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장 누벨 설계 증축부 개관
장 누벨이 설계한 새로운 건물들이 공식 개관함. 늘어나는 소장품·전시·관람객에 대응하여 공간을 확장하고 도서관·강당 등 연구와 공공 프로그램의 기반을 넓힘. 옛 병원과 현대 건축을 연결하는 광장은 미술관 내부의 확장뿐 아니라 주변 도시 공간과의 관계도 바꾸는 장치가 됨.
장 누벨이 설계한 새로운 건물들이 공식 개관함. 늘어나는 소장품·전시·관람객에 대응하여 공간을 확장하고 도서관·강당 등 연구와 공공 프로그램의 기반을 넓힘. 옛 병원과 현대 건축을 연결하는 광장은 미술관 내부의 확장뿐 아니라 주변 도시 공간과의 관계도 바꾸는 장치가 됨.
청계천 복원사업의 완공을 앞두고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청계천문화관이 문을 열었음.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 과정을 영상·모형·사진 등으로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출발했으며, 건물의 긴 유리 외관에는 물의 흐름을 상징하는 설계가 적용됨.
복원된 하천의 현장과 전시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고, 이후 청계천 주변의 생활사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기반이 되었음.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파리 베르시 거리 51번지의 새 시설을 일반 관객에게 개방함. 상영관 네 곳과 전시 공간, 도서·자료 열람 기능을 한 장소에 모으면서 영화 보존기관의 대중 접점을 넓힘. 공식 개관식과 구별되는 일반 공개일이며, ‘르누아르/르누아르’ 전시 등으로 새 공간의 활동을 시작함.
서극 감독의 《칠검》(七劍, Seven Swords)이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양우생의 소설을 바탕으로 무술 금지령이 내려진 청나라 초기에 일곱 검객이 마을을 지키는 이야기이며, 견자단·여명·양채니·김소연 등이 출연함.
각기 다른 검의 성격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집단 액션을 구성하고, 유가량이 무술 설계와 출연에 참여함. 같은 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작품.
닐 스트라우스의 《The Game》이 픽업 아티스트(PUA) 공동체를 대중에 소개하며 남성의 연애·성적 성공을 기술과 전략의 문제로 다루는 문화가 크게 확산됨. PUA는 외모나 운명보다 학습 가능한 ‘게임’과 자기계발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후 블랙필 인셀과 중요한 대비를 이룸.
PUA, 남성권리 커뮤니티 등 서로 다른 남성 온라인 문화 사이에서 이용자와 어휘가 교차하면서 훗날 ‘매노스피어’로 묶이는 생태계가 형성되는 배경이 됨.
2003년부터 진행한 복원공사를 마친 청계천에서 새물맞이 행사가 열리고 시민에게 물길과 산책로가 개방됨. 태평로에서 신답철교까지 약 5.84㎞ 구간에 하천과 22개 다리, 보행공간을 조성했음.
광통교는 원래 위치에서 상류로 옮겨 복원되었으며, 상시 흐르는 물은 한강에서 공급하는 유지용수와 지하철 등에서 유입되는 지하수를 함께 활용함. 자연 상태로의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도시하천으로 재구성된 것임.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굿 나잇 앤 굿 럭》의 미국 한정 개봉.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총괄로 참여하고 그랜트 헤슬로프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1950년대 방송인 에드워드 R. 머로와 조지프 매카시의 대립을 다룬 드라마.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무자파라바드 북북동쪽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 파키스탄 북부와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건물 붕괴와 대규모 산사태가 이어지며 8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광범위한 이재민이 발생한 재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함. 콜금리는 금융기관끼리 단기 자금을 빌리고 빌려줄 때의 금리로, 당시 한국은행은 이 금리의 목표 수준을 통화정책의 중심 지표로 사용함.
2004년 11월 인하 이후 유지하던 3.25% 목표에서 벗어난 결정. 한국은행 기준금리 체계가 도입되기 전에는 콜금리 목표를 조절하여 금융기관의 단기자금 조달과 시중금리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정책을 운용함.
