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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매' 재키가 다시 등장하는 속편이 1991년 2월 7일 홍콩에서 개봉하고 한국에는 같은 달 14일 공개. 제작비 1억 1,500만 홍콩달러로 당시 홍콩 영화 사상 최고액을 투입했으며, 홍콩 흥행 수입 3,904만 8,711홍콩달러로 그해 홍콩 흥행 2위 기록. 첫 작품의 모험극을 시리즈로 확장한 지점.

용형호제

《용형호제》가 1987년 1월 1일 한국에서 개봉하며 홍콩 개봉보다 20일 앞서 관객과 만남. 수입은 동아수출공사가 맡았으며, 1986년 12월 23일 등급분류를 마치고 신정에 개봉한 일정. 1980년대 한국 극장가에서 성룡 주연 홍콩 액션영화가 신년 대목에 배치된 사례.

용형호제

성룡이 감독·주연을 겸한 《용형호제》가 홍콩 개봉보다 약 다섯 달 앞서 일본에서 먼저 공개. 일본 개봉일은 1986년 8월 16일이며, 현지 흥행 수입은 13억 6,000만 엔으로 집계. 사고로 장기간 중단됐던 제작이 마무리되고 시리즈 첫 편이 국제 시장에 공개된 출발점.

용형호제

트루디 로소우와 피터 포나기가 자해와 우울 증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한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화 기반 치료(MBT-A)와 일반 치료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를 발표함. 참가자들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해 12개월 동안 자해, 위험 행동, 기분과 함께 애착 유형, 정신화 능력, 경계선 성격장애 관련 특성을 평가함.

청소년 정신화 기반 치료군에서 일반 치료군보다 자해와 우울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정신화 능력의 향상과 애착 회피의 감소와 관련되며, 초기 경계선 성격장애 증상과 특성의 개선에도 연결된다고 보고함.

성인 경계선 성격장애를 중심으로 발전한 정신화 기반 치료를 자해 청소년에게 적용한 대표적인 임상시험으로, MBT가 연령과 임상 대상 측면에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됨.

정신화 기반 치료

베이트먼과 포나기가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외래 정신화 기반 치료(MBT)와 구조화 임상관리(SCM)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발표함. 두 집단 모두 18개월간 외래 치료를 받았으며, 자살 시도·심각한 자해·입원으로 구성된 위기 사건을 주요 결과 지표로 평가함.

두 치료군 모두 전반적인 개선을 보였으나 정신화 기반 치료군에서 자살 시도와 입원을 포함한 임상적으로 중요한 문제와 환자 보고 증상이 더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집중적인 부분입원 프로그램에서 발전한 MBT가 일반 외래 환경에서도 시행 가능하고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입증함.

이 연구를 통해 정신화 기반 치료가 특수한 부분입원 프로그램을 넘어 보다 일반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환경으로 확장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

정신화 기반 치료

베이트먼과 포나기가 초기 무작위 대조 시험에 참여한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을 시험 시작 8년 뒤까지 추적한 연구를 《미국정신의학저널》에 발표함. 정신화 기반 부분입원 치료가 모두 종료된 시점으로부터도 약 5년이 지난 뒤의 장기 결과를 평가함.

정신화 기반 치료군은 일반 치료군에 비해 자살성 행동, 경계선 성격장애 진단 유지 여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다약제 사용, 전반적 기능과 취업·교육 참여 등 여러 지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임. 연구진은 18개월의 집중 치료와 이후 유지 치료로 얻어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제시함.

정신화 기반 치료가 단기적인 증상 감소에 그치지 않고 경계선 성격장애의 장기 경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 대표적인 추적 연구가 됨.

정신화 기반 치료

앤서니 베이트먼과 피터 포나기가 옥스퍼드대학교출판부에서 《경계선 성격장애를 위한 심리치료: 정신화 기반 치료》(Psychotherapy for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Mentalization-Based Treatment)를 출간함.

기존 부분입원 프로그램과 임상시험을 토대로 경계선 성격장애를 정신화 능력의 불안정과 애착 관계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설명하고, 치료 조직·전략·기법·평가와 실행 방법을 하나의 치료 모델로 체계화함. 정신화 증진, 현재의 정신 상태에 초점 맞추기, 정동과 그 표상의 연결, 치료 관계 안에서의 정신화 유지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함.

정신화 기반 치료를 독립적인 임상 치료법으로 체계적으로 기술한 최초의 본격적인 치료 매뉴얼로, 이후 MBT의 교육·보급과 임상 적용을 위한 기준점이 됨.

정신화 기반 치료

피터 포나기·죄르지 게르게이·엘리엇 주리스트·메리 타깃이 《정동 조절, 정신화, 그리고 자기의 발달》(Affect Regulation, Mentalization, and the Development of the Self)을 아더 프레스에서 출간함.

