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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혈남아 旺角卡門 대만에 살고 있는 아화는 홍콩에 있는 병원에 진찰을 받기 위해 소화의 집에 며칠 묵게 된다. 의형제를 맺은 동생 창파에게 빚을 지고 갚지 않는 일을 해결한 소화는 자신과 상의없이 낙태 수술을 한 애인 마벨과 다투고 헤어져 우울해한다. 한편 창파는 동생 하서가 당구내기에서 돈을 잃자 그들과 내기를 두다가 행패를 부리고 쫓기다 두들겨맞는다. 아화는 소화와 영화를 보러가려다 피를 흘리고 온 창파를 보고 소화가 범죄 조직에 있음을 알게 된다. 소화는 창파의 보복을 하고 그 역시 상처를 입고 집에 돌아오는데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아화는 편지를 남기고 란타우 섬으로 돌아간다. 또다른 동생인 화서의 결혼식 피로연이 돈이 없어 너무나 초라해 화를 내는 아서의 장인과 다툰 창파는 우울해한다.

영화 무간도 3: 종극무간 無間道III: 終極無間 영인(양조위)이 죽고 난 다음인 2002년, 자신의 정체를 아는 모든 이들을 제거했지만 유건명(유덕화)은 과거로부터 풀려나지 못한다. 새로운 적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냉혹한 수단도 마다지 않는 보안반장 양금영(여명)이 자신의 뒤를 캐기 시작한 것. 그러나 마침 한침과 거래했던 본토 조직의 보스 심등(진도명)이 양 반장과 유착됐다는 사실을 포착하자 유건명은 양 반장과 심등의 관계를 수사하지만, 삼합회에 맞서는 또다른 범죄조직의 보스 심등과 양 반장이 얽혀 있는 놀라운 비밀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 무간도 2: 혼돈의 시대 無間道II 허공을 울리는 총성... 삼합회의 보스 곤이 암살 당한다. 이후 조직은 한 순간에 혼란에 빠지고, 보스의 아들 예영효가 전격적으로 새로운 보스의 자리에 오른다. 보스가 된 예영효는, 자신의 아버지 죽음과 관련된 복수의 숙청작업을 시작하고, 보스 곤에게 충성을 다했던 한침에게도 위험이 다가온다. 경찰인 황국장은 삼합회 조직의 와해를 위해서, 그리고 한침의 아내 메리는 남편의 성공을 위해서 비밀리에 서로 연대하지만 결국 그들의 합작은 조직과 경찰 모두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가져다 주는데...

영화 무간도 無間道 홍콩 경찰의 비밀 요원인 진영인(양조위).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다가 발탁된 그는 범죄 조직 삼합회에 잠입하여 10년째 조직원을 위장한 스파이로 살아가고 있다. 전과 8범에 2번의 형기를 치른 완벽한 범죄자가 되어 있는 그는 현재 보스 한침이 가장 신임하는 심복이기도 하다. 삼합회의 숨은 조직원 유건명(유덕화). 18살 때부터 경찰에 잠입해 스파이로 활동해온 그는 현재 경찰 내에서 가장 뛰어난 강력반 요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찰로서의 경력이 벌써 10년째에 이르는 그는 이제 그만 조직원으로서의 신분을 버리고 싶어한다.

주제 2008년 숭례문 방화 사건 2008년 2월 10일 저녁, 도시계획도로로 수용된 자신의 집 부지의 보상금이 적은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인물이 서울 국보 1호 숭례문에 방화로 화재 발생. 많은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고, 5시간 만인 11일 새벽, 2층 누각 붕괴, 1층 소실. 6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문화재가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자 온 국민이 충격과 허망함에 빠짐. 범인은 23시간 만에 체포. 이후 2013년 5월, 5년여의 복원 작업을 거쳐 숭례문 재건.
참고로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이명박 대통령 취임 5일 전)이었고, 당시 서울시장은 오세훈, 중구청장은 정동일, 문화재청장은 유홍준.

