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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999년의 기록 7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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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이 제44회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함. 서로 알지 못하는 폴란드와 프랑스의 두 여성을 통해 정체성과 직관적 연결을 탐구한 작품으로, 이렌느 야곱의 여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도 함께 받음.

삼성종합화학의 대산 나프타분해공장이 상업가동에 들어가면서 울산·여수·대산을 축으로 하는 국내 3대 석유화학 생산거점 체제가 형성되었다. 서해안의 입지와 대규모 설비를 바탕으로 수도권 수요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었고, 1990년 투자자유화 이후의 설비 증설 흐름이 구체적인 생산능력으로 전환되었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제임스 고슬링, 마이크 셰리든, 패트릭 노튼이 가전·셋톱박스 등 임베디드 기기를 겨냥한 새 언어 프로젝트에 착수. 프로젝트명은 "그린(Green)", 언어명은 멘로파크 사무실 밖 떡갈나무에서 따 "오크(Oak)"로 명명됨.

디지털 케이블 TV 산업이 받아들이기엔 지나치게 앞선 기술이었으나, 이후 인도네시아산 자바 커피에서 이름을 따 자바(Java)로 개칭되며 훗날 플랫폼 독립적 언어 자바의 출발점이 됨.

자바

이 보고서(Classification and Nomenclature of Viruses: Fifth Report of the ICTV)는 1990년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바이러스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Virology)에서 결정된 분류 체계를 정리하여 담고 있으며, 한타바이러스 속(Genus Hantavirus)이 번야바이러스과(Bunyaviridae) 내의 새로운 속으로 공식 등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당시 분류한 한타바이러스 속

  • 분류: 부니아바이러스과(Bunyaviridae)의 5개 속 중 하나로 분류
  • 정의: 최소 6종 이상의 바이러스로 구성된 하나의 공인된 그룹과, 아직 항원 복합체로 할당되지 않은 다수의 분리주
  • 특성: 다른 부니아바이러스 속들과 달리 절지동물 매개체가 관여하지 않으며, 주로 설치류를 통해 전파된다는 점이 명시

주요 포함 바이러스 (분리주)

  • 한탄 바이러스 (Hantaan virus, HTNV): 속의 전형(Type species)으로, 등줄쥐(Apodemus agrarius)가 주요 숙
  • 서울 바이러스 (Seoul virus, SEOV): 집쥐(Rattus norvegicus)에서 분리
  • 푸말라 바이러스 (Puumala virus, PUUV): 유럽의 대륙밭쥐에서 발견.
  • 프로스펙트 힐 바이러스 (Prospect Hill virus, PHV): 북미의 밭쥐에서 분리되었으나 인간에게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짐
  • 기타: 보고서에는 Girard Point, Lee, Sapporo rat, Tchoupitoulas virus 등 당시 연구 중이던 분리주 언급

김학순이 서울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로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증언함.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위안소에서 겪은 피해를 밝히고 일본 정부에 사실 인정과 사죄를 요구함.

김학순의 증언은 사회적 낙인과 침묵에 가려져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공적인 역사 문제이자 여성인권 문제로 드러낸 결정적 전환점. 이후 다른 피해생존자들의 신고와 공개 증언,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배상 청구 소송과 국제적 연대 활동으로 이어짐.

이날은 김학순의 증언을 기려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해졌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됨.

김학순 (여성운동가)

소련 국가평의회가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독립을 공식 인정한 결정. 세 나라는 이미 각각 독립 회복을 선언하고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기 시작한 상태였으며, 9월 6일의 소련 중앙정부 인정은 발트 국가들의 소련 이탈과 국제사회 복귀를 사실상 확정한 단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구성하던 마케도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주권과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투표 참여자의 약 96%가 독립에 찬성했으며, 이후 의회의 독립 절차와 1991년 11월 새 헌법 채택으로 이어진 국가 형성의 핵심 분기점.

현재의 북마케도니아가 유고슬라비아 해체 과정에서 비교적 평화적으로 독립 국가로 전환하는 기반이 된 투표. 다만 알바니아계 주민 상당수가 투표를 보이콧해 독립 과정 초기부터 국가 정체성과 민족 간 대표성 문제가 함께 드러난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