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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8년 만에 전 저작의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가 1억 7만 7,380부에 이르렀다고 작품을 간행한 출판사들이 발표. 전자책을 제외한 종이책만 집계한 수치로, 같은 해 3월 100번째 저작 『마녀와의 7일』을 간행하며 저작 100권과 일본 발행 부수 1억 부 기록을 함께 달성. 37개 국가·지역에서 출판된 번역판의 추정 누적 발행 부수 약 6,800만 부를 더하면 전 세계 추정 발행 부수는 1억 6,800만 부를 넘어선 규모.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와 평론가에게 수여하는 제28회 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 증정식에서 셰에라자드상과 부상 300만 엔 수령. 1985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풍으로 수많은 히트작과 장기 시리즈를 발표하고, 아시아와 영미권에서도 높은 인기와 평가를 얻은 성과가 반영된 선정. 작가 데뷔 40주년에 받은 미스터리 문학 분야의 공로상 성격의 수상.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 나오키상과 본격미스터리대상 수상 이후에도 과학·가족사·사회적 욕망을 결합한 새로운 미스터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한 가운데 거둔 성과. 장르 전문상을 넘어 대중문학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문학상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력.

일본 초판 간행 약 아홉 달 만에 양윤옥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한국어판 출간. 입소문을 타고 장기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며 2017년 기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로 집계되고, 2026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넘어선 장기 스테디셀러로 정착. 한국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표작.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2011년 4월부터 『소설 야성시대』에 연재한 작품을 가도카와쇼텐에서 단행본으로 간행. 폐업한 잡화점에 도착하는 고민 상담 편지가 시간을 건너 오가며 서로 다른 시대와 인물의 삶을 연결하는 판타지 미스터리. 추리와 휴먼드라마를 결합해 폭넓은 독자층에 읽힌 대표작으로, 같은 해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추리작가협회 이사장에 취임해 2013년까지 재임. 작가와 작품을 지원하고 에도가와 란포상 등을 운영하는 일본 미스터리 문단의 대표 단체를 이끈 시기. 개인 작가로서의 성공을 넘어 장르 문단의 대표자 역할을 맡은 이력.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 『백야행』을 박신우 감독이 한국의 인물과 배경으로 각색한 영화 개봉. 손예진·한석규·고수가 주연을 맡아 한 살인 사건에서 시작된 인물들의 관계와 그 진상을 14년에 걸쳐 추적하는 이야기로 재구성.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이 일본 밖에서 현지 언어와 배경의 영화로 제작된 주요 사례.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자가 딸의 몸에 깃든 아내의 인격과 마주하는 장편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수상. 1985년 에도가와 란포상 이후 14년 만에 거둔 주요 문학상 수상으로,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대중적 주목을 받게 된 전환점. 『비밀』의 나오키상 후보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작품이 후보에 오르며 대표 작가로 도약하는 계기.

히가시노 게이고

슈에이샤의 문예지 『소설 스바루』에 연재한 장편을 단행본으로 간행. 두 중심인물의 내면과 관계를 직접 서술하지 않고 주변 인물과 수사자의 시선을 통해 드러내며, 하나의 살인 사건에서 시작된 19년의 세월을 추적하는 서술 방식이 특징. 이후 일본과 한국에서 영화·드라마로 여러 차례 영상화된 대표작.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이듬해 니혼덴소를 퇴사하고 도쿄로 거처를 옮겨 전업 작가 생활 시작. 그러나 이후 약 10년간 뚜렷한 대표작 없이 무명에 가까운 시기를 보내며 다작으로 기량을 다짐. 안정된 직장을 버린 이 선택이 1990년대 후반의 도약을 준비한 밑바탕.

히가시노 게이고

오사카부립대학 공학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 제조사 니혼덴소에 기술자로 입사. 회사에 다니면서 퇴근 후 소설을 집필하고 에도가와 란포상에 반복적으로 응모. 1985년 재직 중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기까지 이어지는 직장인 작가 시기의 시작.

히가시노 게이고

우버가 독일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를 기업가치 148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기업결합 계약과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함. 딜리버리히어로 주주에게 주당 41.50유로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우버가 이미 매입한 지분을 반영한 추가 인수 금액은 약 137억 달러 규모.

