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DOE)가 2011년 8월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첫 연구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전문가들과 함께 제어·운영, 보호·계통 연계, 비용과 신뢰성 등 핵심 연구 과제를 도출함. 당시 분산형 전원과 부하를 명확한 경계 안에서 통합 관리하고, 광역 전력망과 연결하거나 분리해 운전하는 개념을 연구·실증 단계에서 제도화한 사례임. 개념 자체가 이때 최초로 발명됐다는 뜻은 아님.
대한민국예술원상 연극·영화·무용 부문 수상
최은희가 2011년 9월 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에서 연극·영화·무용 부문을 수상. 같은 해 문학 부문은 김규동, 미술 부문은 한묵이 수상.
제이크 홈스가 2010년 〈Dazed and Confused〉의 저작권 침해와 작곡 크레딧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을 낸 뒤 지미 페이지와 법정 밖 합의에 도달함. 이후 레드 제플린의 관련 발매물에는 홈스의 원곡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나타내는 수정 크레딧이 사용되기 시작함.
독일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와 함께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새로운 시각적 무대로 구성함. 이후 독일 공연으로도 이어진 작업으로, 국내 전승 레퍼토리를 국제 협업을 통해 재해석하는 계기가 됨.
《게티즈버그》 에미상 논픽션 특별프로그램상 수상
히스토리 채널의 남북전쟁 다큐멘터리 《게티즈버그》가 에미상 논픽션 특별프로그램상 수상. 리들리 스콧이 총괄제작자로 공동 수상하며 《The Gathering Storm》에 이어 텔레비전 제작 분야에서 두 번째 에미상 수상.
《트윅스트》 토론토국제영화제 첫 공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각본·제작·연출한 《트윅스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공개. 발 킬머가 연기한 작가가 작은 마을의 살인 사건과 꿈속의 소녀, 에드거 앨런 포의 형상에 이끌리는 공포영화. 엘르 패닝·브루스 던·벤 채플린 등이 함께 출연한 작품.
션 더피, 추모 페이지 트롤링으로 18주 징역형 선고
2011년 9월 13일 영국 레딩 치안법원은 션 더피에게 악의적 통신법 1988 위반 혐의로 18주 징역형을 선고함. 더피는 사망한 청소년들의 페이스북 추모 페이지에 조롱성 메시지를 남기고, 유튜브에 희생자를 모욕하는 영상을 올린 혐의를 인정함.
사건은 온라인상의 악의적 조롱과 추모 공간 침해가 기존 형사법으로도 처벌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린 초기 사례가 됨. 언론은 이를 ‘인터넷 트롤’에 대한 실형 사례로 보도했고, 이후 영국에서 소셜미디어 괴롭힘과 표현의 자유, 형사처벌의 경계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계기 중 하나로 자리 잡음.
《드라이브》 미국 개봉
2011년 9월 16일,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의 《드라이브》(Drive)가 필름디스트릭트 배급으로 미국에서 개봉.
고슬링이 낮에는 할리우드 스턴트 운전사, 밤에는 범죄 도주 차량 운전사로 일하는 이름 없는 주인공을 연기. 캐리 멀리건이 맡은 이웃 아이린과 그녀의 가족을 둘러싼 범죄 스릴러.
한국은행법에 금융안정 책무 명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개정 한국은행법이 공포됨. 통화신용정책 수행 시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범위와 위기 대응 수단을 보강함.
물가가 안정되어 있더라도 금융기관의 위험과 과도한 신용 확대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를 제도에 반영한 개정. 긴급여신의 실행 요건 등을 완화했지만 은행감독 기능을 한국은행으로 전면 되돌린 것은 아니며, 감독당국과의 정보 공유·공동검사 체계도 함께 정비함.
월가 점령 시위 시작
뉴욕 맨해튼 주코티 공원과 월스트리트 일대에서 경제적 불평등과 금융권·대기업의 정치적 영향력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 이후 '우리는 99%'라는 구호와 점거 방식을 통해 미국 여러 도시와 해외로 확산된 점령운동의 출발점.
미군에서 동성애자 군인이 성적 지향을 공개할 경우 복무 제한과 전역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 정책의 폐지 효력이 발생한 날. 2010년 폐지법 제정과 2011년 군 준비 인증을 거쳐 시행된 복무정책 전환.
《컨테이젼》 한국 개봉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하고 스콧 Z. 번스가 각본을 쓴 《컨테이젼》의 한국 개봉.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여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출발점으로,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세계 각지로 퍼지는 감염병과 그에 대응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는 재난 스릴러. 맷 데이먼,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윈슬렛, 로렌스 피시번, 마리옹 코티야르, 주드 로 등이 출연한 작품.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전문가들, 가족을 지키려는 시민, 인터넷으로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인물을 함께 배치한 다중 시점의 구성. 바이러스의 전파뿐 아니라 정보의 유통과 공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이야기.
《머니볼》 미국 개봉
베넷 밀러 감독의 《머니볼》이 미국에서 개봉.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적은 예산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통계 분석을 활용해 선수단을 재편하는 과정을 그린 야구 드라마.
브래드 피트는 구단 단장 빌리 빈 역으로 출연하며 조나 힐·필립 시모어 호프먼 등과 공연. 마이클 드루카·레이철 호로비츠와 공동 제작자로도 참여하며 주연과 제작 병행.
양승태, 제15대 대법원장 역임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
나이로비에서 71세로 별세. 나무 심기를 여성의 자립, 시민 참여, 환경과 평화의 문제로 확장한 활동을 남김. 그린벨트운동과 대학 연구소 등을 통해 실천과 교육의 계승이 이어짐.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 등번호 11번 영구결번
사직구장에서 최동원의 등번호 11번을 구단 첫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는 추모 행사 개최. 같은 달 별세한 첫 우승 주역을 구단의 역사와 홈구장에 남기는 기념.
퍼듀대학교 컴퓨터과학 우수 동문 선정
퍼듀대학교 컴퓨터과학과와 과학대학의 2011년 우수 동문 시상식에서 수상. 데비안 창립과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의 활동을 인정받은 이력.
레딧이 콩데나스트에서 분리되어 모회사 어드밴스 퍼블리케이션스 산하의 독립 자회사로 운영되기 시작함. 출판사 내부 사업부에서 독자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별도 기업으로서의 자율성 확보. 이후 독자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의 토대가 된 구조 변화.
《12차 5개년 중소기업 성장계획》에서 ‘전정특신’을 중소기업의 전환·고도화 경로로 제시함. 국가급 ‘작은 거인’ 인증제도 출범 이전의 개념 형성 단계.
국정원이 곽노현을 비판하는 시국광고를 조선·동아·국민·문화일보에 게재하고 보수단체 명의의 광고와 규탄성명을 유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