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FIAF가 준비에 참여한 동영상 보존 권고 채택
유네스코 총회가 베오그라드에서 동영상의 보호와 보존에 관한 권고를 채택함. FIAF는 준비 작업에 참여했으며, 영화와 영상 기록의 보존을 문화적 책임으로 인정하는 국제적 준거가 마련됨. 개별 작품의 복원뿐 아니라 국가와 기관의 지속적인 보존 정책을 요구한 문서였음.
유네스코 총회가 베오그라드에서 동영상의 보호와 보존에 관한 권고를 채택함. FIAF는 준비 작업에 참여했으며, 영화와 영상 기록의 보존을 문화적 책임으로 인정하는 국제적 준거가 마련됨. 개별 작품의 복원뿐 아니라 국가와 기관의 지속적인 보존 정책을 요구한 문서였음.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설동성수종합운동장 약 14.3km 구간이 최초 개통됨. 서울 동부의 도시철도 교통망을 확충한 출발점으로, 이후 단계별 연장과 1984년 5월 22일 순환 구간 완성으로 이어짐. 현재 지선인 신설동~성수 구간도 최초 개통 노선의 일부였음.
고단샤에서 《코인 로커 베이비스》 상·하권 출간. 국립국회도서관은 두 권의 발행 시기를 1980년 10월로 기록하며, 출판사 카탈로그의 출시일은 상권 10월 22일·하권 10월 27일로 구분. 보관함에 버려진 두 아이의 성장과 도시의 폭력을 대규모 장편 서사로 확장한 작품.
신군부가 김대중을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한 사건에서 1980년 11월 3일 계엄고등군법회의 항소심이 1심의 사형 선고를 유지함. 이 사건은 1981년 1월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고 감형된 뒤 민주화 이후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됨. 군사정권의 정치적 탄압과 사법권 남용 및 과거사 바로잡기를 연결하는 판결 단계.
전두환 정권은 1980년 11월 5일 정치풍토쇄신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공포하여 이전 시기 정치활동에 참여한 인사들의 활동을 제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함. 국가보위입법회의를 통해 추진된 이 조치는 신군부의 정치권 재편과 제5공화국 출범 과정에서 야당 및 기존 정치세력의 활동을 제약한 제도적 조치였음.
라이언 토머스 고슬링(Ryan Thomas Gosling)이 1980년 11월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출생.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출생의 배우·음악가·영화감독.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영화 연기와 음악, 장편 연출로 경력을 넓힌 인물.
보이저 1호가 토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 고리와 위성들을 관측. 특히 타이탄을 둘러싼 두꺼운 대기를 조사. 타이탄 탐사를 위한 비행 경로 때문에 이후에는 행성들이 공전하는 평면의 북쪽으로 향했으며, 천왕성과 해왕성 근접 탐사는 보이저 2호가 수행.
보안사령부가 언론사 사장들에게 소집을 통보하면서 통폐합 실행이 본격화됨. 언론사들은 국가기관의 압력 아래 회사와 경영권을 포기하도록 요구받았으며, 이틀 뒤의 협회 결의는 그러한 강제를 자율적 결정처럼 보이게 하는 외형을 제공했음. 통폐합의 핵심은 단순한 기업 합병이 아니라 공권력에 의한 언론 소유구조의 강제 변경이었음.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신문·방송사의 통폐합과 새로운 통신사 설립을 결의함. 표면상 언론계의 자율 정화였으나 보안사령부가 언론사주들에게 경영권 포기 등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조치였음. 동양방송과 동아방송 등이 한국방송공사에 흡수되고 지역신문과 통신사가 재편되면서 언론의 소유·경영 구조가 축소되었으며, 전두환 정권에 대한 비판과 경쟁적 보도를 억제할 기반이 강화되었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분노의 주먹》이 뉴욕·로스앤젤레스·토론토에서 먼저 개봉. 로버트 드 니로가 영화화를 제안한 제이크 라모타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권투선수의 성공과 질투·폭력으로 무너지는 인간관계를 그린 전기영화. 드 니로가 라모타, 조 페시가 동생 조이를 연기하고 같은 해 12월 미국 확대 개봉으로 이어진 작품.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 개봉.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형사가 한국전쟁 당시의 사건과 억울한 누명을 파헤치는 이야기. 하명중·정윤희·최불암 등이 출연했으며 최불암이 황바우 역을 맡은 영화.
