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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의 기록 201건

23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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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의 성공에 이어 프리퀄 《무간도 2: 혼돈의 시대》가 2003년 10월 1일, 《무간도 3: 종극무간》이 같은 해 12월 12일 공개되며 삼부작이 완성. 2편은 두 주인공이 첩자가 되기까지의 과거를, 3편은 첫 작품 전후의 시간을 교차해 원작의 세계를 확장. 단일 흥행작에서 영화 시리즈로 자리 잡은 전환점.

《무간도》가 제40회 금마장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함. 유위강·맥조휘가 감독상을 공동 수상하며 홍콩 영화금상장에 이어 중화권 주요 영화상에서 연출 성과를 인정받음.

마이크 뉴얼 감독의 《모나리자 스마일》 미국 개봉. 1953년 미국의 여자 대학을 배경으로 결혼과 직업, 교육에 관한 사회적 기대를 질문하는 드라마. 줄리아 로버츠가 웰즐리 대학에 부임한 미술사 교수 캐서린 왓슨 역으로 커스틴 던스트·줄리아 스타일스·매기 질런홀 등과 출연.

바딤 페렐만 감독의 《모래와 안개의 집》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 집을 잃게 된 캐시 니콜로와 그 집을 사들인 이란 출신 이민자 가족 사이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 제니퍼 코넬리가 캐시, 벤 킹슬리가 베라니를 연기하며 집과 소속, 존엄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충돌을 다룬 작품.

ASML이 렌즈와 웨이퍼 사이에 물 층을 두어 더 작은 패턴을 새기는 첫 침지 노광 장비 TWINSCAN AT:1150i를 선보임. 물을 통과하며 빛의 유효 파장을 줄이는 침지 기술로, 기존 193나노미터 광원으로도 더 미세한 회로를 구현할 수 있게 됨. TSM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 기술은 이후 첨단 공정 노광의 표준이 됨.

앨런 케이가 2003년 ACM 튜링상을 수상함. 현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반이 된 여러 아이디어를 개척하고, 스몰토크 개발팀을 이끈 공로, 개인용 컴퓨팅에 기여한 점이 공식 수상 사유로 제시.

이 수상은 메시지 전달 중심의 객체 개념, 스몰토크 환경, 다이나북으로 이어진 케이의 장기적 문제의식이 컴퓨터 과학의 핵심 흐름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줌.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 설계와 개인용 컴퓨터를 학습·표현의 매체로 바라본 관점이 함께 평가받은 이정표라 할 수 있음.

앨런 케이 스몰토크

워너 브라더스와 브래드 그레이·브래드 피트의 플랜 B가 미디어 아시아로부터 《무간도》의 영어판 리메이크 판권을 약 175만 달러에 확보함. 이 계약은 홍콩 원작을 할리우드에서 재제작하는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마틴 스콜세지의 《디파티드》로 이어짐.

무간도

Alana가 자신이 시작한 인셀 프로젝트 운영에서 물러나며 최초의 성별 포괄적 지원 공동체의 중심축이 사라짐. 이후 ‘인셀’이라는 명칭과 정체성은 창안자의 통제에서 벗어나 여러 온라인 공간으로 분산됨.

이 시기를 전후해 ‘비자발적 독신’을 설명하는 온라인 문화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기 시작함. 일부 공간은 상호지원과 문제 해결을 유지했지만, 다른 공간에서는 여성과 성별 질서에 원인을 돌리는 담론이 강화됨.

인셀

모나코계 투자회사 소버린 자산운용이 SK㈜ 지분 약 15%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 뒤, 분식회계와 배임 유죄 판결을 받은 최태원의 이사 퇴진과 이사회 개편을 요구함. SK그룹은 우호지분을 결집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섰고, 양측의 대립은 2004~2005년 주주총회 표 대결로 이어짐. 행동주의가 개별 거래 개선을 넘어 재벌 총수의 경영권과 책임을 직접 겨냥한 대표적 분쟁인 동시에, 외국계 펀드의 단기 차익을 둘러싼 ‘국부 유출’ 논쟁을 확산한 사례.

ILM이 높은 색 정밀도와 HDR 영상 처리를 위해 자체 개발해 사용하던 OpenEXR 이미지 포맷과 라이브러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함. OpenEXR은 1999년 ILM 내부에서 개발되기 시작해 2000년대 초 실제 영화 제작에 사용됐으며, 공개 이후 여러 VFX·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소프트웨어가 사용하는 업계 공용 기술로 발전함.

최은희가 신상옥과 함께 안양 신필름예술센터를 운영하며 영화와 음악 분야의 후진 양성에 참여. 안양영화예술학교에서의 교육 활동에 이어 귀국 후 다시 맡은 대중예술 교육.

안양시의회 회의록은 센터 운영 시작을 2003년 1월 10일로 기록하며, 같은 해 3월 인터뷰는 3월 28일 개교식을 예고.

최은희 운영 신상옥 운영

파브리치오 코스타 감독의 전기 드라마 《마더 데레사(Madre Teresa, Mother Teresa)》 공개. 올리비아 핫세가 주인공 테레사 수녀를 연기하며 콜카타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고 수도회를 세운 인물의 삶을 묘사. 라이 픽션과 룩스 비데 등이 제작하고 2부작 미니시리즈와 텔레비전 영화 형식으로 선보인 작품.

올리비아 핫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