애착 이론과 발달심리학, 정신분석 이론을 결합해 아동이 양육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고 자신과 타인의 정신 상태를 표상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함. 정신화를 단순한 인지적 추론이 아니라 정동 조절, 애착, 자기 발달과 밀접하게 연결된 심리적 능력으로 정립하며 정신화 기반 치료의 이론적 기반을 체계화한 주요 저작이 됨.

정신화 기반 치료

베이트먼과 포나기가 1999년 발표한 경계선 성격장애 부분입원 치료 연구 참가자들을 치료 종료 뒤 18개월 동안 추적한 결과를 발표함. 원 연구에 참여한 44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자해·자살 시도, 입원과 의료서비스 이용, 우울·불안, 대인관계와 사회적 적응 등을 평가함.

부분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치료 중 나타난 개선 효과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다수 지표에서 추가적인 개선을 보인 반면, 일반 정신과 치료군의 변화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고됨. 특히 사회적·대인관계 기능의 지속적인 향상이 관찰되면서 단기 증상 완화를 넘어 장기적인 심리적 변화 가능성을 뒷받침함.

정신화 기반 치료

앤서니 베이트먼과 피터 포나기가 《미국정신의학저널》에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분석 지향 부분입원 치료의 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를 발표함. 분석 대상 38명을 부분입원 치료군과 일반 정신과 치료군으로 나눠 최대 18개월간 비교함.

부분입원 프로그램은 개인 정신분석적 심리치료와 집단치료 등을 결합하고, 자신과 타인의 정신 상태를 이해하는 '정신화' 능력의 향상을 치료의 주요 요소로 삼음. 치료군에서 우울 증상과 자해·자살 시도, 입원일수가 감소하고 사회적·대인관계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이후 정신화 기반 치료로 정식 체계화되는 치료 모델의 최초 핵심 임상시험으로 이어짐.

정신화 기반 치료

피터 포나기가 《국제정신분석학회지》에 〈생각에 관한 생각: 경계선 환자 치료에서의 몇 가지 임상적·이론적 고려〉를 발표함. 경계선 환자의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의 정신 상태를 생각하고 성찰하는 능력이 억제되거나 방어되는 현상에 주목함.

포나기는 이러한 정신 상태에 대한 성찰 능력의 결여가 일부 경계선 환자의 공허감, 사회적 소외와 치료 저항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라고 주장함. 이후 '정신화(mentalization)'로 체계화되는 개념의 초기 임상적·이론적 토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됨.

정신화 기반 치료

유엔 총회가 결의 2106(XX)으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협약을 채택. 인종·피부색·가문·민족적 출신에 근거한 차별을 정의하고 당사국에 금지 입법과 실효적 구제를 의무화한 최초의 포괄적 인권 조약으로, 1969년 발효. 국제기구 문서에 원칙을 새기는 데 그쳤던 인종 평등 요구가 구속력 있는 조약 규범으로 확장된 지점.

인종 평등 제안 (1919)

캘빈 쿨리지 대통령이 서명한 존슨-리드법으로, 출신국별 할당제를 도입하고 귀화 자격이 없는 아시아계의 이민을 전면 배제. 특히 일본계 이민이 완전히 차단되어 일본이 강하게 반발한 법. 반아시아 이민 정서가 미국 이민 제도에 명문화된 사건.

1919년 6월 28일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서 연합국과 독일이 베르사유 조약에 서명하며 대독 강화가 확정. 독일은 협상에서 배제된 채 막대한 배상과 영토 상실, 군비 제한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임. 회의의 핵심 산물이자 이후 독일의 반발과 국제 정세 불안의 불씨가 된 조약.

인종 평등 제안 (1919)

우드로 윌슨·조르주 클레망소·데이비드 로이드 조지와 일본 대표 마키노 노부아키·진다 스테미가 산둥 처리안을 협의함. 일본이 산둥의 중국 주권을 반환하되 독일의 경제적 권리와 칭다오 거류지 관련 권리를 승계한다는 방침을 확인하고, 독일의 권리·재산을 일본에 넘기는 조약 조항을 확정함. 중국의 직접 반환 요구와 충돌한 이 결정이 중국 내 반발과 베르사유 조약 서명 거부로 이어진 전개.

국제연맹 규약을 확정하는 본회의에서 마키노 노부아키가 2월 13일 제출부터 4월 11일 미채택까지의 경위를 정리해 진술하고 원안 조문을 다시 낭독함. 정당한 요구가 승인되지 않은 데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의 통절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이 자리에서 즉시 채택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입장. 회의는 같은 날 인종 평등 조항이 없는 국제연맹 규약을 채택함.

인종 평등 제안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