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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태틀러 힐턴 호텔에서 1월 23일까지 《스타 트렉》 중심의 팬 컨벤션이 열림. 진 로든베리와 아이작 아시모프 등이 참여했고, 주최 측의 예상을 훨씬 넘는 팬들이 모였음.

이전에도 소규모 모임은 있었으므로 모든 형태의 팬 모임 중 최초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대규모 전용 컨벤션의 전환점으로 이해할 수 있음. 방송이 끝난 뒤에도 지속된 팬들의 교류가 작품의 장기적인 생명력을 보여 준 행사였음.

스타 트렉

《스타 트렉: 스타플릿 아카데미》가 파라마운트+에서 공개됨. 스타플릿 장교를 꿈꾸는 생도들의 교육과 우정, 경쟁을 중심에 놓고 새로운 세대가 공동체의 책임을 배우는 과정을 다룸.

완성된 탐사 승무원 대신 아직 성장 중인 인물들을 주역으로 삼아 학교와 훈련이라는 공간으로 세계관을 넓힘. 《스타 트렉》이 처음 방송된 지 60년이 되는 해에 등장한 새로운 실사 시리즈라는 의미도 있음.

NBC가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방송하면서 세 시즌의 정규 방영이 끝남. 시청률과 편성 문제 속에 종영했지만, 이것이 《스타 트렉》 세계 전체의 끝을 뜻하지는 않았음.

이후 지역 방송사의 재방송을 통해 새로운 시청자가 유입되고 팬층이 성장함. 최초 방영 당시의 성적만으로 장기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주며,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이어지는 부활의 기반이 마련됨.

양자경이 필리파 조지우 역으로 출연한 《스타 트렉: 섹션 31》이 파라마운트+에서 공개됨. 스타플릿의 비밀 조직에 합류한 조지우가 과거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룸.

극장 개봉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기존 영화들과 달리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영화 형태로 선보였음. 시리즈의 특정 인물을 별도 장편으로 확장하며 《스타 트렉》의 제작 형식이 다양해졌음을 보여 줌.

크리스토퍼 파이크 함장 시기의 엔터프라이즈호를 다룬 《스타 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가 파라마운트+에서 첫 공개됨. 미국 등 최초 서비스 지역에서 5월 5일 시작했으며, 지역별 유통 일정은 서로 달랐음.

파이크와 스팍, 넘버 원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기원과 연결된 인물을 다시 중심에 놓음. 첫 파일럿에서 출발했지만 당시 정규 시리즈의 중심이 되지 못했던 설정을 현대적인 제작 환경에서 확장한 작품으로 볼 수 있음.

어린 시청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은 CG 애니메이션 《스타 트렉: 프로디지》가 미국 파라마운트+에서 공개됨. 스타플릿을 잘 모르는 어린 외계인들이 우주선을 타고 함께 모험하며 협력과 탐사의 가치를 배우는 구성을 취함.

이미 방대한 설정을 아는 팬에게만 기대지 않고, 등장인물과 시청자가 세계관을 함께 알아가도록 입구를 마련한 작품임. 니켈로디언과 CBS 계열 제작진의 협업으로 《스타 트렉》의 세대별 관객층을 넓히려 한 시도였음.

애니메이션 코미디 《스타 트렉: 로워 덱스》가 미국 CBS 올 액세스에서 공개됨. 세리토스호의 하급 승무원들을 중심으로, 함장과 고위 장교의 관점에서 벗어난 일상과 모험을 다룸.

우주 탐사라는 공통 세계관 안에 직장 코미디와 팬들이 알아볼 수 있는 익숙한 설정을 결합함. 《스타 트렉》의 확장이 시대나 우주선의 변화뿐 아니라 장르와 시점의 변화로도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 줌.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가 미국 CBS 방송과 CBS 올 액세스를 통해 처음 공개됨. 첫 방송 이후 새 에피소드는 미국에서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되었으며, 나라에 따라 공개 매체와 날짜가 달랐음.

2005년 《엔터프라이즈》 종영 이후 오랜 공백을 지나 등장한 새 실사 시리즈였음. 마이클 버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프랜차이즈를 스트리밍 서비스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 잡게 한 전환점이 됨.

스타 트렉

J.J. 에이브럼스가 감독한 《스타 트렉》이 미국에서 개봉함. 한국에서는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으며, 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가 젊은 커크와 스팍을 연기함.

익숙한 등장인물을 새 배우들이 맡게 하여 기존 팬과 처음 접하는 관객을 함께 겨냥한 재출발이었음. 원작의 인물 관계와 탐사 모험을 새로운 영화 제작 규모와 감각으로 다시 제시하며 극장판의 세대교체를 이룸.

스타 트렉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가 「디즈 아 더 보이저스…」를 끝으로 네 시즌의 방영을 마침. 다섯 번째 시즌이 제작되지 않으면서 1987년 《넥스트 제너레이션》부터 이어진 새로운 TV 시리즈의 연속 방영 흐름도 멈추게 됨.

최종회에 다른 시리즈의 인물을 끌어들인 구성은 팬들 사이에서 논쟁을 낳았음. 이후 영화가 새 출연진과 함께 재출발하고 스트리밍 시리즈가 등장하기까지, 《스타 트렉》의 제작과 유통 전략이 재편되는 경계점이 됨.

