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가 런던정경대 유학을 마친 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전임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함. 1949~1950년 여름 뉴욕 연은에서 이미 일한 경험은 있었으나, 1952년 입사는 연준 체계 안에서 경제·통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본격적 출발점으로 평가됨. 1957년 체이스맨해튼은행의 금융 이코노미스트로 옮기며 공공 부문과 민간 금융권을 오가는 경력의 기반을 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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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두카스와 마르쿠스 뎅케르가 스퀵 3.9를 기반으로 파로 프로젝트를 시작함. 스퀵의 무거워진 인프라와 오래된 구성 요소를 정리하고,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과 동적 언어 연구에 적합한 간결한 스몰토크 환경을 만들려는 목적의 분기.
파로는 기존 스몰토크의 라이브 프로그래밍 환경을 계승하면서도 코드 정리, 개발 도구 개선, 현대적 소프트웨어 공학 기법의 도입을 지속함. 이후 MIT 라이선스 기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발전하며, 현대 스몰토크 생태계의 주요 구현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음.
ANSI가 스몰토크 언어 표준 ANSI INCITS 319-1998을 미국 국가표준으로 제정함. 이 표준은 표준 문서만으로도 준수 구현을 만들 수 있고, 표준을 따르는 스몰토크 프로그램이 준수 구현들에서 같은 실행 의미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
표준은 스몰토크-80 계열의 언어 의미를 공통 기준으로 정리해 구현체·도구 제작자에게 참조점을 제공함. 다만 클래스 라이브러리, 개발 환경, 이미지 형식과 각 구현의 확장 기능까지 하나로 통일한 규격은 아니어서, 구현체 간 완전한 호환성을 보장한 것은 아님.
앨런 케이, 댄 잉걸스, 테드 케일러 등이 애플 컴퓨터에서 스몰토크-80 계열 구현을 바탕으로 새 스몰토크 시스템 스퀵을 개발·공개함. 스퀵은 1996년 애플에서 처음 배포된 스몰토크-80의 직접적 후속 구현으로, 소스 코드가 함께 제공돼 사용·수정·이식이 가능했던 개발 환경.
스퀵은 가상머신과 그 시뮬레이터를 스몰토크로 작성하고, 일부 언어를 C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높은 이식성을 확보함. 윈도우·맥·유닉스 등 여러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는 스몰토크 환경으로 확산됐으며, 이후 이토이즈와 스크래치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환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됨.
아델 골드버그와 데이비드 롭슨이 스몰토크-80의 언어 개념, 클래스 구조, 개발 환경과 구현 방식을 정리한 『Smalltalk-80: The Language and Its Implementation』을 출간함. 표지 색에서 유래해 이후 ‘블루북’으로 불린 저작.
이 책은 가상머신과 가상 이미지의 구조를 포함해 스몰토크-80 시스템을 상세히 설명한 대표 문헌으로 자리 잡음. 제록스 PARC 밖에서 스몰토크를 학습·이식·발전시키는 개발자와 연구자들의 공통 참조점이 되며, 스몰토크 생태계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됨.
제록스 PARC가 외부 배포와 이식을 목적으로 스몰토크-80을 개발·공개함. 아델 골드버그가 PARC 밖으로의 보급과 라이선스 사업을 이끌고, 댄 잉걸스가 공개판 개발을 주도함. 텍트로닉스, DEC, 애플, HP 등 파트너 기업에 라이선스가 제공되며 여러 시스템으로의 이식이 추진됨.
스몰토크-80은 클래스·메타클래스·메시지 전달·스트림·통합 개발 환경을 하나의 일관된 객체 체계로 정리한 버전. 이후 상용 스몰토크 구현체들의 기반이 되었으며, 1981년 8월 《BYTE》의 스몰토크 특집을 통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그래픽 개발 환경의 개념을 컴퓨터 업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
댄 잉걸스가 실행 의미 일부를 고정하고, 클래스 상속과 바이트코드 실행 방식을 정리한 스몰토크-76 가상머신을 설계함. 초기 스몰토크의 유연한 해석 방식을 더 효율적인 실행 모델로 다듬어, 실제 개인용 컴퓨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능 기반을 마련한 작업.
스몰토크-76은 클래스 라이브러리 브라우저와 코드 편집기 등 오늘날의 통합 개발 환경에 가까운 도구를 갖춤. 이 설계는 이후 스몰토크-80의 언어·가상머신·개발 환경으로 이어지며, 현대 객체지향 언어와 라이브 프로그래밍 환경의 중요한 기반이 됨.
제록스 PARC 학습연구그룹이 스몰토크-72를 새로 가동되기 시작한 제록스 알토로 이식함. 1973년 4월 알토가 연구팀에 제공된 뒤 며칠 안에, 댄 잉걸스 등이 스몰토크-72를 알토의 비트맵 디스플레이에서 실행 가능하게 만든 작업.
이식으로 스몰토크는 문자 단말 중심의 초기 구현을 넘어, 개인용 컴퓨터의 그래픽 화면과 결합한 실험 환경으로 발전하기 시작함. 이후 스몰토크-76과 스몰토크-80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객체지향 언어와 통합 개발 환경의 핵심 형태가 정리됨.
앨런 케이가 제록스 PARC 학습연구그룹에서 메시지 전달을 중심 원리로 하는 스몰토크의 초기 설계를 주도함. 객체를 독립적인 계산 단위로 보고, 각 객체가 메시지를 통해 협력하도록 하는 언어·환경을 구상한 작업.
