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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제7주기 과학 관측을 다시 시작함.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관측 자료를 얻으면서 장기간 정지 상태에 있던 시설의 과학 운영을 단계적으로 회복함. 재개 초기에는 12m 배열을 먼저 사용하고 7m 배열은 가용 안테나 수를 확보한 뒤 투입하는 방식을 채택함. 새 자료의 보정과 영상화, 품질 검증을 거쳐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순차적으로 복구함. 단순한 전원 재가동을 넘어 안테나의 상태와 자료 품질을 확인해야 하는 대형 관측소의 회복 과정을 보여준 사례.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 닌텐도 게임의 공간과 캐릭터를 방문객이 직접 이동하며 체험하는 테마파크 구역으로 구현한 협업. 가정용·휴대용 게임기의 화면을 넘어 실제 장소에서 닌텐도 지식재산을 만나는 사업 확장.

LG유플러스가 주주총회에서 하현회 부회장 후임으로 황현식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입, 대표이사로 공식 임명. 외부·그룹 인사가 맡아오던 최고경영자 자리에 처음으로 LG유플러스 내부 출신이 오른 사례. 통신 본업 경쟁력과 콘텐츠·플랫폼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하는 체제로 전환한 인선.

LG유플러스

유네스코가 팬데믹에 따른 교육 중단 1년을 평가하며 위기 정점에 190여 개국의 학습자 16억 명 이상이 학교 폐쇄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함. 이는 해당 시점의 누적 감염자나 영구적인 학업 중단 인원이 아니라 교육 접근의 중단 규모를 나타냄. 취약계층의 학습 격차와 교육 재정의 회복을 함께 과제로 제시했음.

2021년 인텔이 전직 임원이자 VM웨어 CEO였던 팻 겔싱어를 새 CEO로 영입, 자체 제조와 외부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병행하는 'IDM 2.0' 전략 발표. 공정 미세화 지연과 AMD·TSMC의 약진으로 흔들린 기술 주도권 회복이 목표. 그러나 성과 부진 속에 겔싱어는 2024년 물러남.

인텔

리처드 스톨먼의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이사회 복귀 이후 아웃리치 운영진이 참가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재단의 후원자·멘토 참여를 중단함. 운영진은 재단의 재정 후원을 받는 별도 공동체들에 대해서도 행동 규범 집행과 스톨먼의 인턴 접촉 여부를 확인했으나, 재단 자금으로 이루어지는 후원은 받지 않기로 함. 이미 참여를 준비하던 한 공동체의 인턴 자금 공백에는 컨서번시가 임시 후원을 제공함. 해당 결정은 아웃리치 운영진의 안전·책임성 판단에 따른 조치였음.

국립극단이 새 작품개발 사업 ‘창작공감: 연출’의 첫 주제인 ‘장애와 예술’에 참여할 강보름·김미란·이진엽을 선정함. 장애를 단순한 소재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경험, 수어, 감각과 극장의 접근성을 공연의 내용과 형식으로 탐구하는 작업을 지원함.

창작 과정과 접근성의 책임

선정된 계획은 장애와 극장의 관계를 사회적 관계로 확장하는 작업, 수어로 노래를 만드는 과정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연극, 시각장애에 집중하는 커뮤니티 기반 공연. 완성작을 바로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조사·워크숍·쇼케이스를 거쳐 다음 해 공연까지 국립극단과 협업하도록 설계함.

심사위원들은 선정 총평에서 장애 관련 작업 경험과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함께 검토했다고 설명함. 관심만으로 접근하면 장애가 소재로만 소비될 수 있음을 지적했고, 극장의 접근성은 예술가 개인에게 맡길 일이 아니라 기관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힘.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한 첫 4·3 영화 시나리오 공모에서 ㈜렛츠필름이 응모한 《내 이름은…》이 장편 극영화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됨.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65편 가운데 선정됐으며, 오라리 방화사건을 모티브로 4·3의 기억과 이름의 문제를 다룬 원안임.

GOCI 해양관측 임무 종료. 약 10년간 축적한 해색 자료는 이후에도 해양생태계와 장기 환경변화 연구에 활용된 자료. 후속 GOCI-II와 구분되며 통신탑재체와 위성 본체의 최종 종료를 뜻하지 않는 해양 임무의 마무리.

2021년 3월 H&M이 과거 발표했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면화 사용 중단 입장으로 중국 내 불매운동에 직면. 신장 지역 강제노동 우려를 이유로 한 브랜드 입장이 재조명되며, H&M 제품이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사라지고 일부 매장에 대한 폐쇄 요구가 제기됨. 인권·공급망 문제와 중국 소비시장 리스크가 충돌한 대표 사례.

H&M

록 밴드 마네스킨이 제71회 산레모 음악제에서 ‘Zitti e buoni’로 우승함. 프란체스카 미켈린과 페데츠가 2위, 에르말 메타가 3위를 차지했음. 마네스킨은 같은 해 이탈리아 대표로 유로비전에서도 우승하여, 산레모에서의 성공이 국제적 인지도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례가 되었음.

수원지검이 차규근과 이규원을 직권남용 및 문서 관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함. 긴급조치의 필요성과 권한·절차의 적법성을 놓고 법정 심리가 시작되는 전환점이었음. 이는 검찰의 공소 제기이며, 두 사람의 유죄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었음.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 알쓸범잡》이 첫 방송됨. 윤종신이 진행을 맡고 박지선·정재민·김상욱·장항준이 범죄심리·법·과학·영화의 시선으로 사건을 살펴본 토크 예능.

장항준은 고정 패널로 참여해 영화 속 범죄와 실제 사건의 이야기를 연결함. 사건을 서사로 다뤄 온 창작자의 경험을 다른 분야 전문가들의 해석과 함께 나눈 방송 활동.

장항준

미국 연방대법원이 구글 대 오라클 소송에서 6대 2로 구글의 손을 들어줌.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이 다수 의견을 작성했고, 대법원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에 사용한 약 1만 1,500줄의 Java SE API 선언 코드가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은 사건 심리와 판단에 참여하지 않음.

대법원은 자바 API 선언 코드가 저작권 보호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직접 결론을 내리지 않음. 해당 코드가 저작권으로 보호될 수 있다고 논의를 위해 가정한 뒤, 스마트폰이라는 다른 컴퓨팅 환경에서 개발자가 기존 기술을 활용하도록 한 구글의 사용은 변형적이며 공정 이용이라고 판시함.

법원은 API 선언 코드가 프로그래머가 미리 작성된 기능을 호출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는 점, 구글이 구현 코드는 독자적으로 작성했다는 점, 복제된 약 1만 1,500줄이 문제 된 API 전체 약 286만 줄의 0.4%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함께 고려함.

2010년 오라클의 소 제기 이후 약 10년간 이어진 분쟁은 이 판결로 사실상 마무리됨.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의 재구현과 호환성 확보를 위한 제한적 코드 사용에서 공정 이용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 준 대표적 판례.

자바

OSIRIS-REx가 베누를 마지막으로 가까이 지나며 시료 채취지 주변을 다시 촬영함. 접촉 전 영상과 비교할 수 있도록 관측 조건을 맞추어 표면의 변화를 기록했음.

사진에는 채취 장치와 질소 분사, 이탈용 추진기의 영향으로 움직인 바위와 흐트러진 지형이 나타났음. 시료가 어떤 환경에서 채취되었는지 설명하고, 작은 천체 표면의 물리적 성질을 이해하는 자료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