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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기록 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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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과 원고 측이 워싱턴 웍스 공장에서 배출된 PFOA와 관련한 약 3,550건의 신체피해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를 발표함. 총액은 6억 7,070만 달러로, 듀폰과 케무어스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함.

원고들은 오염된 물에 노출되어 건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주민들로, 합의에는 배심원 평결이 나온 사건들도 포함됨. 두 회사는 잘못을 부인했으며, 합의는 개별 원고의 면책·소 취하 등 조건을 남겨 둔 상태로 발표됨. 행정기관에 내는 벌금이나 공공수도 처리비용 합의와 달리 개인의 신체피해 청구를 다룬 사건임.

듀폰

WTO 회원 3분의 2가 수락하는 요건을 충족해 무역원활화협정이 발효한 사건. 2013년 발리에서 타결된 통관절차 개선 약속을 구속력 있는 협정으로 시행하는 단계에 들어선 변화.

협정은 상품의 이동·반출·통관을 신속하게 하고, 세관 등 관계기관 사이의 협력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며, 개발도상국의 기술지원과 이행능력 구축을 뒷받침하는 규칙. 발효 시 이미 수락한 회원에게 우선 적용되고 이후 수락하는 회원에게는 각자의 수락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구조로, 모든 국가에 같은 날 자동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 구분.

구글과 네덜란드 CWI 연구진이 널리 쓰이던 해시 함수 SHA-1에서 서로 다른 두 PDF가 같은 해시값을 갖는 최초의 실제 충돌(SHAttered)을 공개함. 총 약 9×10^18회의 SHA-1 연산이 들어간 대규모 계산으로 해시 충돌 공격이 현실임을 입증. 이후 브라우저·업계 전반에서 SHA-1 퇴출이 가속됨.

생일 문제

구글 직소가 2017년 2월 23일 머신러닝으로 댓글의 유해성 가능성을 점수화하는 개발자 도구 퍼스펙티브 API를 공개. 언론사와 커뮤니티 운영자가 온라인 토론의 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기술. 점수는 사람이 모든 맥락을 반영해 내리는 최종 판단이 아니라 통계적 분류 결과임.

구글 직소

배리 젱킨스 감독의 《문라이트》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수상. 마이애미에서 성장하는 흑인 남성 샤이론의 삶을 세 시기로 나누어 그린 영화.

브래드 피트는 플랜 B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아카데미 작품상은 제작자 아델 로먼스키·디디 가드너·제러미 클라이너가 공동 수상.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일런스》가 대한민국에서 개봉.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을 바탕으로, 17세기 일본에 간 두 포르투갈 예수회 신부가 실종된 스승을 찾고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박해를 목격하는 과정을 그린 종교 드라마다. 앤드류 가필드가 로드리게스, 애덤 드라이버가 가르페, 리암 니슨이 페레이라를 연기한다.

스콜세지와 제이 콕스가 각본을 함께 쓴 오랜 기획의 결실로, 감독은 약 28년에 걸쳐 영화화를 추진했다. 신앙의 확신과 의심, 타인의 고통 앞에서 내려야 하는 선택을 통해 믿음의 의미를 묻는다. 종교의 전파와 현지 문화의 충돌까지 함께 다루며,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과 《쿤둔》 등으로 이어진 스콜세지의 신앙에 대한 탐구를 확장한 작품이다.

메탈리카가 멤버와 운영진의 자선활동을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 위딘 마이 핸즈 재단을 설립함. 식량 지원과 직업교육, 재난 구호 등을 지원하고 팬들도 봉사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넓혔음.

메탈리카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가 범아프리카영화인연맹·유네스코와 함께 아프리카 영화유산 프로젝트를 페스파코 영화제에서 발표함. 볼로냐 시네테카와 협력해 역사적·예술적 의미가 큰 아프리카 영화의 자료를 찾고 복원·보급하려는 계획이었음.

초기에는 주요 영화 50편을 보존 대상으로 발굴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이는 당시 50편의 복원을 마쳤다는 뜻이 아니라, 소장 자료의 위치를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복원할 대상을 찾겠다는 계획이었음.

월드 시네마 프로젝트 볼로냐 시네테카

Nintendo Switch가 일본·미국·캐나다·주요 유럽 국가·호주·홍콩 등에서 동시 발매. 텔레비전에 연결하는 TV 모드, 받침대를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본체에 컨트롤러를 붙이는 휴대 모드를 한 기기에서 제공. 좌우 Joy-Con을 분리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까지 결합하며 거치형과 휴대형 게임 경험을 잇는 플랫폼으로 출발.

닌텐도

FX 드라마 《퓨드: 베티와 조앤》 미국 첫 방송. 《제인의 말로》 제작을 전후한 베티 데이비스와 조앤 크로퍼드의 경쟁을 그린 8부작. 수잔 서랜든이 베티 데이비스, 제시카 랭이 조앤 크로퍼드를 맡고 두 배우가 제작에도 참여. 서랜든이 2017년 에미상 주연상과 제작자 자격의 미니시리즈상 후보에 오른 작품.

수잔 서랜든 베티 데이비스 역·제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한 결정(사건번호 2016헌나1). 민간인의 국정 개입을 허용하고 대통령의 권한과 지위를 사적 이익 추구에 이용한 행위 등의 헌법·법률 위반이 핵심 쟁점이 된 사건.

헌법재판소는 위반 행위가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저버렸고 헌법질서에 미친 해악이 커 파면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통령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권한을 행사해야 하며 중대한 위반에는 탄핵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실제 파면으로 구현한 결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의 채팅 기반 협업 공간 팀즈를 181개 시장, 19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다. 2016년 11월 시작한 미리보기 기간에 5만 개가 넘는 조직이 사용했으며, 대화·문서·앱·회의를 팀별 작업 공간에 모았다. 생산성 제품군을 지속적인 팀 협업 환경으로 넓힌 사건이다.

빌 콘돈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가 주연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가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1991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재해석한 작품.

빌 콘돈 감독

GitHub가 저장소 데이터의 SHA-1 계산 과정에서 알려진 충돌 공격의 흔적을 탐지·거부하는 기능을 적용함. 서로 다른 데이터가 같은 해시값을 갖도록 만드는 공격에 대응해, 내용으로 객체를 식별하는 Git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한 조치. 당시 Git 저장소에서 실제 위조 공격이 성공했다고 발표한 사건이나 SHA-256으로의 전면 전환 완료를 뜻하지는 않음.

2017년 3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평화비 철거를 요구한 소송의 상고심 심리를 거부함. 일본계 원고들은 기림비 설치가 미국 연방정부의 외교 권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으나, 하급심 판단이 그대로 확정됨.

글렌데일 평화비는 지방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는 기념물을 공공부지에 설치할 수 있음을 확인한 대표적 판례가 됨. 이후 해외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설치를 둘러싼 법적 대응과 기억정치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