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운하를 포함한 뉴욕주 운하 체계, 국가역사기념물 지정
이리 운하를 포함한 뉴욕주 운하 체계가 미국 국가역사기념물로 지정됨. 수로와 갑문, 교량, 댐, 동력시설 등이 함께 이루는 20세기 초의 공공 토목시설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음.
이 지정은 1825년 최초 운하의 흔적만을 평가한 것이 아님. 1905~1918년 재건된 시설들이 실제 운행을 이어 오면서 보존해 온 기술적 특징과 공공사업의 역사도 핵심 대상이었음.
편집일 기준 · 한국 시간
이리 운하를 포함한 뉴욕주 운하 체계가 미국 국가역사기념물로 지정됨. 수로와 갑문, 교량, 댐, 동력시설 등이 함께 이루는 20세기 초의 공공 토목시설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음.
이 지정은 1825년 최초 운하의 흔적만을 평가한 것이 아님. 1905~1918년 재건된 시설들이 실제 운행을 이어 오면서 보존해 온 기술적 특징과 공공사업의 역사도 핵심 대상이었음.
미국 의회가 이리 운하 국가유산회랑을 설립함. 운하의 수로뿐 아니라 연안의 도시와 마을, 역사적 구조물, 지역의 삶을 함께 보존하고 해석하려는 체계가 마련되었음.
국가유산회랑은 운하 전 구간을 하나의 박물관 건물로 바꾸는 방식이 아님. 운행 중인 수로와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여 산업·교통의 역사를 교육과 관광, 지역 보존 활동으로 이어 가는 데 의미가 있음.
오대호에서 대서양으로 직접 이어지는 세인트로렌스 수로가 개통됨. 뉴욕주 운하를 경유하지 않는 대규모 항로가 열리면서 이리 운하를 포함한 기존 운하망의 상업 운송은 더 큰 경쟁에 직면했음.
이리 운하가 이때 곧바로 폐쇄된 것은 아니었음. 화물 중심 수로의 비중이 줄고 보트 여행·지역 관광·역사유산 보존의 역할이 커지는 긴 변화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
이리·챔플레인·오스위고·카유가–세네카 운하를 재편한 뉴욕주 바지선 운하 체계가 완공됨. 동력선 운항을 전제로 일부 구간에 강과 호수를 활용하고, 전기로 작동하는 대형 갑문을 도입했음.
이때의 이리 운하는 1825년 노선을 그대로 보존한 수로가 아니었음. 말이나 노새가 둑길에서 배를 끌던 운송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수운 시설로 바뀌었으며, 이후에도 상업선과 레저선의 통행에 이용되었음.
뉴욕주가 이리 운하 등 주요 운하를 대형 선박에 맞게 개량하는 사업과 재원 조달을 승인함. 기존 수로의 일부를 조금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수심과 갑문 규모를 바꾸는 대규모 재건 사업이었음.
철도가 우세해진 시기에도 주정부가 수운에 투자한 것은 운송 선택지를 유지하려는 정책적 판단이었음. 승인 이후 실제 건설은 1905년에 시작되어 1918년까지 이어졌음.
1882년 주민투표로 승인된 통행료 폐지가 시행되어 이리 운하를 포함한 뉴욕주 운하의 기존 통행료 징수가 끝남. 철도 등 다른 운송수단과의 경쟁으로 운하의 화물 수송이 압박받던 상황에서 나온 조치였음.
이는 운하 자체의 폐쇄가 아니라 운영·재원 방식의 변화였음. 주정부는 이용료 수입 대신 공공 재정을 통해 유지·보수를 뒷받침하며 수운의 경쟁력을 지키려 했음.
버펄로 해양센터의 세네카 치프 복원선이 이리 운하 개통 200주년을 기념하는 항해를 시작함. 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승무원들은 버펄로에서 뉴욕시까지 운하와 허드슨강을 따라 이동하며 28개 항구에 들렀음.
이 항해는 과거의 경제적 성취만을 재현하지 않았음. 각 지역에서 스트로브잣나무(이스턴 화이트 파인)를 심고 물을 모으는 활동을 통해 원주민 공동체와 환경에 남긴 영향도 함께 돌아보며, 운하의 유산을 오늘의 지역 공동체와 연결했음.
제71회 로카르노영화제가 맥 라이언에게 레오파드 클럽 어워드를 수여함. 영화 작업을 통해 대중의 집단적 상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 주요 영화인을 기리는 공로 성격의 상으로 소개됨.
로카르노의 중심 광장인 피아자 그란데에서 야외 영화 상영을 시작했음. 그랜드 호텔 정원과 실내 극장을 거쳐 온 영화제가 도심의 공공 공간을 대규모 관람 장소로 활용하게 된 전환점이었음.
이 광장의 상영은 전문 영화인만을 위한 경쟁 심사와 달리, 많은 관객이 한 공간에서 영화를 함께 보는 경험을 강조함. 예술영화의 발견과 대중적인 축제의 성격을 함께 유지하려는 로카르노의 방향을 보여 줌.