영화 폭로 Disclosure 하이테크 회사의 시애틀 지사장인 톰 샌더스는 부사장이 되리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의외로 존슨이란 여자가 부사장으로 부임되어 온다. 존슨은 과거 샌더스와 연인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늦은 오후 존슨은 샌더스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존슨의 사무실로 간 샌더스는 자신을 단순히 일 때문에 부른 것이 아니란 것을 눈치챈다. 존슨은 그를 유혹했고, 거의 그녀의 유혹에 넘어갈 뻔한 샌더스는 겨우 그녀에게서 벗어난다. 그러나 다음날 오히려 존슨이 샌더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소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영진들은 당연히 남자가 여자를 성희롱했을 거란 생각과 함께 존슨의 지위와 주장을 옹호한다. 존슨 때문에 샌더스의 삶은 엉망이 된다. 평소 아무렇지도 않았던 다른 동료들 조차도 그에게 거리를 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회사에서는 샌더스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갈 것을 종용하지만 샌더스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한다. 존슨의 사무실에서의 내용이 친구의 전화에 녹음됨으로써 존슨과의 사건은 마무리 되었으나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에게 배달되는 이메일. 그 이메일을 단서로 해서 샌더스는 이 모든 음모가 자신을 회사에서 내쫓으려는 음모임을 알아내는데...

영화 레인 맨 Rain Man 찰리(톰 크루즈)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해 살아가는 거친 성격의 자동차 중개상. 그런데 아버지가 엄청난 재산을 형에게 물려주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된다. 빚에 시달리던 찰리는 자신의 몫을 찾기 위해 '레인 맨'이라 부르던 형 레이먼드(더스틴 호프만)를 수소문하여 결국에는 정신병원에서 만난다. 그러나 형 레이먼드는 자폐증 환자, 하지만 찰리는 형의 유산을 탐내 기꺼이 그의 보호자가 되고, 세상 밖으로 데리고 나와 여행을 떠나는데...

주제 양승태 사법 농단 의혹 사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 등 조직의 이익을 위해 박근혜 정부와 결탁하여 겅제징용 재판 등 주요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판사들을 사찰하고 불이익을 준 것으로 의심 받는 사건. 현재까지 최초로 대법원장이 유죄(2심)를 받은 사례가 포힘됨.

인물 맥조휘 Alan Mak Siu-Fai 홍콩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로, 유위강 감독과 함께 2000년대 홍콩 영화의 재기를 이끈 인물. 2002년 연출과 각본을 맡은 《무간도》 트릴로지를 통해 치밀한 구성과 심리 묘사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름. 이후 《절청풍운》 시리즈 등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하며 홍콩 느와르의 명맥을 이어감. 연출뿐 아니라 각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홍콩 영화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실력파 감독으로 평가.

인물 유위강 Andrew Lau Wai-Keung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나 촬영 보조로 영화계에 입문한 후, 1980년대 후반부터 감독으로 활동한 홍콩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자 촬영감독.90년대 '고혹자' 시리즈 등을 연출하며 대중적인 흥행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2002년 맥조휘와 공동 연출한 《무간도》를 통해 홍콩 느와르의 부활을 이끌며 거장의 반열에 오름. 직접 촬영과 조명, 편집에 깊이 관여하는 스타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 연출작이 40편을 넘을 정도로 다작하며 홍콩 영화계의 기술적 발전과 전성기, 그리고 현재를 잇는 산증인으로 평가.

인물 왕가위 Wong Kar-Wai 상하이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독보적인 영화감독. 1988년 <열혈남아>로 데뷔한 이후, <아비정전>,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 감각적인 영상미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을 연출. 비선형적 서사, 강렬한 색감, 느릿한 슬로우 모션, 독특한 OST를 활용해 시간과 사랑, 기억의 덧없음을 탐구. 현대 영화의 거장으로 인정받으며, 양조위, 장만옥 등과 작업하여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것으로 평가.

인물 크리스토퍼 도일 Christopher Doyle 호주 출신의 촬영 감독. 주로 홍콩과 중화권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시각 스타일을 구축.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 알려져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에서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으며, 카메라를 통해 영화의 시적 정서를 표현하는 데 탁월. 선원, 여행가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

영화 중경삼림 重慶森林 경찰 223은 헤어진 옛 애인을 기다리며, 1달 동안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녀를 잊기로 마음먹는다. 같은 시간, 마약 딜러는 자신을 배신한 마약 중개인을 제거한 뒤 술집을 찾고 그곳에서 경찰 223은 술집으로 처음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겠노라 마음먹는다. 한편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점원 페이는 언제나처럼 똑같은 샐러드를 고른 경찰 663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경찰 663의 애인이 이별의 편지와 함께 경찰 663의 아파트 열쇠를 페이의 가게에게 맡긴다. 페이는 경찰 663이 집을 비운 사이 남아있는 그녀의 흔적을 하나 둘 지워나가는데...

