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설런트 어드벤쳐 2》 미국 개봉
피트 휴잇 감독의 《엑설런트 어드벤쳐 2》 미국 개봉. 미래에서 보내진 로봇 분신에게 목숨을 잃은 빌과 테드가 사후세계를 거쳐 돌아오려는 모험을 그린 코미디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스 윈터가 테드와 빌로 재회하고, 윌리엄 새들러가 죽음의 신을 연기. 첫 영화의 시간여행 설정을 사후세계와 로봇 분신으로 확장한 시리즈 두 번째 작품
피트 휴잇 감독의 《엑설런트 어드벤쳐 2》 미국 개봉. 미래에서 보내진 로봇 분신에게 목숨을 잃은 빌과 테드가 사후세계를 거쳐 돌아오려는 모험을 그린 코미디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스 윈터가 테드와 빌로 재회하고, 윌리엄 새들러가 죽음의 신을 연기. 첫 영화의 시간여행 설정을 사후세계와 로봇 분신으로 확장한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임권택 감독의 액션·전기영화 《장군의 아들 2》 국내 개봉. 종로의 상권을 지키려는 김두한과 하야시 조직의 충돌에 한 여인을 둘러싼 감정적 대립을 더한 《장군의 아들》의 속편. 일본 헌병의 압박과 아편밀수를 둘러싼 싸움을 통해 식민지 도시의 폭력 세계를 이어간 작품. 박상민이 김두한, 신현준이 하야시, 이일재가 김동희, 송채환이 채환 역으로 출연.
이 보고서(Classification and Nomenclature of Viruses: Fifth Report of the ICTV)는 1990년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바이러스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Virology)에서 결정된 분류 체계를 정리하여 담고 있으며, 한타바이러스 속(Genus Hantavirus)이 번야바이러스과(Bunyaviridae) 내의 새로운 속으로 공식 등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대한민국이 유엔 헌장상 의무 수락 선언을 제출했음. 노태우 대통령이 서울에서 선언에 서명한 날짜는 7월 19일이었으며, 실제 제출일은 8월 5일이었음. 남북한의 문서가 모두 마련되면서 양측의 신청을 함께 심사할 수 있게 되었음.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신규회원국가입위원회가 제74차 회의에서 남북한의 신청을 다루었음. 가입 자격과 제출 문서를 검토하는 단계였으며, 이틀 뒤 안보리가 정식 추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이루어진 절차였음. 위원회의 심사 자체가 유엔 회원국 지위를 부여하는 최종 결정은 아니었음.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 702호를 채택하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유엔 가입을 총회에 추천했음. 각각 제출된 두 신청에 대해 함께 추천을 내린 것임. 이로써 수십 년간 가입을 가로막았던 안보리의 장벽을 넘었지만, 정식 회원국 지위는 이후 총회의 가입 결정으로 얻게 되었음.
검은 표지 때문에 ‘블랙 앨범’으로 불리는 동명 음반을 발표함. 〈Enter Sandman〉·〈The Unforgiven〉·〈Nothing Else Matters〉를 수록하며 이전의 긴 구성과 대비되는 응축된 곡과 선명한 음향을 앞세웠음. 밥 록과의 제작 협업은 밴드가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음.
김학순이 서울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로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증언함.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위안소에서 겪은 피해를 밝히고 일본 정부에 사실 인정과 사죄를 요구함.
김학순의 증언은 사회적 낙인과 침묵에 가려져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공적인 역사 문제이자 여성인권 문제로 드러낸 결정적 전환점. 이후 다른 피해생존자들의 신고와 공개 증언,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배상 청구 소송과 국제적 연대 활동으로 이어짐.
이날은 김학순의 증언을 기려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해졌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됨.
교수들의 직접선거를 거쳐 선출된 김종운이 제19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함. 교수들의 직접투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한 첫 사례. 정부의 공식 임명 절차에 앞서 학내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한 변화.
대학 자율성과 학내 민주화를 넓히려는 움직임이 대학 운영 제도의 변화로 이어진 전환점.
리누스 토르발스가 comp.os.minix에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제 개발 계획을 알리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요청함. 386·486 계열을 대상으로 Bash와 GCC를 옮겼다고 밝힌 발표로, 9월의 0.01 소스 배포와 구별되는 프로젝트 공개.
보잉이 새 주문 부족을 이유로 707 생산을 다시 시작하려던 노력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민간형 생산이 끝난 뒤 제한적으로 이어졌던 사업의 축소를 보여 주는 결정이었음.
이 발표를 전 세계 707의 즉시 퇴역일이나 모든 군용 파생형의 최종 완성일로 해석해서는 안 됨. 생산 계획, 기체 인도, 개별 항공사의 운항 종료는 각각 구분되는 단계임.
소련 국가평의회가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독립을 공식 인정한 결정. 세 나라는 이미 각각 독립 회복을 선언하고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기 시작한 상태였으며, 9월 6일의 소련 중앙정부 인정은 발트 국가들의 소련 이탈과 국제사회 복귀를 사실상 확정한 단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구성하던 마케도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주권과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투표 참여자의 약 96%가 독립에 찬성했으며, 이후 의회의 독립 절차와 1991년 11월 새 헌법 채택으로 이어진 국가 형성의 핵심 분기점.
현재의 북마케도니아가 유고슬라비아 해체 과정에서 비교적 평화적으로 독립 국가로 전환하는 기반이 된 투표. 다만 알바니아계 주민 상당수가 투표를 보이콧해 독립 과정 초기부터 국가 정체성과 민족 간 대표성 문제가 함께 드러난 계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정당·정치조직·시민사회 세력이 요하네스버그에서 국가평화협정에 서명. 정치세력과 치안기관의 행동규범을 마련하고 지역·국가 단위 평화위원회와 폭력 조사·중재 체계를 설치함으로써 아파르트헤이트 종식과 민주적 정치협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합의.
제46차 유엔 총회 첫 본회의가 결의 46/1을 표결 없이 채택하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입을 각각 승인했음. 남북 공동 의석이 아니라 두 개의 별도 회원국 자격을 부여한 결정이었음. 같은 날 미크로네시아 연방·마셜 제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도 각각 별도 결의로 가입했음. 이날이 남북한의 정식 가입일이며, 안보리가 가입을 추천한 8월 8일과는 구별됨.
리누스 토르발스가 리눅스 0.01의 소스를 공개함. 인텔 386 계열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초기 커널로, 지원 장치와 기능이 제한되고 설치와 시험에 개발 지식이 필요한 단계. 이후 외부 개발자들이 코드를 살피고 수정할 수 있는 출발점.
1991년 9월 18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이른바 ‘정신대 신고전화’를 개설함. 김학순의 공개 증언 이후 다른 피해생존자들의 증언과 피해 신고를 접수하기 위해 마련한 창구.
신고전화를 통한 피해 사실의 수집은 개별 증언을 집단적인 피해 조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됨. 1992년 2월 29일까지 정대협에 접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신고자는 70명이며, 이 가운데 당시 생존자는 41명으로 집계됨.
테리 길리엄 감독의 《피셔 킹》이 미국에서 개봉함. 비극적인 사건으로 삶이 무너진 전직 교수 패리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라디오 진행자 잭의 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로빈 윌리엄스가 패리를 연기함.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고 세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름.
숀 펜이 각본·감독을 맡은 《인디언 러너》 미국 개봉. 데이비드 모스와 비고 모텐슨이 서로 다른 삶을 택한 형제 조와 프랭크 로버츠를 연기. 펜의 첫 장편 각본·연출작으로, 배우 활동에 이어 감독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