댄 잉걸스가 초기 인터프리터와 구현을 맡고, 아델 골드버그가 문서화와 교육적 활용을 이끌며 스몰토크를 발전시킴. 스몰토크는 동적 객체지향 언어와 통합 개발 환경의 초기 완성형으로 자리 잡으며, 이후 프로그래밍 언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에 큰 영향을 남김.
댄 잉걸스가 데이터 제너럴 노바에서 동작하는 스몰토크-72의 최초 인터프리터를 BASIC으로 구현함. 앨런 케이가 메시지 전달 기반 언어의 핵심을 “한 페이지 분량의 코드”로 만들 수 있다고 내기를 건 뒤, 잉걸스가 이를 실제 실행 가능한 형태로 구현한 결과물.
이 인터프리터는 1972년 10월 처음으로 3 + 4를 평가했으며, 종이 위 언어 설계에 머물던 스몰토크를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한 사건. 이후 스몰토크-72는 객체와 메시지 전달을 중심으로 한 스몰토크 계열의 실제 출발점이 됨.
앨런 케이가 대학원 시절인 1966년 또는 1967년경, 캡슐화된 작은 계산 단위들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object-oriented programm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함. 이 개념은 이후 스몰토크의 설계 원리와 결합하며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가리키는 대표적 용어로 정착함.
앤트로픽은 중국 알리바바와 자사 AI 연구소 큐원(Qwen) 에 연계된 운영자들이 허위 계정을 대규모로 만들어 AI 모델 클로드에 무단 접근했다고 주장함.
앤트로픽 측 주장에 따르면 이들은 2026년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2만5천 개의 허위 계정으로 클로드와 2,880만 건 이상 상호작용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에이전트 추론 등 핵심 역량의 출력을 확보하려 했음.
앤트로픽은 이를 고성능 모델의 응답을 자체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적대적 증류(adversarial distillation)’ 공격으로 규정하고, 자사 모델 역량을 무단 추출하려는 최대 규모의 사례라고 주장함. 다만 이는 앤트로픽의 주장에 근거한 사안이며, 보도 시점에 알리바바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가 고가 귀금속·금거북이·명품 시계·미술품 등을 받고 인사·사업·공천 관련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함. 특검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음.
광주지방법원 민사22단독은 광주교도소 수용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위자료 4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함.
A씨는 2021년 4월부터 7월 사이 1인당 1.71㎡ 이하의 혼거 수용실에 수용됐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침해됐다고 주장함. 재판부는 A씨가 1인당 2㎡ 이하의 공간에 약 40일간 수용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보고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함.
다만 이후 항소심은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당시 광주교도소의 높은 수용률 등을 고려해 해당 조치가 불가피한 일시적 조치였다며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패소로 판단함.
광주지방법원 민사2부는 광주교도소 재소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국가에 위자료 40만 원을 지급하라고 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함.
A씨는 2021년 4월부터 7월 사이 1인당 1.71㎡ 이하의 혼거 수용실에 수용돼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침해됐다며 위자료 200만 원을 청구함. 1심은 A씨가 1인당 2㎡ 이하 수용실에 40일간 수용된 점을 인정해 일부 배상을 명령함.
항소심은 수용 면적이 협소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 당시 확진자·밀접접촉자 분리 수용이 필요한 상황과 광주교도소 수용률이 120%를 넘은 점 등을 고려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일시 조치였다고 판단함.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함.
인천지방법원은 교정시설 수용자 24명이 1인당 2㎡에도 못 미치는 공간에 과밀수용돼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함.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 없이 수용자 1인당 도면상 면적이 2㎡ 미만이면 수인한도를 넘어 위법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각 원고가 실제로 해당 기준을 넘는 과밀수용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봄. 원고들이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총 3,950만 원이며, 소송비용도 원고들이 부담하도록 판결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판사 김정옥)는 13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67)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집회·시위법 위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 김 씨는 일본 지지세력으로부터 약 5년간 7600여만 원 상당을 계좌로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됨. 검찰은 일본 지지세력의 후원금이 주된 활동 자금으로 사용되며 장기간 범행을 가능하게 한 동력이 됐다고 판단.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로, 그해 3월 맥 OS X가 막 정식 출시된 직후 열림. 맥 OS X 서버와 웹오브젝트 5(WebObjects 5)의 첫 출시가 더해졌고, 4,000명 이상이 참가함. 참석자에게는 뒷면에 큰 파란색 'X'가 수놓인 가죽 재킷이 배포됨.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로, 맥 OS X v10.2(재규어), 퀵타임 6, 랑데부(현 봉주르)가 발표됨. 스티브 잡스는 무대에서 모의 장례식을 열어 클래식 맥 OS 9와 작별을 고했고, 더 이상 맥 OS 9 개발은 없으며 맥의 미래가 전적으로 맥 OS X에 달려 있음을 강조함. 클래식 맥 OS 시대가 막을 내린 상징적 행사.
당초 5월 새너제이로 예정됐다 6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로 옮겨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 64비트 데스크톱 파워 맥 G5를 시연하고, 맥 OS X 팬서(10.3)를 프리뷰했으며, 베타를 마친 웹 브라우저 사파리 1.0과 아이포토·아이무비·아이DVD 등 'iApps'를 선보임. 약 3,000명이 참가했고, 행사 기간 픽사 영화 '니모를 찾아서'가 개봉 전 상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