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치오포와 리처드 페티, 추안펑 카오, 레지나 로드리게스가 인지 욕구의 개인차를 사용해 설득 메시지 처리 방식을 검증함. 인지 욕구가 높은 사람이 주변 단서보다 주장 자체의 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이며, 인지 욕구를 정교화 가능성 모델의 핵심 개인차 변인으로 연결함.
대학가에서 《오발탄》 재발견
한국외국어대학교 유현목 영화제를 시작으로 대학가 순회 상영 확산. 동국대학교 소장 16mm 프린트를 활용한 재발견.
배추값 폭락으로 농민이 겪는 곤경을 다룬 〈배추〉 편의 예정 방송이 취소된 사건. 농촌의 생활상을 담는 드라마가 농산물 가격과 농정의 문제에 접근하면서 당시 방송 통제와 충돌한 사례. 제작진이 후일 회고한 양파 파동 소재 방송의 테이프 압수 경험과 함께, 정겨운 농촌극의 이면에 존재했던 표현의 제약을 보여주는 대목.
동아수출공사가 수입한 《용형호제》가 국내 상영을 앞두고 등급분류 심의를 마침. 등급분류번호 86-195로 국민학생관람불가 등급을 받았고 상영 판본의 길이는 100분으로 기록. 신정 연휴 개봉 일정에 맞춘 막바지 행정 절차.
에이리언 2 개봉
《미션》 대한민국 개봉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18세기 남아메리카에서 식민 세력의 위협을 받는 과라니족 선교 공동체를 배경으로, 원주민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선택을 다룬 역사극. 로버트 드 니로가 노예상인 출신의 로드리고 멘도사, 제러미 아이언스가 가브리엘 신부 역으로 출연한 작품.
보도지침 특별호의 발행과 배포 경로를 추적하던 경찰이 12월 10일 김태홍, 12일 신홍범, 15일 김주언을 차례로 연행함. 국가기밀 누설과 국가모독 등의 혐의로 세 사람이 구속·기소되고 비밀편집실과 편집진의 신원이 드러나면서, 《말》의 제작 기반까지 수사에 노출됨. 국내 종교·재야단체와 국제 언론·인권단체들이 석방을 요구하면서, 검열 문서를 공개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됨.
《컬러 퍼플》 한국 개봉
앨리스 워커의 소설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컬러 퍼플》의 한국 개봉. 미국 남부의 흑인 여성 셀리가 폭력적인 가족관계 속에서 자매와 친구들의 지지로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우피 골드버그, 대니 글로버, 오프라 윈프리, 마거릿 에이버리의 앙상블.
스필버그와 캐슬린 케네디, 프랭크 마셜, 퀸시 존스가 제작에 참여하고 퀸시 존스가 음악을 맡은 작품. 모험과 판타지로 알려진 스필버그가 인종과 성별의 억압, 여성들의 연대를 중심에 둔 장편 연출.
ASML, 칼 자이스와 광학 협력 시작
ASML이 PAS 2500 스테퍼를 출시한 같은 해, 독일 광학 기업 칼 자이스와 노광 장비용 광학계 협력 관계를 맺음. 굴절 렌즈와 반사 거울 등 노광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광학 부품을 자이스가 공급하는 구조로,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진 양사의 협력은 침지·EUV 노광 기술 실현의 토대가 됨.
1983년 신자유클럽이 자민당과 연립을 이룬 뒤, 1986년 신자유클럽을 해산하고 자민당에 복당함. 창당 10년 만에 신당 실험을 접고 보수 본류로 돌아온 결정. 이후 자민당 내에서 본격적인 각료·당직 경력을 쌓는 전환점.
1986년 여름부터 약 1년간 영국에서 연수함. 조선일보 출판국장과 현대사연구소장·논설위원실 위원 등을 지낸 뒤 해외 연수를 통해 영국의 정치·사회와 국제정세를 접한 시기임.
위키백과에 의하면 옥스포드 대학교 세인트앤터니 칼리지(St Antony's College)에 갔다고 함.
리처드 페티와 존 카치오포가 정교화 가능성 모델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단행본 『커뮤니케이션과 설득: 태도 변화의 중심 경로와 주변 경로』를 슈프링거에서 출간함. 모델의 여러 명제와 두 경로, 변인·결과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결정판. 이후 설득 연구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이론적 토대가 된 저작.
리처드 페티와 존 카치오포가 총서 《실험사회심리학의 진전》 제19권에 정교화 가능성 모델을 다룬 장(章)을 발표함. 모델의 핵심 명제와 실증 근거를 학술 총서 형태로 압축해 정리한 글. 같은 해 단행본과 함께 모델을 학계에 확립한 주요 문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이듬해 니혼덴소를 퇴사하고 도쿄로 거처를 옮겨 전업 작가 생활 시작. 그러나 이후 약 10년간 뚜렷한 대표작 없이 무명에 가까운 시기를 보내며 다작으로 기량을 다짐. 안정된 직장을 버린 이 선택이 1990년대 후반의 도약을 준비한 밑바탕.
샘 닐이 영화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배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받음. 제작진은 로저 무어의 하차 이후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찾으며 여러 배우를 검토했고 샘 닐도 후보에 포함됨.
샘 닐은 당초 자신의 기존 연기 경력으로 충분하다며 테스트를 꺼렸으나 제작진의 요청으로 참여함. 《여왕 폐하 대작전》의 장면 등을 활용한 테스트 촬영이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제임스 본드 역은 티머시 돌턴에게 돌아감.
《나의 화려한 인생》, 《오멘 3》, 《Reilly, Ace of Spies》 등으로 국제적인 경력을 쌓은 샘 닐이 당시 세계적인 영화 프랜차이즈의 주연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입지를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임.
민간 영화계 중심 운영으로 전환
1986년 제25회부터 한국영화인협회가 영화진흥공사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함. 1991년 한국영화인협회 단독 주최 체제로 바뀌고 1992년 제30회부터 민간기업이 참여하면서 정부 주도 영화상에서 민간 영화계 중심 시상식으로 전환함.
톰 모렐로, 하버드대학교 졸업
하버드대학교에서 Social Studies를 전공하고 1986년 졸업함. 재학 중 학업과 기타 연습을 병행했으며, 졸업 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음악 활동을 이어감.
애플 첨단기술그룹(ATG) 부사장에 취임해 선행 기술 개발을 지휘. 교육연구그룹을 확대한 이 조직에서 HyperCard·QuickTime·AppleScript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과 교육용 컴퓨터 연구를 지원.
《할리우드 바이스 스쿼드》 공개
페넬로프 스피리스 감독의 미국 범죄 코미디 《할리우드 바이스 스쿼드》 공개. 로스앤젤레스 풍속 단속 경찰의 여러 사건과 딸을 찾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엮은 작품.
로빈 라이트가 가출한 딸 로리 스탠턴 역으로 출연한 장편영화 데뷔작. 이듬해 《프린세스 브라이드》에 앞선 초기 스크린 경력.
《특근》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뉴욕의 하룻밤을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 《특근》(After Hours)으로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택시 드라이버》의 황금종려상 이후 10년 만에 다시 칸 경쟁부문 주요 상의 주인공으로 선정. 인물이 연쇄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악몽 같은 도시 코미디로 연출의 폭을 보여 준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