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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69년의 기록 1,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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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변 평화시장이 정식 시장 개설 허가를 받음. 전쟁 후 피란민과 영세 의류업자들이 판자 점포에서 옷을 만들거나 미군복을 수선·염색해 팔던 상권이 바탕이며, 화재를 겪은 상인들이 신축을 추진해 1961년 3층 시장 건물을 완성한 뒤 허가를 얻은 과정.

1층 판매점과 상층 봉제공장이 연결되어 의류 생산과 유통을 한 건물에서 처리함. 기성복 수요가 늘면서 동대문 의류산업의 거점이 되었으나, 좁은 공장에 다락을 덧대어 작업 공간을 늘리는 과정에서 노동자의 환기·채광과 작업 자세 문제가 심해짐.

박정희가 의장으로 있던 국가재건최고회의의 군정 아래 정치활동정화법이 제정·공포됨. 심사 대상자 가운데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한 사람 등의 정치활동을 1968년 8월 15일까지 제한하도록 규정함. 기존 정치세력의 활동을 제약하고 군정 세력의 민정 참여에 영향을 준 조치.

박정희

윤보선 대통령의 하야 성명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가 박정희 의장의 대통령 권한대행을 결정함. 군정 최고기구 의장과 국가원수 권한이 박정희에게 함께 집중된 계기.

국립극장에서 제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개최. 1961년 제작된 극영화 20편과 문화영화 9편이 출품되어 17개 부문을 시상.

신필름의 《연산군》이 최우수작품상,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신상옥이 감독상을 수상. 주요 연기상은 《연산군》의 신영균과 《상록수》의 최은희에게 돌아간 첫 대종상 시상식.

1962년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살아있는 그날까지》의 한국 극장 개봉. 한국전쟁 중 해병 장교에게 구조된 북한군 여성 장교와 그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 뒤 시련을 겪는 멜로드라마.

이만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