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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17,405

정렬

2019 9건
7년 전

국회 의결을 거친 전부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법률 제16272호로 공포함. 보호대상의 확대와 도급인의 책임 강화 등 법체계를 재편하고 주요 규정의 시행일을 2020년 1월 16일로 정함. 국회의 의결과 법률의 공포·시행이 서로 다른 단계로 진행된 개정.

엄유나 감독의 영화 《말모이》가 개봉함.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의 우리말 사전 편찬 활동을 모티프로, 글을 배우게 된 김판수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이 전국의 말을 모아 사전을 만들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 류정환은 조선어학회를 이끈 한글학자 이극로를 실존 모델로 한 인물로 알려져 있어, 이극로와 조선어학회의 사전 편찬 활동을 대중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됨.

말레이시아 왕궁이 2019년 1월 6일 제15대 국왕인 술탄 무함마드 5세가 즉시 효력을 갖는 퇴위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함. 말레이시아의 순환식 선출 군주제에서 임기 중 스스로 왕위를 떠난 첫 사례로, 이후 통치자회의가 새 국왕을 선출하는 절차가 이어짐. 퇴위 배경과 관련한 추측은 확인된 결정 내용과 구분해 기록할 필요가 있음.

중국국가항천국(CNSA)의 창어 4호 탐사선이 2019년 1월 3일 달 뒷면의 폰 카르만 충돌구에 연착륙해 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서 착륙 임무를 성공함. 달 뒷면은 지구와 직접 통신할 수 없어 췌차오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았으며, 위투 2호 탐사차가 지표 탐사를 시작함. 세계 달 탐사에서 통신·원격운용 기술과 과학적 관측 범위를 확대한 성취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이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른 배상금 강제집행을 위해 일본제철이 보유한 국내 합작회사 피엔알(PNR) 주식 8만1075주에 대한 압류를 결정함.

일본제철이 판결금을 자발적으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손해배상 소송이 국내 자산에 대한 강제집행 단계로 넘어간 사건임.

일본제철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

1923년 공표된 문학·영화·음악 등 다수 작품의 미국 저작권이 종료됨. 1998년 보호기간 연장 뒤 오랫동안 지연되었던 연도별 공표 저작물의 진입이 재개된 것으로, 이후 새해마다 다음 연도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공영역에 들어오는 흐름이 이어짐.

유엔 개발체계 개혁에 따라 상주조정관의 역할이 UNDP 국가대표 직무에서 분리됨. 여러 유엔 기구의 활동을 조정하는 임무와 UNDP 자체 사업을 이끄는 임무를 독립된 직책으로 구분한 변화였음. UNDP는 국가사무소를 통한 개발 지원과 운영 서비스를 계속 제공함.

키갈리 개정서가 필요한 비준 요건을 충족하여 국제적으로 효력을 얻은 시점. 해당 개정에 가입한 국가들에 HFC 보고·감축 체계가 적용되고, 대부분의 선진국 그룹에서 첫 감축 단계가 시작된 변화. 전 세계에 같은 출발 시점과 감축률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국가군별 여건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을 적용하는 구조.

2018 11건
8년 전

올림픽체조경기장의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KSPO DOME이라는 이름의 대형 공연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함. 기존 건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공연장비, 관객 동선과 안전 등을 고려해 시설을 개선함. 올림픽 경기장을 철거하는 대신 현대 공연 수요에 맞게 바꾸는 유산 활용 사례가 되었음.

예술감독 클라우디오 발리오니가 산레모 음악제에서 결선 이전에 참가자를 탈락시키던 방식을 없앰. 경연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참가곡이 여러 차례 청중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대회의 구성을 바꾼 조치였음. 이듬해에는 단일 경연 부문을 운영하는 등, 참가 방식과 무대 구성은 전통을 지키는 가운데서도 계속 조정되었음.

1968년 브로드웨이 초연 배우들이 참여한 《헤어》 음반이 미국 의회도서관 국가녹음등록부의 2018년도 선정 목록에 포함됨. 여기서 보존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뮤지컬의 모든 공연이나 영화 사운드트랙이 아니라 해당 초연 음반임.

2018은 등록부가 사용하는 선정 연도이며, 해당 목록은 2019년에 발표되었음.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음반을 통해 음악과 당시 배우들의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는 점에서, 작품의 유산을 무대 밖의 기록 매체까지 확장해 보여 주는 사건임.

세브란스병원이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초소형 리드리스 심장박동기 마이크라를 국내 최초로 시술한 사건. 전극선 없는 심장 조율 치료가 국내 임상에 도입된 이정표.

가슴의 본체와 긴 전극선을 연결하는 대신, 카테터로 작은 장치를 심장 안에 넣는 방식의 적용. 1969년 국내 첫 심장박동기 시술에서 이어져 온 치료가 새로운 기기 구조로 확장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