영화 타락천사 墮落天使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은 창녀인 동업자 가흔 외엔 아무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였고 가흔은 동업자인 이 킬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황지명은 완벽한 사업을 위해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가흔과 만나는 걸 철저히 피했다. 하지만 가흔은 그런 황지명을 그리며,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묻어둔다. 다섯살때 말을 잃게 된 하지무는 하나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던 중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실연당한 여인 챨리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황지명은 의식적으로 가흔을 피하기 위해 낯선 창녀에게 몸을 맡기고 가흔과의 동업을 끝내려고 한다. 가흔은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아쉬움에 마지막 일을 부탁하는데 그것은 가흔이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자신을 배신한 황지명을 살해하기 위한 앙갚음이었다. 하지무 역시 첫사랑인 챨리로부터 배신당한 아픔을 뒤로한 채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려 한다.

주제 미국-스페인 전쟁 Spanish-American War 쿠바의 독립 운동을 스페인이 탄압하고 미국의 메인호가 침몰하자, 미국은 이를 스페인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쿠바 문제를 핑계로 스페인에 선전포고를 하며 시작. 압도적인 해군력을 앞세운 미국의 압승. 전쟁에서 패한 스페인은 필리핀,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미국에 넘기며 식민지 제국이 몰락했고, 미국은 새로운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 미국 제국주의 시작.

영화 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당시 미국에선 전기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제조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간첩죄로 사형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단적인 예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일이었다.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제임스 도노반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인물 노라 에프런 Nora Ephron 미국의 저널리스트, 작가, 시나리오 작가 및 영화 감독으로 활약한 다재다능한 예술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 재치 있고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고 집필하여 할리우드 대표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 날카로운 통찰력과 솔직한 대사로 남녀 관계와 현대 여성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성기를 이끔. 영화 각본 외에도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며 나이 듦과 삶에 대한 솔직한 문체를 선보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40년대 초 뉴욕, 검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보석상 티파니 앞을 활보한다. 그녀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며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화려한 신분 상승을 꿈꾸는 홀리. 어느 날 같은 아파트에 폴이라는 별 볼 일 없는 작가가 이사를 오면서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폴은 이웃에 사는 우아하고 귀여운 홀리를 보고 매료당하고, 센트럴 파크에서 둘이서 승마를 타기도 하는 등 점점 친해진다. 하지만 그녀는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꿈같은 상류 사회, 부와 풍요를 동경한다. 신분 상승을 꿈꾸는 그녀에게 폴은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일 뿐...

영화 하오의 연정 Love in the Afternoon 파리의 사립탐정 클로드는 의뢰인으로부터 바람둥이로 악명 높은 미국인 프랭크 플래너건과 외도를 하고 있는 아내의 뒷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은 자신의 의심이 맞았다는 사실을 듣고 나자 클로드에게 플래너건을 살해하겠다고 털어놓는다. 클로드의 딸 아리안느는 이 사실을 엿듣고 플래너건에게 위험을 미리 알려준다. 아리안느는 자신도 수많은 남자들을 울리는 치명적인 여성인 척 하고, 천하의 플래너건은 이러한 아리안느에게 매료된다.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간 플래너건은 이듬해에 다시 아리안느와 재회하고, 아리안느가 털어놓는 수많은 연애담에 질투심을 느끼고 사설탐정을 고용해 그녀의 뒤를 캐려 한다. 플래너건에게 고용된 사설탐정은 다름 아닌 클로드. 자신의 딸이 바람둥이 플래너건의 눈에 든 사실을 안 클로드는 그에게 순진한 아리안느의 마음을 짓밟지 말고 말없이 그녀를 떠나라고 부탁한다.

책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을 연출한 여성 영화감독 노라 에프런의 에세이. 여자로 산다는 것과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당당하게 해결해나가는 멋진 여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