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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09년의 기록 2,1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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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2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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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저작자에게 지급할 인세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가나출판사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함. 재판부는 가짜 출고현황표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실제 출판부수보다 적은 부수만 알리고 그에 해당하는 인세만 지급한 사실을 인정함.

당시 보도는 편취액을 약 39억 원, 피해자 앞으로 공탁한 금액을 약 37억 원으로 전함. 민사판결에서 산정된 미지급 인세 약 35억 원과 액수가 다르므로 각각의 재판에서 인정·보도된 금액을 구분해 기록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에비에이터》가 대한민국에서 개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제작자이자 항공 사업가 하워드 휴스를 연기하며, 192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까지의 영화 제작과 비행 기록 도전, 사업상의 경쟁과 사생활을 다룬 전기영화다. 케이트 블란쳇은 캐서린 헵번, 케이트 베킨세일은 에바 가드너 역으로 출연한다.

존 로건이 각본을 쓰고 로버트 리처드슨이 촬영, 셀마 스쿤메이커가 편집을 맡았다. 리처드슨과 스콜세지는 시대에 따라 초기 2색·3색 테크니컬러의 색감을 재현해 영화 제작의 역사 자체를 화면의 형식에 반영했다. 성취를 향한 추진력과 인물의 강박 및 고립을 함께 보여주며, 《갱스 오브 뉴욕》에서 시작된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협업을 이어간 작품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의 《콘스탄틴》 미국 개봉. DC·버티고의 《헬블레이저》를 바탕으로 천사와 악마가 개입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사건을 다룬 초자연 스릴러

키아누 리브스가 존 콘스탄틴, 레이철 와이즈가 형사 앤절라 도슨을 연기. 앤절라의 쌍둥이 자매의 죽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두 인물이 인간 세계와 초자연적 질서의 충돌에 휘말리는 이야기

존 폴슨 감독의 심리 스릴러 《숨바꼭질》이 대한민국에서 개봉. 아내의 죽음 뒤 딸과 함께 뉴욕 외곽으로 이사한 아버지가 딸의 상상 속 친구와 관련된 불가해한 사건에 맞닥뜨리는 이야기. 로버트 드 니로가 데이비드 캘러웨이 역을 맡고, 딸 에밀리 역의 다코타 패닝과 함께 부녀 관계를 이끄는 작품.

일본에서 패소한 피해자들을 포함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함.

한국 사법부에서 일본 기업의 강제동원 책임과 한일청구권협정의 효력을 본격적으로 다투기 시작한 사건임.

일본제철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

서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해 2005년 2월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선보인 뮤지컬 《팔도강산》. 윤조병 작·이원종 연출로, 영화 《팔도강산》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무대화

백일섭·여운계와 김상순·전원주가 노부부 역을 나누어 맡고 김혜영·박철호·임춘길·유보영 등이 출연. 원작 영화에서 노부부의 아내를 연기한 황정순은 뮤지컬에서 노부부의 어머니 역으로 특별출연

서울 공연에 이어 3월 부산과 대구에서 순회공연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각색한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Le Couperet)의 프랑스 개봉.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제지업체 간부 브루노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제거하려는 과정을 통해 실업과 과도한 경쟁을 다룬 블랙코미디. 코스타 가브라스가 연출하고 호세 가르시아와 카랭 비아르가 출연한 작품.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국회 본회의가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찬성 161표·반대 58표·기권 16표로 의결함. 헌법불합치 결정에 뒤이어 입법적으로 제도를 바꾸는 단계에 이르렀음. 폐지는 당일 즉시 시행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신분등록 체계를 준비하는 유예기간을 거쳐 2008년 시행되었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호주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쿨!》이 미국에서 개봉. 영화 제작자 칠리 팔머가 음반 사업에 뛰어들어 신인 가수의 성공을 돕다가 매니저와 범죄 조직 사이의 다툼에 휘말리는 《겟 쇼티》의 속편. 하비 카이텔은 음반 업계 인물 닉 카 역으로 존 트래볼타·우마 서먼과 출연.

하비 카이텔 닉 카 역

할리 베리가 제이니 크로퍼드 역으로 출연한 TV영화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의 ABC 첫 방송. 조라 닐 허스턴의 소설을 각색해 1920년대 미국에서 사랑과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성을 그린 작품. 오프라 윈프리가 선보이고 다넬 마틴이 연출했으며, 하포 필름스와 터치스톤 텔레비전이 제작에 참여.

이집트 조사팀이 1월에 실시한 비침습 CT 검사의 분석 결과를 발표한 사건. 머리 뒤를 가격하여 살해했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가 없다는 판단과 함께 골격의 상태를 검토한 발표. 정확한 사망 원인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며, 초기의 물리적 해체와 달리 영상으로 시신 내부를 조사하는 방식의 발전.

지식발전소가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이름을 엠파스로 변경. 이용자에게 더 잘 알려진 서비스명과 기업명을 일치시켜 마케팅 메시지를 통합하고, 검색 사업에 역량을 모으려는 결정. 일본과 중국에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던 시기와 맞물려 영문 브랜드를 해외 진출에도 활용하려는 구상 포함. 단순한 간판 변경을 넘어 검색 중심의 정체성을 다시 강조한 조치로, 같은 해 열린검색을 내놓으며 후발 포털의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한 흐름. 기업명의 변경이며 검색 서비스의 최초 출범 시점과는 별개인 사건.

엠파스

가나출판사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권 《오디세우스의 복수》를 출간함. 홍은영이 그림을 맡았던 1~18권과 달리 19권부터 서영이 그림을 맡아 분쟁과 출판계약 해지 이후 시리즈의 작화가 변경됨.

19권은 오디세우스가 이타카로 돌아온 뒤 벌어지는 복수 이야기를 다룸. 독자 입장에서는 18권과 19권 사이에서 그림체가 크게 달라져 작가 교체가 시리즈 역사에서 뚜렷한 단절점으로 남았으며, 이 변화는 훗날 분쟁이 재조명될 때 반복해서 언급되는 특징이 됨.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저작권·인세 분쟁

NBC의 미국판 시트콤 《더 오피스》 첫 방송.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의 일상을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며, 스티브 카렐이 지점장 마이클 스콧을 연기한 작품. 직장 내 관계와 어색한 상황을 중심으로 한 코미디를 선보이며 2006년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이어진 대표 배역의 시작.

스티브 카렐

광통교지·수표교지·오간수문지가 서울 청계천 유적으로 묶여 국가지정 사적으로 지정된 날. 조선시대의 교량과 수문 유구를 도성의 교통·치수 체계를 보여주는 역사 자료로 인정한 보호 조치. 상류로 이전복원한 다리의 완공과 구별되는 옛 다리터의 지정으로, 석재 구조물뿐 아니라 원래 자리와 도시 관리의 흔적을 보존하는 데 의미를 둔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