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레인보우스》가 1월 19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름. 미국 일반 유통의 첫 공식 판매 주간에 약 12만 2천 장이 집계된 결과로, 이 소매 판매 수치는 앞서 진행된 가격 선택 다운로드의 전체 판매량이나 수입과는 다름. 차트에 붙은 날짜와 순위가 보도된 날짜 역시 구분할 필요가 있음.
변희봉, 《더 게임》으로 영화 첫 주연
변희봉이 윤인호 감독의 《더 게임》에서 강노식 역을 맡아 40여 년 연기 경력 만에 영화 첫 주연을 맡음. 신하균과 함께 극을 이끄는 중심 배역으로 출연함.
지만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5·18을 김대중이 일으킨 내란으로 보는 과거 판결에 동의하며 북한 특수군이 광주에 투입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함. 5·18 유공자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나, 이후 법원은 개별 피해자 특정 여부를 중심으로 판단해 무죄를 선고함. 이 무죄는 북한군 개입설의 사실성을 인정한 결정이 아님.
어린이재단으로 명칭 변경
2008년 1월 한국복지재단에서 어린이재단으로 법인 명칭을 바꾼 조직 정체성의 전환. 이전에는 결손가정 아동과 소년소녀가장뿐 아니라 노인·장애인까지 사업 대상을 넓히며 1994년부터 한국복지재단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배경.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점에 어린이를 기관 이름의 중심에 다시 두고 아동복지 전문성을 강조한 결정. 이후 2010년 초록우산 브랜드를 도입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를 줄이는 등 아동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재편한 흐름. 직접적인 생활 지원과 함께 아동의 환경,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권리옹호로 전문기관의 역할을 넓혀 간 과정.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53)와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가수인 카를라 브루니(40)가 엘리제궁에서 비공개 결혼. 프랑스 현직 국가 원수가 재임 중 결혼한 것은 프랑스 역사상 처음.
니콜라 사르코지 입장에서는 두 번째 부인인 세실리아와 이혼한 지 100여 일 만.
《조준하다》 《별책 문예춘추》에 발표
《별책 문예춘추》(別冊文藝春秋) 제274호인 2008년 3월호에 《조준하다》(操縦る)를 발표. ‘메탈의 마술사’로 불렸던 유가와의 은사를 중심에 둔 사건을 다룬 단편. 잡지에서 권두 완결 단편으로 소개된 작품으로, 표지 호수는 3월호이며 실제 발매일은 2월 8일.
《버나드 앤 도리스》 미국 HBO 첫 방송
밥 밸러밴 감독의 《버나드 앤 도리스》가 미국 HBO에서 첫 방송. 부유한 상속인 도리스 듀크와 집사 버나드 래퍼티의 관계를 허구적으로 재구성한 드라마. 수잔 서랜든이 도리스, 랠프 파인스가 버나드 역을 맡았으며 서랜든이 2008년 에미상 미니시리즈·영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작품.
오후 8시 50분, 서울 중부소방서에 숭례문 2층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 들어옴. 소방방재청은 소방차 32대, 소방관 128명을 현장에 투입.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후 4시경 전처의 집 나섬. 8시 35분경 숭례문 인근 도착. 10분 후 숭례문 서쪽 석축 비탈 타고 1층 누각 앞으로 올라감. 접이식 알루미늄 사다리로 문을 넘어 1층 누각으로 진입. 1.5L 패트병 1병에 담긴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임. 나머지 2개 패트병에 담긴 시너는 옆에 놓아둠. 불이 붙은 걸 확인 후 도구를 버리고 되돌아 나감.
경찰 조사 결과 다른 곳은 경비가 잘 되어 있고 인명 피해가 클 것 같아서 숭례문 선택했다고 진술.
참고로 이 당시 창경궁 방화로 집행유예 기간이었음.
안소니 홉킨스, BAFTA 펠로십 수상
영화에 대한 장기간의 공헌을 인정받아 BAFTA가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Academy Fellowship을 받음.
화재 4시간 만에 지붕 뒷면이 붕괴되기 시작, 2층 붕괴. 5시간이 지나서는 누각 90% 소실, 1층 누각도 심각하게 파손.
43세 이모씨가 연합뉴스와 인터뷰.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쇼핑백을 들고 남대문에 올라갔다 내려온 뒤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했으며 경찰에게 그 남자가 사라진 방향을 얘기해줬으나 쫓아가지 않는 것을 보고 답답해 내가 직접 차를 몰고 따라가 봤으나 결국 놓치고 말았다고 답변.
49세 이모씨가 전날 8시 40분에서 5분 사이 숭례문 옆 횡단보도에서 방화범으로 보이는 5대 중반의 남성을 태웠고 이 남성의 몸에서 술 냄새와 함께 특이한 나무 냄새가 났으며 손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
경찰은 방화 전과자 중심으로 3명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 2명이 현재 복역 중인 걸 파악 후 채종기 추적. 오후 4시 50분경 하점면 전처의 집에서 약 봉투 발견하고 추궁.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하다가 7시 40분경 마을회관에서 체포. 범행 발생 23시간 만. 8시 15분경 범행 사실 털어놓음.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송.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숭례문 방화 소실에 따른 관리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화재 당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받게 될 ‘남해안 공룡발자국’과 ‘조선시대 왕릉’의 원만한 통과를 위해 설연휴 기간을 이용해 출장을 갔던 중이라고 밝힘.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숭례문에 불을 질러 문루를 전소시킨 채종기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함. 경찰은 범행 도구와 현장 감식, 피의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고의 방화를 판단했으며 법원은 다음 날 구속영장을 발부함.
존 M. 추가 연출한 댄스 영화 《스텝 업 2: 더 스트리트》가 미국에서 개봉함. USC가 그의 데뷔 영화로 소개한 작품으로, 장편 상업영화 감독 경력의 출발점이 됨.
숭례문 방화 용의자 현장 검증
현장 검증 중 여러 발언을 함. "기분이 안 좋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그런 일을 저질렀다. 나 하나 때문에 없어져버렸으니",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화재는 복원하면 된다", "임금이 국민을 버리는데... 약자를 배려하는 게 대통령 아니냐. 진정을 3번이나 해도 안 됐다", "문화재를 훼손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를 받아들여 정명석을 대한민국으로 송환함. 정명석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수사기관에 인계됨.
틸다 스윈튼이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음. 토니 길로이의 법률 스릴러에서 기업의 집단소송을 맡은 법률 책임자 카렌 크라우더를 연기한 결과였음.
카렌은 회사의 이익과 자신의 경력을 지키려는 압박 속에서 사건에 깊숙이 개입하는 인물임. 스윈튼은 독립영화에서 쌓아 온 경력에 미국 주류 영화계의 주요 연기상을 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