이버TV의 노출에 유리한 요소를 적용한 행위 등이 쟁점.
발표 당시 쇼핑 부문 약 265억 원과 동영상 부문 2억 원의 과징금 및 시정명령 제시. 쇼핑 부문의 2021년 1월 27일 정식 의결에서는 과징금 266억 3,500만 원 확정. 네이버는 검색 품질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선을 경쟁 제한으로 해석했다는 취지로 반박하고 행정소송 제기.
이후 2025년 10월 쇼핑 사건과 11월 동영상 사건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단. 따라서 최초 제재 발표를 최종 확정된 위법 판단으로 단정할 수 없는 사안. 검색 플랫폼이 노출 순위를 정하는 권한을 자사 사업에 활용할 때 경쟁법상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지 본격적으로 다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