무교동 체육회관에 있던 한국체육박물관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함.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소에 경기 기록과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능이 더해진 변화임.
프랑스 헌법위원회가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제2선택의정서 가입에는 헌법 개정이 먼저 필요하다고 판단함. 철회할 수 없는 국제적 약속과 주권 행사의 관계가 이유였으며, 유럽인권협약 제13의정서에는 같은 장애가 없다고 구분함. 사형 폐지 자체를 위헌으로 선언한 결정은 아니었음.
토니 스콧 감독·제작의 《도미노》 개봉. 배우 로런스 하비의 딸로 모델 활동을 하다가 현상금 사냥꾼이 된 도미노 하비의 삶에서 영감을 얻은 범죄 액션으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 화면 노출과 색채를 거칠게 변형하고 빠른 컷과 반복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2000년대 토니 스콧의 실험적인 시각 스타일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인 작품.
학생자치기구가 추진한 기념사업을 통해 리고 23이 제작한 높이 약 6m의 조형물이 산호세주립대학교에 세워짐. 1968년 시상대에서 주먹을 든 두 선수를 형상화했으며, 피터 노먼도 공개 행사에 참여함. 한때 제재의 이유였던 행동을 대학 공동체가 인권 실천의 역사로 기념하게 된 전환점이었음.
MySQL 5.0.15가 프로덕션 환경용 정식 배포 버전(GA)으로 공개. 저장 프로시저와 저장 함수, 트리거, 뷰, 커서, INFORMATION_SCHEMA, 엄격 SQL 모드 등을 포함한 5.0 계열의 주요 기능이 정식 버전으로 제공됨. 기존 웹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활용 범위를 넘어, 더 복잡한 데이터 처리와 운영 요구를 다룰 기반을 확장한 출시.
국립중앙박물관이 서울 용산에 새로 지은 건물에서 개관. 1997년 기공 이후 경제 위기 등으로 공사 일정이 늘어났고, 2004년 경복궁 임시관 휴관 뒤 이전 준비를 진행한 결과. 궁궐과 기존 관청 건물에 의존하던 운영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전시·연구·교육 활동을 위한 독립 거점 확보. 개관에 앞서 교육문화교류단을 신설하는 등 시설 확장과 함께 교육·교류 기능도 강화. 한국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수장 시설과 대중에게 열린 문화 공간을 함께 발전시키는 전환점.
가즈오 이시구로의 오리지널 각본을 제임스 아이보리가 연출한 역사 드라마. 1930년대 상하이에서 생계를 꾸리는 러시아 망명 귀족 소피아와 시력을 잃은 전직 미국 외교관 토드 잭슨이 나이트클럽을 매개로 가까워지며, 일본군 침공 앞에서 겪는 혼란을 그린 작품.
18승과 평균자책점 2.46의 활약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롯데 투수 손민한. 1984년 최동원 이후 롯데에서 나온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장기간 하위권에 머물던 팀의 대표 투수로 자리매김.
2005년 10월 빈트 서프가 구글에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Chief Internet Evangelist)로 합류. 인터넷의 미래·표준·접근성 등을 알리고 정책·기술 담론을 이끄는 역할 수행. 이후 20여 년간 구글에서 인터넷 발전과 우주 통신(행성 간 인터넷) 등 장기 과제에 참여.
《말》 10월호가 제작 파행의 경위와 편집진의 입장을 담은 보고서를 게재함. 경영진이 기자들을 디지털 매체로 옮기고 잡지는 외부기고 중심으로 제작하려 하자 추진 방식에 대한 반발과 사직이 이어져, 여름에는 자체 기자 없이 발행되는 상황에 이르렀음. 이사진 교체와 전직 기자들의 복귀 뒤 경위를 독자에게 알린 것으로, 재정난에 대한 해법이 취재조직의 존속과 편집 자율성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진 사건.
처방 전달과 전자의무기록을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 의료진이 환자 기록과 처방을 전산으로 공유하는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