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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9년의 기록 8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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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로, 새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Swift)가 깜짝 공개됨. 앱 스토어 출시 이후 가장 큰 폭의 iOS 업데이트인 iOS 8과, iOS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된 OS X 요세미티가 발표됨. 신규 하드웨어 발표는 없었고, WWDC 25주년을 맞아 참석자에게 25달러 아이튠즈 기프트카드가 제공됨.

https://www.youtube.com/watch?v=w87fOAG8fjk

풍자 매체 디 어니언이 버즈피드와 어퍼시 등 바이럴 콘텐츠 사이트의 문법을 패러디하는 웹사이트 클릭홀을 출범시킴. 클릭홀은 과장된 호기심 공백 제목, 목록형 기사, 성격 퀴즈, 공유를 유도하는 영상 형식을 극단적으로 흉내 내며 클릭베이트의 작동 방식을 풍자함. 클릭베이트가 단순한 트래픽 전략을 넘어, 인터넷 문화 전반에서 인식되고 비판·풍자의 대상이 된 시점을 보여준 사례.

클릭베이트

BBC 라디오 4가 디스토피아 특집 ‘데인저러스 비전스’의 하나로 소설을 2부작 라디오극으로 방송함. 제1부는 2014년 6월 15일, 제2부는 6월 22일 처음 편성됨. 영화·만화·무대에 이어 음향 중심의 드라마로 확장된 각색 사례.

일본 정부 검증팀이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간 교섭의 경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공표함. 보고서는 군 당국과 모집 업자의 관계, 모집의 강제성, 사죄와 반성 표현 등을 둘러싸고 양국 정부가 문안을 조율한 경위를 기술함. 한국 정부와 당시 한국 측 실무자들은 담화가 외교적 타협의 산물이라는 인상을 주는 검증이라며 반박한 상황.

고노 요헤이 담화 발표 당시 관방장관

홍명보가 2014년 7월 10일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함. 한국은 H조에서 러시아와 비기고 알제리·벨기에에 패해 1무 2패,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침.

홍명보는 기자회견에서 사과하고, 대표팀 감독으로서 자신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밝힘. 알제리전 뒤 사퇴를 결심했고 벨기에전 직후 대한축구협회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설명함. 이 사퇴는 2013년 6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지 약 13개월 만의 퇴진이었음.

옥스퍼드 사전의 현대 영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Oxford Dictionaries Online이 ‘clickbait’를 신규 표제어로 추가함. 사전은 클릭베이트를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특정 웹페이지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주목적인 콘텐츠로 정의함. ‘YOLO’, ‘mansplain’, ‘listicle’ 등 동시대 인터넷·대중문화 어휘와 함께 수록되며, 클릭베이트가 일시적 유행어를 넘어 널리 통용되는 디지털 미디어 용어로 정착했음을 보여준 사례.

클릭베이트

조이 퀸의 전 연인 에런 조니가 두 사람의 관계와 결별 과정을 장문으로 서술한 「더 조이 포스트」를 게시. 게시물에는 사적 대화와 연락 내용을 공개하고, 퀸이 게임 언론인 네이선 그레이슨과의 성적 관계를 통해 자신의 게임에 호의적 보도를 얻었다는 취지의 암시 포함.

그러나 그레이슨은 퀸의 게임 《Depression Quest》를 리뷰한 적이 없었고, 그가 해당 게임을 언급한 글도 두 사람의 관계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됨. 초기 게시물이 게임 커뮤니티와 익명 게시판으로 확산되면서 퀸을 향한 신상공개·성적 모욕·협박이 이어졌고, 훗날 게이머게이트로 불린 온라인 괴롭힘 캠페인의 직접적 출발점으로 자리함.

게이머게이트

페이스북이 뉴스피드에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게시물의 노출을 줄이겠다고 발표함. 링크를 클릭한 이용자가 외부 페이지에 머문 시간과 곧바로 페이스북으로 돌아오는 비율, 클릭 수 대비 좋아요·댓글·공유 등 반응 비율을 뉴스피드 순위 산정에 반영하는 방식. 거대 소셜 플랫폼이 이용자 행동 신호를 바탕으로 클릭베이트 배포를 직접 억제하기 시작한 초기 사례로, 페이스북 유입에 의존하던 바이럴 미디어의 트래픽 전략에 구조적 영향을 미침.

클릭베이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농성하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제·수도자 단식기도회를 시작함. 사제단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열흘간 단식기도를 이어감.

사제단이 민주화·노동·통일 문제에 이어 대형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문제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대표적인 활동임. 같은 해 창립 40주년 행사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주요 사회적 과제로 제시하며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2014년 8월 게임 개발자 조 퀸의 전 연인 에론 조니가 관계와 이별을 다룬 장문의 게시물을 공개한 뒤, 익명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퀸이 게임 저널리스트와의 관계를 통해 부당한 호평이나 경력상 이득을 얻었다는 주장을 확산함. 해당 주장은 근거가 없었고, 거론된 기자는 퀸의 게임 《Depression Quest》를 리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8월 27일 배우 애덤 볼드윈이 ‘#GamerGate’ 해시태그를 사용하면서 논란은 하나의 느슨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결집함. 이후 조 퀸, 아니타 사키지언, 브리아나 우 등 여성 게임 개발자·비평가를 겨냥한 신상 공개, 성폭력·살해 협박, 계정 공격이 이어짐.

게이머게이트는 ‘게임 저널리즘 윤리’를 내세운 일부 참여자들의 주장과 별개로, 여성과 페미니즘 비평가를 표적으로 한 조직적 온라인 괴롭힘의 대표 사례로 평가됨. 익명 게시판,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집단 행동이 결합해 트롤링이 지속적 괴롭힘과 위협으로 증폭될 수 있음을 드러낸 사건으로 남음.

트롤링 게이머게이트

게임 저널리스트 리 알렉산더가 가마수트라에 「'게이머'는 당신의 독자일 필요가 없다. '게이머'는 끝났다」를 게재. 글은 게임을 즐기는 인구와 게임 문화가 넓어졌으며, 산업이 특정한 전통적 게이머 정체성을 중심 독자층으로 전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함.

게시 직후 비슷한 문제의식을 다룬 게임 매체의 칼럼들이 함께 묶여, 게이머게이트 참여자들 사이에서 “게임 언론이 게이머를 적대시한다”는 주장과 이른바 “게이머는 죽었다” 담론의 표적이 됨. 이후 일부 참여자들은 이 글을 문제 삼아 가마수트라 광고주에게 조직적으로 항의했고, 인텔은 2014년 10월 가마수트라 광고 캠페인을 중단함.

게이머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