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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베이트(rage bait)'라는 표현이 적어도 2009년부터 온라인 사용자 정의 형태로 문서화되기 시작함. 1990년대의 '플레임베이트(flamebait)'와 1999년경 등장한 '클릭베이트'의 흐름을 잇되, 의도적으로 공격적·자극적인 콘텐츠로 분노 반응을 노린다는 점에서 구분됨. 이후 인터넷 수익화가 본격화되며 단순한 트롤링·플레이밍의 변형에서 참여를 끌어내는 전략으로 발전하는 출발점.

RAND가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전투손상 수리 체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함. 2025년 8월 미국·한국·일본·호주 관계자 등이 참여한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국 분쟁 등 인도태평양 고강도 전쟁에서 미 해군이 손상 함정을 현지에서 신속히 수리해 전장에 복귀시키기 어렵다고 평가함.

보고서는 평시 기준의 경직된 절차와 불명확한 지휘·통제 체계, 부품 부족, 동맹국 항만·조선소 이용의 불확실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함. 전개형 수리팀과 이동식 수리시설 확대, 핵심 부품·숙련 인력 확충, 한국·일본·호주 등과의 사전 지원 협정 및 수리 절차 훈련이 필요하다고 권고함.

허버트 브라이너가 카메하메하 가먼트를 설립하고, 조지 브랜지어와 냇 노플리트가 브랜플리트 스포츠웨어를 창업함. 두 회사는 맞춤 제작 중심이던 초기 알로하 셔츠를 공장 생산·도매 유통 체계로 옮긴 대표적 제조사로 자리잡음.

브랜플리트는 훗날 카할라(Kahala)로 사명을 바꾼 기업이며, 알로하 셔츠를 수출·도매할 목적으로 공장 제조에 나선 초기 사례로 알려짐. 1930년대 말 무렵 알로하 셔츠 산업은 약 450명을 고용하고 연간 약 6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짐.

알로하 셔츠 (하와이안 셔츠)

호놀룰루의 무사시야 쇼텐이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에 ‘Aloha shirts—well tailored, beautiful designs and radiant colors’라는 광고를 게재함. 이 광고는 ‘알로하 셔츠’라는 표현이 신문 인쇄물에 등장한 현존 확인 자료상 가장 이른 사례, 또는 가장 이른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됨.

광고는 기성품과 맞춤 제작 셔츠를 모두 95센트부터 판매한다고 알림. 1935~1936년 무렵 하와이 상품 전반에 ‘알로하’라는 표현이 널리 붙기 시작한 흐름 속에서, 셔츠를 가리키는 명칭이 상업적으로 정착해 가는 계기를 보여주는 기록.

무사시야를 이어받은 미야모토 고이치로가 유카타·벽축면 등 일본 기모노용 직물을 활용해 와풍 문양의 맞춤 셔츠를 제작함. 무사시야는 1920년대부터 호놀룰루에서 일본계 이민 사회와 관광객을 상대로 셔츠를 판매하며, 일본 직물과 하와이식 개방 칼라 셔츠가 결합하는 초기 흐름에 참여함.

1930년대 초에는 일본산 프린트 직물로 만든 맞춤 셔츠도 제작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알로하 셔츠의 ‘최초’ 제작자나 단일한 기원으로 단정하기보다, 무사시야를 일본계 이민 재단사들이 알로하 셔츠의 형성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보는 편이 정확함.

알로하 셔츠 (하와이안 셔츠)

일본계 이민자 미야모토 조타로가 하와이 호놀룰루에 포목·양품점 '무사시야'를 엶. 일본 기모노 직물을 다루던 이 점포는 뒷날 아들 미야모토 고이치로 대에 화려한 무늬의 셔츠를 지어 파는 가게로 이어짐. 알로하 셔츠의 기원으로 거론되는 초기 점포 중 하나의 출발점.

일본 최고재판소 제3소법정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해산을 명한 도쿄고등재판소 결정을 유지하고, 교단 측의 특별항고를 기각함. 최고재판소는 종교법인격 상실은 법인격을 없애는 조치일 뿐 종교단체로서의 활동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교단과 신도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도 해산 명령은 필요하고 불가피하다고 판단함.

이로써 2023년 일본 문부과학성의 해산 명령 청구로 시작된 사법 절차가 종결됨. 교단은 종교법인 지위와 세제상 혜택을 잃고, 이미 진행 중인 재산 청산 절차가 계속됨.

인도 전자제품 제조사 타타 일렉트로닉스가 일부 시스템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를 확인했다고 밝힘. 랜섬웨어 조직 ‘월드 리크스’는 20만 건 이상, 약 630GB 분량의 탈취 자료를 다크웹에 공개했다고 주장했으며, 자료에는 애플 부품 설계·품질 검사 문서와 테슬라 제조 사양·조립 문서로 보이는 파일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일부 문서에는 애플의 독점·기밀 정보 표기와 테슬라의 ‘TRADE SECRET’ 표기가 확인됐다고 보도됨. 타타는 사업 운영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고, 애플은 관련 침해 사고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공개된 모든 파일의 진위와 실제 유출 범위는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음.