스위스 이탈리아어권 도시 로카르노의 그랜드 호텔 정원에서 첫 영화제가 개막했으며, 상영은 9월 2일까지 이어졌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영화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다시 시작하려는 흐름 속에서 출발했음.
처음부터 오늘날의 피아자 그란데에서 열린 것은 아니었음. 호텔 정원의 야외 상영에서 출발한 행사가 이후 도시의 광장과 여러 극장을 아우르는 영화제로 성장했음.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로카르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았음. 산사에 머무는 인물들의 수행과 번뇌를 다룬 한국영화가 국제 영화제의 중심 경쟁 부문에서 주목받은 사례였음.
한국영화의 로카르노 황금표범상 수상은 2015년 홍상수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이어졌음. 작품의 상업적 규모와 별개로 독자적인 영화 언어를 국제 관객에게 소개하는 영화제의 역할을 보여 주는 기록임. 확인한 자료의 정밀도에 맞춰 수상 연도만 표시함.
로카르노 영화제의 최고상을 상징하는 황금표범상 명칭이 도입되었음. 이전에도 최고상은 존재했으나 황금돛상 등 다른 이름을 사용했으므로, 1968년을 영화제 시상 제도 전체가 처음 생긴 해로 이해해서는 안 됨.
표범은 훗날 노란색과 검은색을 중심으로 한 영화제의 시각적 정체성과 결합했음. 수상작을 기억하게 하는 트로피이면서,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영화제를 알리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음.
제76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기존의 남우·여우주연상 구분을 없앤 최우수연기상이 처음 시상되었음.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Animal》의 디미트라 블라호풀루와 《Sweet Dreams》의 르네 사우텐데이크가 수상했음.
국제경쟁과 신인 장편 중심의 시네아스티 델 프레젠테 부문에서 각각 두 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음. 상의 수를 하나로 줄인 것이 아니라, 배우의 성별 대신 연기 자체를 기준으로 경쟁하도록 분류를 바꾼 제도 변화였음.
제74회 로카르노 영화제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피아자 그란데를 포함한 대면 상영을 재개했음. 2020년의 특별 형식을 거친 뒤 관객과 영화인이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행사로 돌아왔음.
다만 감염병 상황이 끝난 뒤의 정상화와 같은 의미는 아니었음. 방역상 제약 속에서 개최되었으며, 공공장소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영화제의 경험을 회복하는 단계였음.
로카르노 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과 스위스의 대규모 행사 제한으로 2020년 정규 형식의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음. 피아자 그란데를 중심으로 관객과 영화인이 모이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음.
대신 ‘Locarno 2020 – For the Future of Films’를 마련해 독립영화와 제작 중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여러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방식을 추진했음. 따라서 이 해를 모든 활동이 사라진 해로 표현하기보다는 정규 축제에서 지원 중심의 특별 형식으로 전환한 해로 구분할 필요가 있음.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황금표범상을 받았음. 주연 정재영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작품과 연기가 함께 평가받았음.
같은 만남을 서로 다른 선택과 대화로 두 차례 변주하는 영화로, 한국영화로서는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이어 로카르노 최고상을 받은 사례였음. 홍상수는 앞서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받은 바 있어 영화제와의 관계도 이어졌음.
로카르노 영화제가 오픈 도어스를 시작했음. 이후 스위스 개발협력청과 협력하며 국제 영화산업에서 충분히 대표되지 못하는 지역의 영화인과, 독립적인 영화 제작이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지원해 왔음.
완성된 영화를 초청하는 데서 나아가 제작자와 감독의 교육, 교류, 공동제작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이 중요함. 영화제가 작품을 평가하는 행사일 뿐 아니라 다음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을 돕는 기관으로 기능하도록 한 사업임.
로카르노 영화제가 젊은 영화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시상하는 파르디 디 도마니를 시작했음. 이름은 ‘내일의 표범들’이라는 뜻으로, 이미 이름을 알린 장편 감독뿐 아니라 앞으로 활동할 창작자를 발굴하려는 방향을 드러냄.
단편과 중편은 새로운 영화적 시도를 비교적 작은 제작 규모로 선보일 수 있는 형식임. 이 부문은 영화제를 완성된 장편의 경쟁 무대에 한정하지 않고, 감독의 초기 경력과 다양한 형식을 만나는 자리로 넓혔음.
무한궤도가 첫 정규 음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발표함. 신해철이 작사·작곡한 동명곡을 비롯해 〈여름 이야기〉 등을 수록했으며, 대학가요제 수상 이후 밴드의 음악을 한 장의 음반으로 선보인 작업이었음.
대법원이 신해철 유족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해 약 11억 8700만 원의 배상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이 확정됨. 집도의와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의 결론으로, 집도의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된 2018년 형사사건과는 구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