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의 댓글 2억 6천만 건을 분석한 결과, 댓글 활동 상위 10% 이용자가 전체 댓글의 절반 이상을 작성했으며 활동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욕설·모욕·혐오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연구진은 뉴스 댓글창이 다수 이용자의 평균적인 여론이라기보다, 정치·사회 기사와 인기 기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수 고빈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과도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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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가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027년 제69회 그래미상 심사에 자신들의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공동 발표. “우리의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에 따라 나뉘기보다 그 자체로 듣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출품 거부의 이유를 설명.
레코딩 아카데미가 한국의 K팝과 일본의 J팝, 중국의 C팝 등을 대상으로 ‘최우수 아시아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지 한 달여 만의 결정. 아시아 음악을 조명하기 위한 부문이라는 주최 측 설명과 달리, 방탄소년단과 일부 팬들은 서로 다른 음악을 인종·지역·언어를 기준으로 하나의 부문에 묶는 방식이 아시아 음악가들을 주요 경쟁 부문에서 주변화할 수 있다고 비판.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상 출품을 거부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 레코딩 아카데미 최고경영자 하비 메이슨 주니어는 결정에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이를 존중한다고 밝히고, 아시아 팝 부문 출품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의 음반·노래·레코드 등 종합 부문에도 출품할 수 있다고 해명.
대한변호사협회가 공수처 체포 방해 사건 등으로 징역 7년형이 확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취소 절차를 완료.
법무부는 2026년 7월 24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사람은 변호사 등록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변호사법 규정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에 윤석열의 등록취소를 명령했으며, 대한변협은 7월 28일 등록취소 절차를 마침.
이번 조치는 변호사에 대한 징계처분이 아니라 형사판결 확정으로 발생한 법정 결격사유에 따른 등록취소. 결격기간은 형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5년이 지날 때까지 적용됨ㄴ.
대법원 3부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 윤석열은 12·3 비상계엄 수사 초기인 2025년 1월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음. 12·3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기소 사건 가운데 첫 대법원 판단이자 첫 확정판결.
미래생명연구소가 인공 초지능 개발을 금지하자는 국제 성명인 《Statement on Superintelligence》를 공개. 성명은 초지능을 대부분의 인지 과제에서 모든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광범위한 과학적 합의와 강력한 대중적 동의가 형성되기 전까지 개발 금지를 해제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
성명에는 인공지능 연구자 제프리 힌턴·요슈아 벤지오·스튜어트 러셀,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경제학자 대런 아제모을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로빈슨, 작가 유발 하라리 등 과학·정치·종교·문화계 인사들이 참여. 공개 당시 70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초지능 경쟁이 경제적 대체와 인간의 권한 상실, 자유와 시민권 침해, 국가안보 위협과 인류 멸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기.
2023년 강력한 인공지능 시스템의 훈련을 6개월간 중단하자고 요구한 공개서한과 달리, 특정 기간의 일시적 중단이 아니라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합의와 사회적 승인이라는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초지능 개발 자체를 금지하자는 보다 강한 요구.
엔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오픈 웨이트 AI 모델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을 발표. 위험한 능력을 갖지 않은 오픈 웨이트 모델은 기업·개발자·연구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공공재이며, 엔트로픽은 오픈 웨이트 모델이라는 범주 자체의 금지를 주장한 적이 없다고 강조.
다만 모델 가중치가 공개되면 안전장치를 제거하거나 사용을 감시하고 모델을 회수하기 어려워져, 사이버 공격·생물학적 공격 등에 악용될 위험이 폐쇄형 모델보다 커질 수 있다고 지적. 미국 기업의 중국산 오픈 웨이트 모델 사용을 금지하는 방식은 악의적 행위자를 막지 못하고 미국 AI 기업을 경쟁에서 보호하는 결과만 낳을 수 있다며 반대 입장 표명.
대안으로 권위주의 국가에 대한 고성능 AI 칩·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제한, 국가 차원의 산업적 대규모 모델 증류 규제,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갖춘 모든 공개형·폐쇄형 모델에 대한 출시 전 의무적 안전성 평가를 제안. 오픈 웨이트 모델의 위험성과 안전성은 사전 가정이 아니라 사이버·생물학·정렬 위험에 대한 실증적 시험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
가가 형사 시리즈 장편 『신참자』의 영역판 『Newcomer』가 영국추리작가협회의 2019년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Crime Fiction in Translation Dagger) 최종 후보에 지명. 자일스 머리가 번역하고 리틀 브라운이 출판한 작품으로, 도쿄 니혼바시로 부임한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지역 주민들의 사연을 따라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연작 구조를 영어권에 소개. 2012년 『용의자 X의 헌신』 영역판의 미국 에드거상 후보 지명에 이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번역 작품이 영미권 양쪽의 주요 미스터리 문학상 후보에 오른 성과.