애플

딥마인드가 알파폴드 2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관련 연구를 학술지에 발표.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MBL-EBI)와 함께 예측 구조를 모은 공개 데이터베이스도 출범. 전 세계 연구자가 무료로 단백질 구조 예측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전환점.

구글 딥마인드와 아이소모픽 랩스가 생체분자 복합체의 구조와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알파폴드 3를 공개함. 단백질뿐 아니라 DNA·RNA·리간드·이온·변형 잔기까지 함께 모델링해, 여러 분자가 결합한 복합체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도록 기능을 확장함.

알파폴드 3는 단백질-리간드 등 이종 분자 상호작용 예측에서 기존 전문 도구보다 크게 향상된 정확도를 제시했으며, 신약 후보 설계와 질병 연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전환점이 됨. 같은 날 비상업 연구자를 위한 AlphaFold Server도 공개됨.

구글 딥마인드 공동 개발 조직 단백질 구조 예측

딥마인드와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 산하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EMBL-EBI)가 알파폴드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를 약 100만 개에서 2억여 개 예측 구조 규모로 확장함. 게놈이 해독된 100만 종 이상 생물의 단백질을 포괄하며, 과학계에 알려진 단백질 대부분의 예측 구조를 공개 접근 방식으로 제공함.

이로써 연구자들은 대규모 계산 자원 없이도 방대한 단백질 구조 정보를 검색·다운로드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구조생물학·신약 개발·질병 연구의 기반 데이터가 크게 확대됨.

데이비드 베이커 연구진(주도: 백민경)이 서열·잔기 간 상호작용·3차원 구조를 동시에 고려하는 3트랙 신경망 RoseTTAFold를 공개하고 《Science》에 발표. 단일 게이밍 컴퓨터에서 약 10분 만에 구조를 계산할 만큼 빠르고, 코드와 웹 서버를 개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함. 알파폴드2와 함께 딥러닝 기반 구조 예측을 대중화한 핵심 성과.

알파폴드 2세대가 단백질 구조 예측 국제 평가 CASP14에서 다른 출품작을 크게 앞서는 정확도로 최고 성과를 기록함. 전체 표적의 중앙 GDT_TS 점수는 92.4였고, 92개 도메인 가운데 58개에서는 실험 구조에 준하는 정확도에 도달함.

특히 가장 어려운 신규 접힘 예측 부문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이며,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로부터 입체 구조를 예측하는 문제에서 인공지능이 실험적 구조결정에 근접할 수 있음을 입증함. 이 성과는 CASP 주최 측과 과학계에서 약 50년간 이어진 단백질 구조 예측 난제의 사실상 해결로 평가되며, 생명과학 연구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전환점이 됨.

구글 딥마인드 개발 조직 단백질 구조 예측 해결한 과학 난제

딥마인드가 처음 개발한 알파폴드가 단백질 구조 예측 국제 평가 CASP13에서 종합 최고 성과를 기록함. 특히 기존 구조와 유사성이 거의 없는 신규 접힘(Free Modeling) 표적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어려운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에서 두드러진 정확도를 보임.

이는 인공지능 기반 방법이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성과를 낸 첫 대규모 사례 중 하나로, 이후 알파폴드 2와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 발전의 전환점이 됨.

존 몰트가 주도한 단백질 구조 예측의 비판적 평가(CASP)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실로마에서 처음 개최됨. 참가 연구진은 실험 구조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표적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을 바탕으로 구조 모델을 제출했고, 구조 공개 뒤 비교 모델링·폴드 인식·신규 접힘 예측 등 분야별 독립 평가팀이 실제 구조와 대조해 성능을 평가함.

CASP는 예측 방법을 블라인드 조건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국제 공동체 실험으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1994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며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의 발전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 기준이 됨.

사이러스 레빈탈은 〈How to Fold Graciously〉에서 폴리펩타이드 사슬이 가질 수 있는 입체 배열의 수가 천문학적으로 많아, 가능한 구조를 무작위로 하나씩 탐색한다면 천연 구조에 도달하는 데 우주의 나이보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지적. 그러나 실제 단백질은 짧은 시간 안에 접히며, 이 격차는 ‘레빈탈의 역설’로 불리게 됨.

이는 단백질 접힘이 무작위 탐색이 아니라 국소 상호작용과 에너지 지형에 의해 편향된 경로를 따른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단백질 접힘 기작과 구조 예측의 본질적 난이도를 부각한 전환점이 됨.

단백질 구조 예측

크리스티안 안핀센은 리보뉴클레아제를 변성시킨 뒤 다시 활성형으로 회복시키는 실험을 통해, 단백질의 천연 입체 구조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아미노산 서열에 내재함을 제시. 이른바 안핀센 도그마 또는 열역학 가설로, 적절한 환경에서 단백질의 천연 구조가 자유에너지가 가장 낮은 안정 상태에 해당한다는 관점을 뒷받침함.

이 연구는 단백질의 서열로부터 구조를 예측하는 일이 원리적으로 가능하다는 출발점을 제공하며, 이후 단백질 접힘 연구와 구조 예측 분야의 이론적 토대가 됨.

단백질 구조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