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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기록 242건

17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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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영국 국립 오페라단이 런던에서 키아로스타미 연출의 《코지 판 투테》를 공연함. 이 연출은 전년도 엑상프로방스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키아로스타미는 영국 비자 발급 문제로 런던 리허설에 참석하지 못함.

국정원이 야당 홈페이지에 정부 정책 협조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하고, 민주노총·실천연대·오마이뉴스 등의 사이트에 민주당을 비판하는 칼럼과 사설을 퍼 나름.

국정원이 주요 포털에 노무현 서거의 정치적 이용을 비판하는 e만평을 확산하고, 노무현 미화와 대통령 비판 영상에 대응한다는 명분의 UCC를 제작·배포함.

원세훈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이 이상돈을 ‘우파 위장 좌파교수’로 규정하고 보수단체 기자회견, 다음 아고라와 중앙대학교·개인 홈페이지 게시, 사퇴 요구 이메일 발송을 진행함.

스마트폰과 풀브라우징 휴대전화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네이버 웹 서비스 시작. 작은 화면과 이동통신 환경에 맞춰 검색과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며 PC 중심 포털의 이용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 이후 모바일 검색 개편과 앱 서비스 개발의 기반 마련.

서울~문산 구간의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됨. 기존 철도 노선을 전철 중심의 광역교통망으로 바꾸어 서울과 고양·파주 사이의 통근·통학 이동을 지원하게 됨.

경의선의 역사는 남북관계만으로 설명되지 않음. 분단 이후 남측에 남은 노선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일상 교통을 담당하는 방향으로도 발전해 왔음.

경의선

심리전단이 보수단체 창립준비위원 명의로 김대중 전 대통령, 민주당,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가짜 민주세력’ 등으로 비난하는 시국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함.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스웨덴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EU FTA 협상 타결이 선언됨.

2007년 출범한 협상은 정식 협상과 분야별 협의를 거쳐 정치적 합의에 도달함. 다만 타결 선언만으로 협정이 시행된 것은 아니며, 문안 확인을 위한 가서명과 정식 서명, 양측의 동의 절차가 뒤따라야 했음.

한·EU 자유무역협정

고단샤 문고에서 《코인 로커 베이비스》 신장판 출간. 기존 상·하권 구성을 한 권으로 묶어 다시 선보인 판본으로, ISBN은 9784062764162. 1980년 원작의 최초 발표와는 구분되는 재출간 이력.

위원회가 일반논평 제12호를 발행하여 협약 제12조의 의미와 실행 방법을 설명함. 아동의 나이와 성숙도에 맞게 의견을 존중하고, 아동에게 영향을 주는 사안에서 실제로 목소리를 낼 기회를 마련해야 함을 강조함. 새로운 조약이 아니라 기존 협약의 해석과 이행을 돕는 문서임.

아동권리협약

디지털 미켈란젤로 프로젝트가 《다비드》의 고해상도 모델 처리를 완료했다고 기록함. 1998~1999년에 수집한 스캔 자료를 오랜 계산과 정합 과정을 거쳐 하나의 연구용 형상으로 구성한 결과임.

약 0.25밀리미터 간격의 표면 자료와 약 9억 4천만 개의 다각형으로 조각의 미세한 형태를 표현함. 다만 일부 측정 공백이 남아 있고 이용 조건도 있으므로, 원작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아무 조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파일은 아님.

민주언론시민연합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미디어 관련 법 개정 반대 비상국민행동에 참여함. 신문·대기업의 방송 진출 허용과 여론 집중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음.

신문·방송 겸영을 둘러싼 대립

민언련 등 반대 측은 소유 집중이 여론 다양성을 약화할 수 있다고 주장함. 정부·여당은 방송 진입 규제를 완화하면 경쟁과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함.

7월 22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신문·대기업의 방송사 지분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지분 한도와 시청점유율 규제를 둔 내용이었음.

윤제균 감독의 재난영화 《해운대》 국내 개봉. 설경구·하지원·박중훈·엄정화 등이 출연한 초대형 쓰나미 소재의 영화.

박중훈이 지질학자 김휘를 맡아 해운대에 닥칠 재난을 감지하고 경고하는 인물을 연기. 주민과 관광객, 구조대원과 가족의 이야기가 재난 상황에서 교차하는 작품.

박중훈

토성의 분점에 태양빛이 고리 평면을 옆으로 비추는 환경을 이용해 카시니가 고리의 입체 구조와 그림자를 관측. 분점 전후의 낮은 조명각으로 고리 평면 위아래로 돌출된 구조, 물결 모양 굴곡과 능선의 높이를 조사한 기회.

평평한 띠처럼 보이는 고리가 실제로는 위성의 중력과 입자 운동에 영향을 받는 역동적인 구조임을 드러낸 관측. NASA/JPL의 종합 결과 발표는 2009년 9월 21일.

서울 전체를 1,500분의 1로 축소한 대형 모형과 영상을 결합한 도시모형영상관이 개관함. 도로·건물·산과 강의 관계를 한눈에 살펴보게 해 도시 공간을 읽는 전시를 강화했음.

개관 당시 모형에는 기존 시가지뿐 아니라 일부 개발계획의 미래 모습도 포함되었음. 따라서 그때의 모형을 실제 완공된 도시나 현재 서울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읽어서는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