수학 교사 이시가미 데쓰야가 이웃 여성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설계한 완전범죄와, 그의 대학 동창인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의 대결을 그린 장편 『용의자 X의 헌신』 간행. 단편 중심으로 이어지던 갈릴레오 시리즈를 처음 장편 형식으로 확장하고, 과학적 추리와 범행 동기에서 비롯된 비극을 결합한 작품. 이듬해 나오키상과 본격미스터리대상을 받고 일본의 주요 미스터리 연말 랭킹 세 곳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 정착.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후 발표한 두 번째 장편 『졸업』 간행. 대학 졸업을 앞둔 가가 교이치로가 친구의 죽음과 다도 모임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훗날 형사가 되어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출발점. 대학생에서 경찰청 수사관을 거쳐 일본바시 경찰서 형사로 변화하는 주인공을 장기간에 걸쳐 그려 나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장수 시리즈 시작.
장편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 1986년 『졸업』에서 시작된 가가 형사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장기간 이어진 인물과 가족사를 하나의 사건에 결합한 작품. 나오키상과 시바타 렌자부로상에 이어 대중문학 분야의 주요 문학상을 추가한 성과.
데뷔 38년 만에 전 저작의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가 1억 7만 7,380부에 이르렀다고 작품을 간행한 출판사들이 발표. 전자책을 제외한 종이책만 집계한 수치로, 같은 해 3월 100번째 저작 『마녀와의 7일』을 간행하며 저작 100권과 일본 발행 부수 1억 부 기록을 함께 달성. 37개 국가·지역에서 출판된 번역판의 추정 누적 발행 부수 약 6,800만 부를 더하면 전 세계 추정 발행 부수는 1억 6,800만 부를 넘어선 규모.
미스터리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와 평론가에게 수여하는 제28회 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 증정식에서 셰에라자드상과 부상 300만 엔 수령. 1985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풍으로 수많은 히트작과 장기 시리즈를 발표하고, 아시아와 영미권에서도 높은 인기와 평가를 얻은 성과가 반영된 선정. 작가 데뷔 40주년에 받은 미스터리 문학 분야의 공로상 성격의 수상.
장편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 나오키상과 본격미스터리대상 수상 이후에도 과학·가족사·사회적 욕망을 결합한 새로운 미스터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한 가운데 거둔 성과. 장르 전문상을 넘어 대중문학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문학상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력.
미국에서 출간된 영역판 The Devotion of Suspect X가 미국추리작가협회의 2012년 에드거상 최우수 장편 부문 후보에 지명. 일본어 미스터리 작품의 영어 번역본이 미국의 대표적인 장르 문학상 본상 후보에 오른 성과로, 히가시노 게이고가 영미권 미스터리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계기.
일본 초판 간행 약 아홉 달 만에 양윤옥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한국어판 출간. 입소문을 타고 장기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며 2017년 기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로 집계되고, 2026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넘어선 장기 스테디셀러로 정착. 한국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표작.
2011년 4월부터 『소설 야성시대』에 연재한 작품을 가도카와쇼텐에서 단행본으로 간행. 폐업한 잡화점에 도착하는 고민 상담 편지가 시간을 건너 오가며 서로 다른 시대와 인물의 삶을 연결하는 판타지 미스터리. 추리와 휴먼드라마를 결합해 폭넓은 독자층에 읽힌 대표작으로, 같은 해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
일본추리작가협회 이사장에 취임해 2013년까지 재임. 작가와 작품을 지원하고 에도가와 란포상 등을 운영하는 일본 미스터리 문단의 대표 단체를 이끈 시기. 개인 작가로서의 성공을 넘어 장르 문단의 대표자 역할을 맡은 이력.
장편 『백야행』을 박신우 감독이 한국의 인물과 배경으로 각색한 영화 개봉. 손예진·한석규·고수가 주연을 맡아 한 살인 사건에서 시작된 인물들의 관계와 그 진상을 14년에 걸쳐 추적하는 이야기로 재구성.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이 일본 밖에서 현지 언어와 배경의 영화로 제작된 주요 사례.
드라마 『갈릴레오』 제작진이 참여하고 니시타니 히로시가 연출한 첫 극장판 개봉.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를, 쓰쓰미 신이치가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 데쓰야를 연기. 흥행 수입 49억 2,000만 엔을 기록하고 제32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우수작품상·우수조연남우상·우수조연여우상과 화제상 작품 부문을 수상하며 갈릴레오 시리즈의 극장판 확장을 성공시킨 작품.
『탐정 갈릴레오』와 『예지몽』을 원작으로 한 연속 드라마가 후지TV 월9 시간대에서 방영 시작.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를 연기하며 영상판 캐릭터의 대중적 이미지를 확립. 높은 시청률과 함께 원작 소설 판매도 크게 증가하며 이후 극장판과 두 번째 시즌으로 이어지는 갈릴레오 시리즈 영상화의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