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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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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미국 외 적격 관할권의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를 출시. 초기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거래를 제공하며, 미국 규제 환경 밖의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 SEC 제소 직전 코인베이스의 해외 확장 전략을 엿볼 수 있음.

코인베이스

뉴욕 연방 배심원단이 도널드 트럼프가 1990년대 중반 E. 진 캐럴을 성적으로 학대했으며, 2022년 캐럴을 거짓말쟁이로 비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트럼프에게 성적 학대에 대한 손해배상 200만 달러와 명예훼손 등에 대한 배상을 합쳐 총 500만 달러 지급 명령.

배심원단은 당시 뉴욕주법의 좁은 법률적 정의에 따른 강간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성적 학대 책임 인정. 형사 유죄판결이 아닌 민사상 책임을 인정한 평결로, 트럼프는 평결 직후 항소 제기.

2023년 5월 박찬진 사무총장·송봉섭 사무차장 등 고위간부 자녀가 경력경쟁채용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보도됨. 면접 채점표를 비워둔 채 순위를 맞춰 점수를 기입하는 등 부실·편파 정황이 드러나 두 사람이 사퇴함. 이후 감사원이 2013년 이후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해 878건의 규정 위반을 적발하고 다수 직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등 '아빠 찬스' 채용 비리 파문으로 확산됨.

구글이 7.6인치 내부 화면과 넓고 짧은 외부 화면을 갖춘 첫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를 공개함. 접힌 상태에서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펼치면 앱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하거나 파일을 끌어 옮길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대화면 경험을 제시함.

안드로이드와 픽셀 하드웨어를 함께 개발하는 구글의 직접 참여로 제조사별 하드웨어 경쟁이 운영체제와 앱 최적화 경쟁으로 확대된 계기. 1,799달러라는 가격과 무게·내구성은 여전히 대중화의 제약으로 남은 제품.

서울고등법원이 윤이상 유족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동백림 사건 관련 첫 재심 개시 결정을 내림. 재판부는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다는 거짓말로 윤이상을 한국대사관에 유인하고 영장과 권리 고지 없이 구금한 행위를 불법체포·감금으로 판단함. 동백림 사건에 대한 과거사 조사가 개별 피해자의 사법적 재평가 절차로 이어진 사례.

김재욱 칠곡군수는 서울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필립 르포르 대사에게 회당 장석영이 작성한 파리장서 초안을 수록한 서책을 전달함. 칠곡군이 제작한 서책에는 파리장서의 한글·프랑스어·영어 번역문과 발간사, 파리장서와 장석영을 소개하는 글이 담김. 칠곡군은 서책을 프랑스 도서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1919년 당시 제작·발송된 것으로 알려진 파리장서 외국어 번역본의 소재 확인에도 협조를 요청함.

파리장서운동

18시 24분 발사. 실제 실용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를 궤도에 안착시킨 첫 실전 발사.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했음을 입증. 발사 하루 전 통신 이상으로 기립 상태에서 발사가 하루 연기되었으나 하루만에 정상 발사.

젠슨 황이 모국 대만의 국립대만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졸업생들에게 'AI가 열어젖힌 기회를 향해 걷지 말고 뛰어라(Run, don't walk)'라고 당부함. 세가용 잘못된 설계, 회사의 명운을 건 CUDA 베팅, 모바일 시장 철수 등 엔비디아의 실패담 세 가지를 공유하며 실수를 인정하고 고통을 견뎌 꿈을 이루라고 조언함. 황의 인생관과 경영 철학이 압축된 대표 연설.

AI 붐에 힘입어 엔비디아가 2023년 5월 30일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함. 미국 기업 가운데 일곱 번째로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한 사례로, 챗GPT 이후 폭증한 AI 가속기 수요가 반영된 결과. 이후 1년여 만에 시총이 세 배로 불어나는 가파른 상승의 신호탄.

2023년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등 고위 간부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위원장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사과하고 전수조사를 약속. 그러나 이후 직무감찰 등으로 다수 사례가 추가 확인되며 2024년 다시 사과. 선관위의 채용 공정성과 조직 신뢰가 크게 흔들린 사건.

마시모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배심원단이 만장일치 평결에 이르지 못해 법원이 무효심리를 선언함. 배심원단의 의견 불일치로 심리가 종료되어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관한 최종 본안 판단은 내려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