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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길들이기
영화 바람둥이 길들이기 I Love You to Death 이탈리아 남자인 조이(Joey: 케빈 클라인 분)는 피자집을 경영한다. 그는 쾌할한 성격에다가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을 자랑하여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도 모르고 살아오던 아내 로잘리(Rosalie: 트레이시 울만 분)는 어느날 남들 다 아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는다. 기어코 이 짐승을 죽여버리고 말겠다고 마음먹은 로잘리는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조이를 죽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이 재워놓고 총으로 쏘아죽이는 것. 로잘리는 스파게티 소스에 코끼리도 잠들 만큼의 수면제를 탄 후 조이에게 먹인다. 필요 이상으로 건강한 조이는 한참을 버티다가 결국 잠든다. 그러나 로잘리는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생각다 못해 로잘리는 자기를 짝사랑하는 점원 디보(Devo Nod: 리버 피닉스 분)에게 총을 건네준다. 디보는 눈을 감고 총을 쏜다. 그런데 명중한 것같은 조이는 피를 한 방울 흘릴 뿐 잠꼬대까지 하며 잠잔다. 절망하는 로잘리에게 디보는 자기가 아는 공포의 2인조 마약 중독자 윌리암 허트 (키에누 리브스 분)를 소개해주는데...
이승만
인물 이승만 Syngman Rhee
인물 정해연
인물 조영주
인물 김하율
인물 김의경
처음이라는 도파민
처음이라는 도파민 내 안의 욕망들이 자글자글 부딪칠 때 비죽 튀어나오는 우연한 ‘처음’을 만나다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처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자, 때로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매운 성장통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온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이 이러한 ‘처음’을 주제로 내공 깊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작가는 첫 운전, 첫 이혼, 첫 죽음, 첫 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엉망진창이 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무모함과 용기를 그려낸다. 그리고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그 결과를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라는 것을 작가들의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처음’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두려움과 용기, 무모함과 맹렬함을 담은 이 앤솔러지는 우리가 알던 '처음'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인물 아밀
인물 이주혜
인물 박서련
인물 한정현
인물 이서수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이 되기도 하고 관계의 함정이 되기도 하는 ‘언니’라는 호칭. … 피를 나눈 내 언니의 몸 속으로 들어가본다면? 한국문학의 다채로운 여성 서사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앤솔러지가 출간되었다. 다섯 명의 젊은 여성작가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빚어낸 ‘언니’들의 이야기는 낯설면서도 익숙하고 흥미진진하다. 이서수의 소설은 젠더로서의 여성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부조리한 여성의 현실을 되돌아보는가 하면 그로부터 성찰과 한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한정현은 격동의 시간 속 이름 없는 여성들의 삶을 생생히 재현하여 독자를 마치 그 시절로 타임슬립시킨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유일하게 판타지 요소를 접목한 박서련의 자매 이야기는 치명적인 사랑스러움과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이주혜는 관계 속 상실과 위로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한때 이름을 바꾸며 서로의 삶을 응원했던 친구, 즉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존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밀은 차별과 모순에 대한 사려 깊은 목소리로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읽는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인물 김기창
화성의 판다
화성의 판다 “아름다운 건 인간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둬야 해” 김기창 작가가 펼쳐 보이는 기후소설의 새로운 지평 김기창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화성의 판다》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래 10년에 걸쳐 발간한 ‘공간 3부작’ 이후 처음 선보이는 SF 장편으로, 근미래인 2068년의 화성을 배경으로 한다. 화성 개척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 중 한 명이 이탈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 그레이의 사랑과 기묘한 꿈, 국가와 자본에 대한 성찰 등이 이루어진다. 서간체 형식으로 쓰인 이 작품은 지구의 기후 위기 가운데 화성으로 파견된 대원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른바 ‘기후소설’로도 읽힌다. 아름답고 세련된 문체와 더불어, 신체 장애를 지닌 대원들의 다층적인 서사, 폐허를 헤쳐나가는 담백한 방식 등이 인상적이다. 아울러 자본주의와 국가주의 같은 오늘날의 첨예한 이슈를 SF 세계 속에 녹여냄으로써, 리얼리즘과 환상문학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
인물 김영리
둠스데이 프린세스
둠스데이 프린세스 기계와 인간의 서바이벌 쇼, 좀비 아포칼립스, 여기 맞서는 종말의 공주 세상이 망하기만을 기다리는 프레퍼족 부모 밑에서 오직 생존하는 법만 익히며 외롭게 자란 소녀 김존자. 화재로 부모가 사망한 뒤 열아홉에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지만, 이내 도핑 의혹으로 다시 몰락한다. 그녀는 자신을 버린 조국 게르빌과 변덕스러운 세상에 복수하고 재기하기 위해 인간과 기계의 대결을 펼칠 예정인 ‘허큘리스 쇼’에 참가한다. 그러나 쇼가 벌어지던 허큘리스 타워 안은 어찌된 일인지 순식간에 좀비들로 넘쳐나는데…. 이기려는 인간, 먹으려는 좀비, 나가려는 기계. 환장의 트리오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소녀는 멸망한 세상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그래, 쇼 머스트 고 온이다, 이 개자식들아!”