《엔터프라이즈》가 UPN에서 방송을 시작함.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앞선 시대를 배경으로 조너선 아처 함장과 승무원들이 본격적인 심우주 탐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룸.

이미 확립된 연방의 질서를 보여 주기보다 여러 문명과의 만남을 통해 그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색함. 기존 세계관의 미래를 연장하던 방식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프리퀄 방식으로 전환한 작품이었음.

《스타 트렉: 보이저》가 두 시간짜리 첫 이야기 「케어테이커」로 시작함. 캐서린 제인웨이 함장이 이끄는 우주선이 고향에서 약 7만 광년 떨어진 델타 분면에 고립되어 귀환을 시도하는 설정을 제시함.

제도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공간에서 서로 다른 배경의 승무원이 한 배를 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이 갈등의 중심이 됨. 장기 시리즈의 중심 함장으로 여성을 내세우며 《스타 트렉》이 보여 주는 지휘관의 모습도 확장함.

브조와 존 트림블 부부를 비롯한 팬들이 NBC에 편지를 보내 《스타 트렉》의 방송 지속을 요구함. 방송사는 세 번째 시즌을 편성했고, 팬들의 조직적인 참여는 작품의 생존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사례가 되었음.

이 운동의 의미는 편지 수를 과장하거나 편성 결정의 원인을 하나로 단순화하는 데 있지 않음.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 모임과 우편망을 통해 제작·유통 과정에 목소리를 냈다는 점이 중요함.

진 로든베리가 기획한 《스타 트렉》의 첫 시험용 에피소드 「더 케이지」 촬영이 시작됨. 제프리 헌터가 크리스토퍼 파이크 함장을 맡았으며, 스팍과 엔터프라이즈호 등 훗날 시리즈의 중심이 되는 요소가 이 단계에서 모습을 갖추었음.

NBC는 이 파일럿을 그대로 정규 편성하지 않았지만 두 번째 파일럿 제작을 요청함. 따라서 제작의 출발점인 이 촬영일과 1966년 정규 방송 시작일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

스타 트렉

LHC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도는 양성자 빔이 처음 충돌하면서 ALICE도 충돌 흔적을 관측함. 재가동 사흘 뒤 이루어진 저에너지 충돌로, 가속기와 검출기가 함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이었음.

ALICE는 중이온 실험에 앞서 검출기와 분석 체계를 점검하고, 이후 원자핵 충돌과 비교할 양성자 충돌 자료를 확보하기 시작함. 높은 에너지에서 안정적인 물리 자료를 수집한 2010년 3월의 운전과는 구분됨.

LHC가 양성자 운전에서 납 이온 운전으로 전환한 뒤 11월 7일 첫 원자핵 충돌을 기록하고 ALICE가 관측에 참여함. 이튿날인 11월 8일에는 안정적인 빔 조건에서 본격적인 중이온 자료 수집을 시작함.

여러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진 무거운 원자핵을 충돌시키면 매우 뜨겁고 밀도 높은 물질을 잠깐 만들 수 있음. 많은 입자 궤적을 동시에 측정하도록 설계한 ALICE가 쿼크·글루온 플라스마의 성질을 연구할 기반이 마련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컴퓨팅 센터가 세계 LHC 컴퓨팅 그리드의 Tier-1 센터로 합류함. 아시아에서는 대만 중앙연구원에 이어 두 번째였으며, 처음에는 ALICE 실험을 위한 자료 처리·저장 서비스를 제공함.

Tier-1은 CERN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충돌 자료를 국제적으로 나누어 보관하고 분석하는 주요 거점임. 한국의 참여가 검출기 연구뿐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 기반시설 제공으로도 확장되었음을 보여줌.

언론기본법폐지법률이 공포·시행되어 1980년 제정된 언론기본법이 폐지됨. 같은 날 방송법과 정기간행물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등 새로운 법률이 마련되어 신문·방송 관련 규율이 다시 나뉘었음. 이는 언론 자유 회복의 중요한 제도 변화였지만, 폐지 자체가 통폐합 피해와 해직 언론인의 문제를 모두 해결한 것은 아니었음.

ATLAS와 CMS가 2012년에 발견한 새 입자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함. 붕괴 양상과 스핀·패리티 같은 성질을 종합하면 힉스 보손이라는 해석이 강하게 뒷받침된다고 설명함.

발견 신호를 찾는 단계에서 입자의 정체와 성질을 검증하는 단계로 나아간 결과임. 표준모형의 힉스 보손인지, 더 넓은 이론이 허용하는 다른 힉스 입자인지는 정밀측정을 통해 계속 살펴보아야 했음.

LHC가 각각 3.5 TeV의 양성자 빔을 충돌시켜 총 7 TeV에서 본격적인 물리 연구를 시작함. TeV는 입자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두 빔의 충돌 에너지가 새로운 입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건을 결정함.

ATLAS와 CMS 등 검출기는 충돌 뒤 생긴 입자들의 궤적과 에너지를 기록함. 연구자들은 많은 충돌을 통계적으로 비교하며 힉스 보손과 기존 이론을 넘어서는 현상의 흔적을 찾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