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전향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이듬해 니혼덴소를 퇴사하고 도쿄로 거처를 옮겨 전업 작가 생활 시작. 그러나 이후 약 10년간 뚜렷한 대표작 없이 무명에 가까운 시기를 보내며 다작으로 기량을 다짐. 안정된 직장을 버린 이 선택이 1990년대 후반의 도약을 준비한 밑바탕.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이듬해 니혼덴소를 퇴사하고 도쿄로 거처를 옮겨 전업 작가 생활 시작. 그러나 이후 약 10년간 뚜렷한 대표작 없이 무명에 가까운 시기를 보내며 다작으로 기량을 다짐. 안정된 직장을 버린 이 선택이 1990년대 후반의 도약을 준비한 밑바탕.
리처드 페티와 존 카치오포가 총서 《실험사회심리학의 진전》 제19권에 정교화 가능성 모델을 다룬 장(章)을 발표함. 모델의 핵심 명제와 실증 근거를 학술 총서 형태로 압축해 정리한 글. 같은 해 단행본과 함께 모델을 학계에 확립한 주요 문헌.
리처드 페티와 존 카치오포가 정교화 가능성 모델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단행본 『커뮤니케이션과 설득: 태도 변화의 중심 경로와 주변 경로』를 슈프링거에서 출간함. 모델의 여러 명제와 두 경로, 변인·결과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결정판. 이후 설득 연구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이론적 토대가 된 저작.
1986년 여름부터 약 1년간 영국에서 연수함. 조선일보 출판국장과 현대사연구소장·논설위원실 위원 등을 지낸 뒤 해외 연수를 통해 영국의 정치·사회와 국제정세를 접한 시기임.
위키백과에 의하면 옥스포드 대학교 세인트앤터니 칼리지(St Antony's College)에 갔다고 함.
1983년 신자유클럽이 자민당과 연립을 이룬 뒤, 1986년 신자유클럽을 해산하고 자민당에 복당함. 창당 10년 만에 신당 실험을 접고 보수 본류로 돌아온 결정. 이후 자민당 내에서 본격적인 각료·당직 경력을 쌓는 전환점.
ASML이 PAS 2500 스테퍼를 출시한 같은 해, 독일 광학 기업 칼 자이스와 노광 장비용 광학계 협력 관계를 맺음. 굴절 렌즈와 반사 거울 등 노광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광학 부품을 자이스가 공급하는 구조로,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진 양사의 협력은 침지·EUV 노광 기술 실현의 토대가 됨.
앨리스 워커의 소설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컬러 퍼플》의 한국 개봉. 미국 남부의 흑인 여성 셀리가 폭력적인 가족관계 속에서 자매와 친구들의 지지로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우피 골드버그, 대니 글로버, 오프라 윈프리, 마거릿 에이버리의 앙상블.
스필버그와 캐슬린 케네디, 프랭크 마셜, 퀸시 존스가 제작에 참여하고 퀸시 존스가 음악을 맡은 작품. 모험과 판타지로 알려진 스필버그가 인종과 성별의 억압, 여성들의 연대를 중심에 둔 장편 연출.
보도지침 특별호의 발행과 배포 경로를 추적하던 경찰이 12월 10일 김태홍, 12일 신홍범, 15일 김주언을 차례로 연행함. 국가기밀 누설과 국가모독 등의 혐의로 세 사람이 구속·기소되고 비밀편집실과 편집진의 신원이 드러나면서, 《말》의 제작 기반까지 수사에 노출됨. 국내 종교·재야단체와 국제 언론·인권단체들이 석방을 요구하면서, 검열 문서를 공개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됨.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18세기 남아메리카에서 식민 세력의 위협을 받는 과라니족 선교 공동체를 배경으로, 원주민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선택을 다룬 역사극. 로버트 드 니로가 노예상인 출신의 로드리고 멘도사, 제러미 아이언스가 가브리엘 신부 역으로 출연한 작품.
동아수출공사가 수입한 《용형호제》가 국내 상영을 앞두고 등급분류 심의를 마침. 등급분류번호 86-195로 국민학생관람불가 등급을 받았고 상영 판본의 길이는 100분으로 기록. 신정 연휴 개봉 일정에 맞춘 막바지 행정 절차.
배추값 폭락으로 농민이 겪는 곤경을 다룬 〈배추〉 편의 예정 방송이 취소된 사건. 농촌의 생활상을 담는 드라마가 농산물 가격과 농정의 문제에 접근하면서 당시 방송 통제와 충돌한 사례. 제작진이 후일 회고한 양파 파동 소재 방송의 테이프 압수 경험과 함께, 정겨운 농촌극의 이면에 존재했던 표현의 제약을 보여주는 대목.
한국외국어대학교 유현목 영화제를 시작으로 대학가 순회 상영 확산. 동국대학교 소장 16mm 프린트를 활용한 재발견.
존 카치오포와 리처드 페티, 추안펑 카오, 레지나 로드리게스가 인지 욕구의 개인차를 사용해 설득 메시지 처리 방식을 검증함. 인지 욕구가 높은 사람이 주변 단서보다 주장 자체의 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이며, 인지 욕구를 정교화 가능성 모델의 핵심 개인차 변인으로 연결함.
폴 서루의 소설을 폴 슈레이더가 각색하고 피터 위어가 연출한 모험 드라마가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개봉. 미국의 소비문화에 환멸을 느낀 발명가가 가족을 이끌고 중미 밀림에 새 삶의 터전을 만들려는 이야기. 해리슨 포드·헬렌 미렌·리버 피닉스가 출연하며 이상향 건설의 집착이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는 과정을 그린 작품.
할리 베리가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제36회 미스 월드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6위. 77명의 참가자 가운데 최종 7인에 진출했으며, 최종 성적의 공식 표기는 5th runner-up. 미스 USA 준우승에 이어 국제 대회로 활동을 넓힌 시기.
《저널 오브 비즈니스》 59권 4호 특집에 〈합리적 선택과 결정의 프레이밍〉을 실어 프레이밍 효과의 경제학적 함의 제기. 실질이 같은 선택지는 서술이 달라도 같게 선택되어야 한다는 불변성 요구가 실제 인간 선택에서 반복적으로 깨진다는 점을 근거로, 합리적 선택 모형을 기술 이론으로 쓰는 데 따르는 한계 지적. 심리학의 프레이밍 실험을 경제학의 합리적 선택 논의와 직접 연결한 주요 논문.
1986년 10월 28일 시작된 건국대학교 점거농성을 경찰이 10월 31일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강제 진압함. 전국 학생운동 조직 결성을 둘러싼 대치가 대규모 연행과 구속으로 이어졌으며, 전두환 정부 말기의 공안 대응과 1987년 민주화운동 이전 학생운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건.
전국 대학생들이 건국대학교에서 전국반외세반독재애국학생투쟁연합 결성 집회를 열자 경찰이 교내에 진입했고, 학생들은 건물 안에서 농성하며 맞섬. 대치는 10월 31일 진압까지 이어졌고, 사건을 통해 1,288명이 구속됨. 정부는 집회를 용공세력의 행동으로 규정했으며, 학생들은 반외세·반독재를 내세워 저항함. 전두환 정권 말기의 학생운동과 대규모 경찰 진압을 보여주는 사건.
이근안이 1986년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음. 김근태 고문 피해가 알려진 뒤에도 이어진 국가 포상으로, 2006년 3월 국무회의 의결로 서훈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