진명여자고등학교
조직 진명여자고등학교 Jinmyung Girls' High School 엄준원이 여성의 신교육을 목적으로 누이인 순헌황귀비(純獻皇貴妃)로부터 교지를 하사받아 창성동에 진명여학교를 설립. 한국인에 의하여 설립된 최초의 여학교. 1951년 진명여자고등학교와 진명여자중학교로 개편. 1989년 8월서울시 양천구 목동으로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
인물 김탁환 1968년 진해 출생 및 서울대 국문과 졸업 후, 1994년 평론 데뷔와 1996년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 발표를 통해 소설가 활동 개시. 해군사관학교와 KAIST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백탑파 시리즈' 등 역사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작들을 연이어 출간. 『거짓말이다』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소설 집필 및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 다수의 원작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 최근 곡성으로 집필실을 옮겨 농사와 글쓰기를 병행하는 '마을 소설가'로 변신, 자연 속에서의 첫해 기록을 담은 에세이를 선보이며 다정한 문학 지향.
내 사람을 생각한다
내 사람을 생각한다 화가 이중섭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번외편! 백석과 이중섭, 두 천재 예술가의 인연을 따라 통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독특한 시적 표현과 절절한 짝사랑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시인 백석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작품으로 담아내며 그 천재성이 돋보이는 화가 이중섭. 두 천재 예술가는 시기는 다르지만, 모두 평북 정주 오산학교에서 수학한 선후배 사이다. 촉망받는 시인이자 멋쟁이로 유명했던 백석, 원산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는 형을 둔 부잣집 아들 이중섭. 두 사람은 익히 서로를 알고 있었다. 백석은 1936년 기자 시절 통영을 방문해 시를 남겼고, 그로부터 17년 후, 이중섭이 같은 공간을 방문해 그림을 남겼다. 다른 시간대, 같은 공간을 거쳐 간 두 예술가는 무엇을 보고 저마다 작품을 남겼을까. 녯 장수 모신 낡은 사당의 돌층계에 주저앉어서 나는 이 저녁 울 듯 울 듯 한산도 바다에 뱃사공이 되여가며 녕 낮은 집 담 낮은 집 마당만 높은 집에서 열나흘 달을 업고 손방아만 찧는 내 사람을 생각한다 -백석 ‘통영’ 이중섭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한때를 담은 소설 〈참 좋았더라〉에서도 ‘충렬사’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장편소설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이중섭이 그림으로 남긴 충렬사는, 백석 시에 등장하는 ‘낡은 사당’이며, 그곳에서 백석은 미처 만나지 못한 ‘내 사람’을 그리워한다. 이중섭 또한 일본에 있어 만날 수 없는 가족을 생각하며 이곳 충렬사를 화폭에 담았다. 두 예술가의 ‘내 사람’을 향한 애틋하고도 절절한 그리움의 편지가 소설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서 새로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