인수 대상에는 한국의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아시아의 푸드판다, 중동의 탈라밧, 중남미의 페디도스야 등 50개 시장의 사업이 포함됨. 거래가 성사되면 양사의 이동·배달 플랫폼은 모두 99개 시장에 걸쳐 운영되며, 우버가 이동 서비스와 배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시장도 34개에서 58개로 확대될 전망.

우버 이츠와 딜리버리히어로의 사업이 중복되는 스페인·폴란드·스웨덴·튀르키예 등 14개 시장의 사업은 경쟁 규제에 대비해 투자회사 SSW 파트너스가 약 16억 달러에 별도로 인수하기로 합의함. 본 거래는 딜리버리히어로 발행주식의 50%+1주 이상 확보와 각국 경쟁 당국의 승인 등을 조건으로 하며, 2027년 하반기 완료 예정.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으로 사망. 향년 68세.

1985년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인간의 심리와 사회문제를 정교한 추리 구조에 결합한 작품을 다수 발표.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나오키상과 본격미스터리대상을 받았으며, 작품들이 한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번역되고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소설가로 자리매김.

출판사 고단샤가 7월 27일 사망 사실을 발표했으며, 장례는 유가족만 참석한 가족장으로 진행. 별도의 추모 행사 개최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

2026-07-27 event Kimi K3를 개발하고 가중치를 공개한 중국 AI 기업

문샷 AI, 오픈웨이트 AI 모델 Kimi K3 공개

문샷 AI가 플래그십 인공지능 모델 Kimi K3의 모델 가중치와 실행 파일을 Hugging Face에 공개. Kimi K3는 총 2.8조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혼합 전문가 모델로, 한 번의 추론에 896개 전문가 가운데 16개를 활성화하는 구조와 Kimi Delta Attention, Attention Residuals 기술을 적용한 모델.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처리하는 네이티브 멀티모달 기능,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창, 장시간 코딩·지식 작업·추론 및 도구 사용 능력을 지원. 전용 Kimi K3 라이선스를 통해 가중치의 사용·복제·수정·배포·판매와 파인튜닝을 허용했으나, 일정 매출을 초과하는 모델 서비스 사업자와 대규모 상업 서비스에는 별도 계약이나 출처 표시 조건을 부과.

3건
2026-07-21 event 논란 이후 전교생 대상 민주시민교육을 시행한 학교

토끼풀신문, 배재고 민주시민교육서 학급 대부분 잠들었다는 재학생 증언 보도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신문》이 배재고등학교의 전교생 대상 민주시민교육에서 같은 반 학생 대부분이 잠들었다는 익명 재학생의 증언을 보도. 배재고 재학생 A씨는 30명이 넘는 학급에서 자신을 포함한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잠들었다고 주장했으며, 학교가 가능한 한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말라고 했다고 증언.

해당 교육은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2시간짜리 교육. 역사·인권과 차별·혐오 표현 방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나, A씨는 구체적인 혐오 표현의 사례와 숨겨진 의미, 그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고 비판.

A씨는 학생들이 역사를 몰라서가 아니라 혐오 표현을 장난과 또래문화로 소비하는 것이 핵심 문제라고 지적하고, 사건 발생 뒤 일회성으로 시행하는 교육보다 혐오·차별 문화를 지속적으로 다루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 다만 학급 대부분이 잠들었다는 내용과 학교 내부 분위기에 관한 평가는 익명을 요구한 재학생 한 명의 증언에 근거한 보도.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 응원 논란

쿠팡 측 변호인단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과 관련해 미국 뉴욕 동부연방지방법원에 소송 기각 신청을 예고하는 사전 요청서 제출.

