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서편제》로 제4회 춘사영화제 감독상 수상
임권택이 《서편제》로 제4회 춘사영화제 감독상 수상. 태흥영화의 최우수작품상, 송화 역 오정해의 여우주연상, 동호 역 김규철의 새얼굴 남자연기상, 김유준의 기술상(미술)도 함께 수상한 작품.
감독의 연출과 두 중심인물의 연기, 유랑하는 소리꾼들의 생활공간을 구성한 미술 작업이 함께 조명된 성과. 전통예술을 이어 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완성한 여러 제작 부문의 기여를 보여 준 수상.
임권택이 《서편제》로 제4회 춘사영화제 감독상 수상. 태흥영화의 최우수작품상, 송화 역 오정해의 여우주연상, 동호 역 김규철의 새얼굴 남자연기상, 김유준의 기술상(미술)도 함께 수상한 작품.
감독의 연출과 두 중심인물의 연기, 유랑하는 소리꾼들의 생활공간을 구성한 미술 작업이 함께 조명된 성과. 전통예술을 이어 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완성한 여러 제작 부문의 기여를 보여 준 수상.
임권택과 오정해가 제1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서편제》로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제의 금작상 시상에서 연출과 여성 주연 연기 두 부문에 이름을 올린 성과.
오정해가 맡은 송화는 유봉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시력을 잃은 뒤에도 소리꾼으로 살아가는 인물. 한국의 소리와 가족의 상처를 중심에 놓은 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도 연출과 연기를 인정받으며, 국내에서 형성된 관심을 국제 무대로 넓힌 계기.
세계수문순환관측시스템(WHYCOS)을 통해 국가 기상·수문기관의 수문자료 수집·관리·정보생산 역량 강화를 추진한 전환점. 공통 지침과 지역·하천유역별 HYCOS 사업을 연결하여 물관리 의사결정과 국가 간 수문협력을 지원하는 체계 마련.
프랑스 거주 제작자 이강수에게서 16mm 프린트를 확보. 전쟁으로 유실된 것으로 여겨지던 해방기 작품을 관객에게 되돌린 사례.
엑셀에 비주얼 베이직 애플리케이션 에디션(VBA)이 처음 구현됨. 사용자가 명령을 프로그램으로 묶어 반복 계산과 문서 작업을 자동화하고, 업무에 맞춘 기능을 만들 수 있게 된 변화임. 표를 계산하는 도구를 넘어 조직 내부의 작은 업무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반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됨.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보고가 없었던 동물 광견병이 다시 확인된 해. 이후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감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상이 확인된 상황. 개와 가축의 예방접종뿐 아니라 야생동물 생태와 이동을 고려한 방역의 필요성이 커진 계기.
오트프로방스 천문대에 ELODIE 분광기가 도입되면서 태양형 별의 미세한 시선속도 변화를 조사할 기반이 마련됨. 별빛을 여러 파장으로 나누어 측정하는 이 장비 덕분에 별의 움직임을 초속 수십 미터보다 작은 규모까지 추적할 수 있게 되었음.
행성 자체는 밝은 별빛에 묻혀 보이지 않더라도, 행성이 별을 끌어당기는 중력의 흔적은 측정할 수 있음. ELODIE는 이 원리를 실제 탐사에 적용한 장비이며, 정밀한 측정과 반복 관측의 축적이 51 페가수스 b 발견을 가능하게 함.
냉전 종식과 유고슬라비아·소련 해체 이후 새로운 방송사들의 참가 수요가 늘어남. 밀스트리트 대회를 앞두고 별도의 사전 경연을 거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가 처음 참가했으며, 본대회는 25개국으로 확대됨. 한 번의 방송에 모든 참가국을 담기 어려워지면서 낮은 순위의 국가가 다음 해 쉬도록 하는 강등제도 도입되었음.
에드워드 사이드가 『문화와 제국주의』를 출간해 문학과 제국의 관계에 관한 비평을 확장했음. 서구의 문화적 성취를 식민 지배의 역사와 무관한 영역으로 보지 않고, 문학이 제국의 세계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살폈음.
『오리엔탈리즘』의 문제의식을 이어 가면서 식민 지배를 받은 사회의 저항과 다른 서사도 함께 읽으려 했음. 한 작품을 제국주의적이라고 판정하는 것만으로 읽기를 끝내지 않고, 서로 얽힌 역사와 목소리를 동시에 살피는 방향을 제시한 후속 저작임.
1993년 《모르고스의 반지》와 1994년 《보석들의 전쟁》이 《가운데땅의 역사》 제10·11권으로 출간됨. 두 권은 톨킨이 《반지의 제왕》과 신화의 관계를 다듬던 후기 작업을 보여 줌. 하나는 발리노르를 중심으로 한 전반부 자료를, 다른 하나는 벨레리안드의 후반부 자료를 주로 다루며, 1977년 편집본의 바탕이 된 여러 원고를 비교할 수 있게 함.
경희궁터에 시립박물관 건물을 짓는 공사가 시작됨. 건축 착수는 시민에게 전시를 공개한 개관과 다른 단계이며, 전시시설 조성과 유물 확보에는 이후에도 시간이 필요했음.
유럽방송연맹이 디지털 비디오 방송(DVB) 프로젝트의 표준화 협력에 참여함. 방송사와 산업계가 함께 디지털 전송의 호환성을 마련한 작업으로, 연맹이 단독으로 모든 규격을 만들었다는 뜻은 아님.
1993년 공개된 영화 《쥬라기 공원》의 컴퓨터 시각효과 제작에 실리콘 그래픽스 장비가 사용됨.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은 공룡을 비롯한 디지털 장면을 만드는 제작 환경의 일부였음.
실리콘 그래픽스는 영화 자체의 제작사가 아니라 시각효과 작업에 쓰인 컴퓨터 공급사였음. 컴퓨터역사박물관은 《어비스》와 《쥬라기 공원》을 이 회사 장비의 영화 시각효과 활용 사례로 소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