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8,261

정렬

1960 20건
66년 전

대통령직 사퇴 후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와 함께 하와이로 망명. 처음엔 영구 망명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국내의 냉담한 여론과 허정 과도내각과 장면 정권이 귀국을 허락하지 않음

현지 시각 15시 11분, 칠레 발디비아 앞바다에서 계측 사상 최대 규모인 9.5의 초대형 지진(발디비아 대지진)이 발생. 수소폭탄 수십 개에 달하는 위력을 낸 이 지진은 진앙지 칠레뿐만 아니라 태평양 건너 하와이와 일본 등지에도 막대한 쓰나미 피해를 남김.

미국의 고고도 정찰기 U-2가 소련의 스베르들롭스크(현 예카테린부르크) 상공에서 S-75(SA-2)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 당시 U-2는 파키스탄에서 이륙해서 소련의 군사 시설을 촬영하기 위해 소련 영공에 진입했으나 소련의 미사일에 피격됐고, 미국은 처음에는 기상 관측기가 경로를 이탈했다고 발표하면서 스파이 행위를 부인했으나 소련이 생포한 조종사와 기체 잔해, 정찰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의 거짓말을 공개함.

이 사건으로 파리에서 열릴 미소 정상회담이 취소. 추후 영화 <스파이 브릿지>로 만들어짐.

『사상계』는 함석헌·천관우 등 비판적 지식인의 글을 통해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 권위주의 통치, 분단 현실과 민주주의의 과제를 꾸준히 다룸. 이러한 논의는 학생·지식인층 사이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정치 참여의 필요성을 성찰하는 지적 토대를 형성함.

4·19 혁명 뒤에는 학생과 시민의 저항을 민주혁명으로 해석하고, 새 민주정치의 방향과 장면정부의 과제를 비판적으로 논의하는 지면을 마련함. 『사상계』가 혁명을 직접 조직한 주체는 아니었으나, 4·19 전후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담론을 형성하고 확산한 대표적 종합교양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됨.

당시 검시 결과, 이강석이 나머지 가족(이기붕, 박마리아, 이강욱)을 차례로 쏜 후 자신의 복부와 머리에 2발을 쏘아 자살한 것으로 추정. 논란이 되는 지점은 이강석이 자신의 가슴과 머리에 2발을 쏘았다는 것. 스스로 가슴과 머리에 모두 총을 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살이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으로 분출된 시민과 학생들의 거센 하야 요구에 오전 10시 30분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하야 성명 발표

하야 성명 전문

나는 해방 후 본국에 들어와서 우리 여러 애국애족하는 동포들과 더불어 잘 지내왔으니 이제는 세상을 떠나도 한이 없으나, 나는 무엇이든지 국민이 원하는 것만 알면 민의를 따라서 하고자 하는 것이며 또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보고를 들으면 사랑하는 우리 청소년 학도들을 위시하여 우리 애국애족하는 동포들이 내게 몇 가지 결심을 요구하고 있다 하니 여기에 대해서 내가 아래 말하는 바를 할 것이며, 한 가지 내가 부탁하고자 하는 바는 이북에서 우리를 침략하려고 공산당이 호시탐탐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말도록 힘써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첫째는 국민이 원하면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둘째는 지난 번 정·부통령 선거에 많은 부정이 있었다고 하니 선거를 다시 하도록 지시하였고,

셋째는 선거로 인연한 모든 불미스러운 것을 없애게 하기 위해서 이미 이기붕 의장이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가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넷째는 내가 이미 합의를 준 것이지만 만일 국민이 원하면 내각책임제 개헌을 할 것이다.

이상은 이번 사태를 당해서 내가 굳게 결심한 바이니 나의 이 뜻을 사랑하는 모든 동포들이 양해해 주어서 이제부터는 다 각각 자기들의 맡은 바를 행해 나가며 다시 질서를 회복시키도록 모든 사람이 다 힘써주기를, 내가 사랑하는 남녀 애국동포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