쿠팡 측은 개인정보 유출의 실질적 당사자가 한국 법인인 쿠팡 주식회사이므로 미국 모회사 쿠팡 Inc.와 김범석 의장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 사건의 증거와 증인이 대부분 한국에 있고 이용자들이 약관을 통해 한국법 적용에 동의했다는 점을 들어 미국이 아닌 한국 법원에서 재판해야 한다는 ‘불편한 법정지’ 원칙도 제시. 미국 법원의 판결이 한국에서 효력을 갖기 어렵다며 최소한 한국인 피해자 집단을 소송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

원고 측은 쿠팡 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한국 법인을 핵심 영업 자회사로 소개하고 그룹 차원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혀왔으며, 개인정보 유출 직후 미국 모회사 임원을 한국 법인의 임시 대표로 파견한 점을 들어 본사에도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반박.

쿠팡 Inc.가 대외적으로 자신을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미국 정치권도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 쿠팡’을 차별한다고 압박해온 상황에서 미국 법정에서는 한국 자회사의 법적 독립성과 한국 관할을 강조하면서 책임과 규제에 따라 기업의 정체성을 선택적으로 활용한다는 비판 촉발.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 재판부는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연 5%의 이자를 적용하도록 명령.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혼인 기간 중 취득·증식된 재산으로서 분할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 최 회장의 경영 활동뿐 아니라 노 관장의 가사·자녀 양육과 SK그룹의 대외 활동에 대한 기여도 주식 가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분할 대상 재산에 대한 기여도를 최태원 3분의 2, 노소영 3분의 1로 산정.

다만 SK 주식 자체는 최 회장이 계속 보유하도록 하고, 노 관장에게 돌아갈 몫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분할. 재산분할액 산정을 위한 주식 가치는 파기환송 전 항소심 변론 종결일을 기준으로 평가.

앞서 1심은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665억 원을, 항소심은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분할 1조 3,808억 원을 인정. 대법원은 2025년 10월 위자료 20억 원과 이혼 부분은 확정하면서 재산분할 부분만 파기해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으며, 이번 판결로 재산분할액이 항소심보다 약 4,368억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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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대학교와 바스크대학교 연구진이 지역을 지정하지 않은 문화 관련 질문에 대규모 언어 모델이 어떤 국가를 선택하는지 분석한 논문을 arXiv에 공개.

연구진은 11개 문화 영역과 66개 세부 주제로 구성된 문화 관련 개방형 질문 데이터셋 CROQ를 제작하고, 1,320개 질문을 24개 언어로 번역한 총 3만 1,680개 질문을 여러 상용·오픈소스 LLM에 제시. 그 결과 모델들은 질문에 사용된 언어가 공용어인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택했으며, 해당 국가들을 제외하면 일본과 미국 등 소수 국가를 문화적 사례로 반복 선택하는 경향을 확인.

특히 일본은 예술·음식·신념 등 여러 문화 영역에서 대표 사례로 자주 등장했으며, 영어를 비롯한 고자원 언어에서는 비교적 다양한 국가가 언급된 반면 일부 저자원 언어에서는 소수 국가로 선택이 더욱 집중되는 현상 관찰.

기반 모델과 지도 미세조정·지시 조정 모델을 비교한 실험에서는 국가 선택의 집중 현상이 사전학습 단계보다 지도 미세조정 이후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남. 연구진은 LLM의 정렬 과정이 문화적 편향을 제거하기보다 널리 알려지고 설명하기 쉬운 일부 국가를 문화적 기본값으로 굳힐 가능성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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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정치 브로커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를 통해 비용을 대신 지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죄를 인정해 벌금 1천만 원 선고.

오세훈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으로부터 총 10차례의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오랜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이 비용 3천300만 원을 대신 지급하게 한 혐의로 기소. 재판부는 이 가운데 오세훈의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 5건의 비용 2천100만 원을 김한정이 대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오세훈에게 제공된 불법 정치자금으로 판단.

재판부는 오세훈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할 동기가 있었고, 명태균이 수행한 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 전략에 활용됐으며, 오세훈 측과 김한정 사이에 비용 지급에 관한 의사 합치가 있었다고 판단. 오세훈은 명태균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한정에게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직 취임이 제한되고 재직자는 퇴직해야 하므로, 벌금 1천만 원이 상급심에서 확정될 경우 오세훈의 서울시장직 상실. 1심 판결로 확정판결은 아니며 오세훈 측은 판결에 불복할 방침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