CBS가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뉴스·보도 방송을 중단함. 같은 달 30일에는 상업광고도 중단되었으며, 선교 중심의 편성으로 방송 범위가 제한되고 일부 방송 인력이 KBS로 전출됨.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이 개봉함. 서울 변두리 개발지역에서 일하는 덕배·춘식·길남 세 청년의 생활을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의 서민 생활과 사회적 변화를 다룸.
톰 행크스와 피터 스콜러리가 주연을 맡은 시트콤 《Bosom Buddies》가 미국 ABC에서 처음 방송됨. 행크스는 여성 전용 숙소에서 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여장을 하는 광고업계 청년 킵 윌슨을 연기함. 영화 주연으로 자리 잡기 전 그의 코미디 연기를 알린 주요 텔레비전 작품.
전두환 정부의 동력자원부가 대한석유공사 민영화에 따른 지분 인수기업으로 선경을 선정했다고 발표함. 미국 걸프사의 철수에 뒤이은 조치로, 선경은 같은 해 12월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해 섬유 중심 기업에서 석유·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대함.
정부는 산유국과의 관계를 통한 원유 확보 능력과 자금 조달 등을 선정 이유로 제시함. 선경의 유공 인수는 그룹의 석유·화학사업 확대와 수직계열화의 토대가 되었으며, 11월의 선정 발표에 이어 12월 인수와 경영진 교체가 이루어짐.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동양방송이 서울 본사와 부산지국의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을 종료하고 한국방송공사에 흡수 통합됨. 개국 16년여 만의 폐국으로, 당일 TV와 라디오에서 고별방송이 진행됨.
라디오에서는 황인용이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마지막 TBC 방송을 진행함. 그는 종료 시각이 다가오자 남은 시간을 헤아리며 울먹였고 마지막 호출부호를 알린 뒤 방송을 마쳐, 언론통폐합과 TBC 폐국을 상징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로 회고됨.
동아방송이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KBS에 흡수됨. 동아일보는 앞서 지면으로 방송 종료를 알렸으며, 청취자가 접하던 민영 라디오의 목소리는 강제적인 방송 재편 속에서 사라졌음. 같은 날 동양방송도 폐국하여 신문사가 방송을 함께 운영하던 체제가 해체되었음.
KBS가 수출의 날 기념식을 컬러로 중계하며 텔레비전 컬러방송을 시작함. 국내 전자업체들은 이미 컬러 수상기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국내 판매와 방송은 별도의 정책적 허용을 기다려야 했음. 1980년 8월 국내 시판 허용과 11월 정부의 방송 개시 결정이 이어지면서 흑백 중심의 시청 환경이 바뀌기 시작함. 컬러 프로그램의 확대는 영상 제작과 수상기 수요를 함께 변화시켰으며, 같은 시기 언론통폐합에 따른 채널 재편과는 구분되는 기술적 전환이었음.
본햄 사망 두 달여 뒤 남은 세 멤버와 매니저가 공식 성명을 내고 활동 종료를 선언. 새 드러머를 들여 활동을 잇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1968년 결성 이후 12년의 활동이 마무리. 멤버 교체로 명맥을 유지하는 관행과 달리 원 편성의 완결성을 택한 결정으로 자주 인용.
TBC 드라마 주제가 〈축복(촛불)〉을 타이틀로 1980년 말 발표한 정규 2집. 데뷔작의 성공을 이어 가며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던 전성기 초입의 음반. 발라드와 드라마 주제가로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