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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기록 268건

15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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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공드리가 파리 퐁피두센터에 참여형 제작 공간 ‘아마추어 영화 공장’을 개장함. 참가자들이 그룹을 이루어 약 3시간 동안 각본 작성, 배우 선정, 세트 선택, 촬영과 현장 특수효과까지 직접 수행해 한 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도록 설계함.

유럽의회가 한·EU FTA 동의안을 가결하여 EU 차원의 잠정 적용 준비가 진전됨.

표결은 찬성 465표, 반대 128표, 기권 19표로 이뤄짐. 한국 정부는 유럽의회의 동의로 잠정 적용에 필요한 EU 측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함. 다만 회원국별 비준을 포함한 협정 전체의 발효 절차가 이날 모두 끝난 것은 아니었음.

한·EU 자유무역협정

라디오헤드가 여덟 번째 정규 음반 《더 킹 오브 림스》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로 공개함.

〈Bloom〉과 〈Lotus Flower〉 등을 수록한 음반으로, 반복되는 패턴과 겹쳐지는 리듬을 중심에 둠. 디지털 공개와 실물 음반의 유통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미국 CD·바이닐 발매는 같은 해 3월 29일로 별도 안내됨.

라디오헤드

박찬욱·박찬경이 공동 연출한 《파란만장》이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함.

형제의 공동 프로젝트 PARKing CHANce가 아이폰 4로 촬영한 작품으로, 오광록과 이정현이 출연함. 박찬욱과 박찬경은 무속과 삶·죽음의 경계를 다룬 이 단편에서 영화와 현대미술을 결합한 공동작업을 선보임.

박찬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Public Speaking》이 미국 뉴욕 필름 포럼을 시작으로 극장에서 공개됐다. 리알토 픽처스가 극장 배급을 맡았으며, 작품은 앞서 2010년 11월 22일 HBO에서 방송됐다. 작가 프랜 리보위츠와의 대화, 공개 강연, 과거 자료를 엮어 뉴욕의 예술·문학 문화와 도시 변화에 대한 그의 관찰을 기록한다. 웨이벌리 인에서 이루어진 인터뷰를 중심으로 글쓰기와 대중문화에 대한 목소리를 포착해, 스콜세지의 인물 다큐멘터리와 뉴욕에 대한 관심을 연결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출연

닌텐도 3DS가 일본에서 발매. 별도의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상단 화면을 탑재하고, 휴대하며 무선통신을 이용하는 경험을 확대하려 한 닌텐도 DS 계열의 후속 제품. 두 화면과 터치 입력을 이어받으면서 입체 영상과 통신을 새로운 특징으로 제시.

닌텐도

기상청이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전지구 수치예보모델 개발에 착수함. 외국 모델을 도입해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계산 알고리즘과 개선 역량을 국내에 축적하려는 9년 사업의 출발점이었음.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기상청

박지성이 아시아 축구 환경 개선과 어린 선수 지원을 목적으로 JS파운데이션을 설립함. 현역 선수일 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선경기와 장학 지원으로 이어짐. 은퇴 이후의 공적 활동을 이해할 때도 경기장 밖 역할이 이미 이 시기부터 확장되고 있었음을 보여 줌.

박지성

ILM이 전체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랭고》가 미국에서 개봉함. 실사 시각효과 작업에서 축적한 촬영·조명·렌더링·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술을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ILM이 영화 VFX 외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영역으로 진출한 전환점이 됨.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배삼식 작·손진책 연출의 《3월의 눈》을 개관 기념으로 공연함. 극장 이름의 주인공인 배우 백성희와 장민호가 직접 출연해 오래된 집을 떠나야 하는 노부부를 연기함. 옛 군 수송대의 차고와 정비고를 바꾼 서계동 공간에서 시작한 국립극단의 첫 공연.

국립극단

NASA가 LRO 초기 임무에서 수집한 192테라바이트 이상의 자료를 행성자료시스템(PDS)에 공개함. 영상과 관측 데이터를 연구자·학생·언론·일반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힘.

단일 탐사선의 관측 성과가 장기간 보존되는 연구 자원으로 전환되었으며, 이후에도 새 자료가 정기적으로 추가됨.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장편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국내 개봉. 전주시 공무원 필용과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이 전통 한지를 이용한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작업에 참여하며 장인의 삶과 자신들의 관계를 돌아보는 드라마. 박중훈이 필용, 강수연이 지원, 예지원이 아내 효경, 안병경이 덕순, 장항선이 도암스님 역으로 출연.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에 참여하고 한지의 제작과 복원 과정을 담은 작품. 전통 한지 복원 현장을 디지털 촬영으로 담아낸 101번째 장편영화.

박중훈 필용 역 임권택

김복동이 동일본대지진 발생 뒤 일본의 재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제안하고 첫 기부자로 참여함.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도 재난을 겪은 일본 시민들과는 연대한다는 평화·인권운동의 입장을 보여준 활동임.

국정원이 온라인 정치조직 시민정치행동 추진에 참여한 조국을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함.

히가시노 게이고의 《현혹하다》(幻惑す)가 《별책 문예춘추》 2011년 3월호(제292호)에 게재. 신흥 종교의 교주가 염력으로 사람을 죽게 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을 다룬 단편으로, 2012년 《허상의 어릿광대》 일본 최초 단행본에 수록. 날짜는 잡지의 호수 기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함. 영화정보를 찾아보는 접점이 데스크톱 웹사이트에서 휴대전화로 넓어지며, 이동 중에도 영화와 영화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마련함. 2015년 모바일 웹 개편과는 구분되는 초기 모바일 접근 확대였음.

샤니가 판매조직과 연구개발 부문을 삼립식품에 이전하고 생산 중심 법인으로 재편. 공정거래위원회는 훗날 낮은 가격의 판매망 양도와 상표권 무상 제공 등을 삼립 지원행위로 판단했으나 관련 제재의 대부분은 2024년 대법원에서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