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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가 QR코드 관련 핵심 기술의 일본 특허를 출원함. 개발 과정에서는 도요타중앙연구소에 오류 정정 기능 개발을 위탁하는 등 협력이 이루어졌으며, 해당 특허는 1999년 6월 11일 등록됨. 이후 표준에 맞는 QR코드에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는 공개 정책을 취한 것으로, 특허 출원과 자유로운 보급이 함께 진행된 사례.

QR코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공급할 대출자금의 총한도를 미리 정하고 은행별 실적에 따라 배분하는 총액한도대출제도를 도입함.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대출규정 제정과 한도 결정에 바탕을 둔 제도로, 개별 자금 수요에 따라 재할인이 늘어나는 방식에서 중앙은행이 전체 공급 규모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함.

은행의 중소기업·무역금융 등 대출실적과 지원액을 연계하고 시장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계속 지원함. 정책금융을 한꺼번에 없애기보다 통화량 관리와 선별 지원을 결합한 과도기적 개편이며, 금통위의 판단이 기준금리뿐 아니라 어느 부문에 자금이 공급되는지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사례임.

1994년 3월 16일 대통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흩어져 있던 개별 선거법을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법률 제4739호)으로 통합 제정함. '돈이 적게 드는 깨끗한 선거'를 목표로 선거비용 조사, 선거범죄 질문·조사, 선거부정감시단 등 선관위 권한을 대폭 강화함. 이 법은 2005년 8월 '공직선거법'으로 명칭이 바뀜.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경쟁 부문 아카데미 수상과 《쉰들러 리스트》의 7관왕.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필버그에게 돌아간 감독상과, 제럴드 R. 몰런·브랑코 루스티그와 제작자로 함께 받은 작품상. 영화 전체로는 12개 부문 후보와 7개 부문 수상이며, 촬영·편집·미술·음악·각색상의 수상자는 해당 제작진.

톰 행크스가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필라델피아》의 앤드루 베켓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음. 에이즈와 차별에 맞서는 변호사의 신체적 변화와 감정을 표현한 연기로, 그의 첫 아카데미 수상이었음.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열림.

톰 행크스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아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로 세 번째 감독상 후보에 오른 아이보리. 작품은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으며, 감독상 수상자는 《쉰들러 리스트》의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아이보리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인 캠피온이 《피아노》로 각본상을 받음. 홀리 헌터가 여우주연상, 안나 패퀸이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캠피온은 감독상 후보에도 올랐음. 연출뿐 아니라 독창적인 이야기와 여성 인물의 창조를 함께 인정받은 성과였음.

조너선 드미 감독의 법정 드라마 《필라델피아》가 한국에서 개봉. 톰 행크스는 에이즈와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받았다고 주장하며 해고에 맞서 소송을 제기하는 변호사 앤드루 베켓을 연기했고, 덴젤 워싱턴이 그의 소송을 맡는 조 밀러를 연기함. 미국에서는 1993년 12월 22일 제한 개봉했으며, 한국 개봉에 앞선 1994년 3월 21일 행크스는 이 작품으로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음.

톰 행크스 출연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우루과이 라운드의 최종 결과에 서명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사건. 상품무역 규칙인 GATT 1994와 서비스무역협정(GATS), 특허·저작권 등을 다루는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협정(TRIPS)을 함께 운영할 제도적 틀의 마련.

농업과 섬유 교역의 규칙도 정비하고, 나라 사이의 무역 다툼을 처리하는 절차를 강화한 변화. 협정에 서명한 이날과 각국의 수락을 거쳐 WTO가 실제 출범한 1995년 1월 1일은 구별되는 시점.

가즈오 이시구로의 부커상 수상 소설을 루스 프라워 자브발라가 각색한 드라마.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집사 스티븐스의 회상을 통해 주인에게 바친 충성, 나치 유화정책에 대한 도덕적 맹점, 미스 켄턴과 놓쳐버린 사랑을 다룬 작품.

안소니 홉킨스 출연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정치 스릴러 《증발》이 1994년 4월 23일 한국에서 개봉. 해외에 머물던 전직 정보기관장이 납치되어 권력 내부의 비밀을 둘러싼 회유와 압박을 받는 상황을 극영화로 묘사.

신상옥이 감독을 맡아 권위주의적 권력과 정보기관의 폭력을 소재로 다룬 작품. 같은 해 칸영화제 특별상영에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