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영화보존계획, 보존의 범위와 협력 과제 제시
의회도서관이 국가 영화보존계획을 마련함. 필름을 남겨 두는 일과 사람들이 그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함께 다루는 방향을 제시했음.
보존을 단순한 창고 보관이나 한 번의 복원 작업으로 한정하지 않고, 자료의 조사·복제·장기 관리·접근을 연결하는 과제로 보았음. 이를 위해 아카이브, 영화산업, 교육기관 등이 나누어 맡을 실행 과제를 정리했음.
의회도서관이 국가 영화보존계획을 마련함. 필름을 남겨 두는 일과 사람들이 그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함께 다루는 방향을 제시했음.
보존을 단순한 창고 보관이나 한 번의 복원 작업으로 한정하지 않고, 자료의 조사·복제·장기 관리·접근을 연결하는 과제로 보았음. 이를 위해 아카이브, 영화산업, 교육기관 등이 나누어 맡을 실행 과제를 정리했음.
조엘 슈마허 감독의 범죄 법정 드라마 《의뢰인》 대한민국 개봉. 존 그리샴의 소설을 바탕으로, 범죄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된 소년 마크가 마피아와 수사기관 사이에서 위협을 받는 이야기. 수잔 서랜든이 소년을 돕는 변호사 레지 러브 역으로 출연하고, 브래드 랜프로가 마크, 토미 리 존스가 검사 로이 폴트리그 역으로 출연.
TSMC가 1994년 9월 5일 대만증권거래소(TWSE)에 종목 코드 2330으로 상장.
밤에 중고 그랜저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던 두 사람을 납치, 이들은 부유층이 아니라 카페 종사자들. 남성은 다음날 억지로 술을 먹이고 질식사시키고 교통사고로 위장. 여성은 조직원이 연정을 품어 처형을 보류, 데리고 다님.
청부살인업자 두 명과 승부 조작을 거부한 권투선수, 갱단 두목의 아내, 식당을 털려는 연인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범죄 영화. 존 트래볼타·우마 서먼·브루스 윌리스 등이 출연하며 사건의 시간 순서를 뒤섞어 인물들의 만남과 선택을 연결하는 구성. 사무엘 L. 잭슨은 빈센트 베가와 함께 두목의 서류가방을 회수하러 다니는 청부살인업자 줄스 윈필드 역.
하비 카이텔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호출되는 해결사 윈스턴 울프 역으로 출연.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소씨 부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중, 지존파는 이들의 그랜저 승용차를 보고 부유층이라 판단해 납치, 몸값으로 회사 직원을 통해 8천 만원 갈취. 범행 후 데리고 다니던 납치 피해자를 살인에 강제로 가담시키고 시신을 소각하는 등 잔혹한 범행을 이어감. 역시 부유층이 아닌 평범한 시민이 표적이 된 무차별 연쇄살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이 선수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월드 시리즈를 취소함. 1904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가 열리지 않았으며, 북미 프로스포츠에서 노사분규로 전체 포스트시즌이 취소된 대표적 사례가 됨.
조직원 한 명이 무기를 만지다 다치자 간호를 자청한 납치 피해자가 함께 간 읍내 병원에서 감시가 허술해진 틈을 타 달아남. 과수원 주인의 도움으로 택시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서초경찰서에 신고하면서 1년 넘게 드러나지 않던 지존파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짐. 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연쇄살인을 멈춘 결정적 계기.
임권택 감독의 역사·전쟁 드라마 《태백산맥》 국내 개봉. 조정래의 소설을 영화화하여 해방 이후 전남 벌교 일대의 좌우 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 속 주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 안성기가 김범우, 김명곤이 염상진, 김갑수가 염상구, 오정해가 무당 소화 역으로 출연. 이념 갈등에 휘말린 개인과 공동체의 비극을 다루며 199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
장현수 감독의 범죄영화 《게임의 법칙》 국내 개봉. 박중훈·이경영·오연수가 성공을 꿈꾸며 폭력 조직에 들어선 인물들의 파국을 그린 작품.
주먹세계에서 출세하려는 용대가 조직의 질서에 이용되는 과정을 다룬 누아르. 박중훈은 용대 역으로 제1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색’ 3부작 완결편 《레드》가 한국에서 개봉함. 젊은 모델 발렌틴과 이웃의 전화를 도청하는 은퇴 판사의 만남을 통해 우연·연결·박애를 탐구했으며, 키에슬로프스키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연출한 장편영화.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벌인 7인조 ‘지존파’ 중 6명이 경찰에 검거.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시종일관 당당함을 보인 이들은 모두 20대. 부유층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을 내세우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살해.
미국 시트콤 《프렌즈》가 NBC에서 첫 방송을 시작. 이후 10시즌 236편이 방송되며 1990~2000년대 미국 시트콤과 대중문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음.
1994년 9월 28일 탈린에서 스톡홀름으로 향하던 로로 여객선 MS 에스토니아가 발트해에서 전복·침몰함. 유럽 현대 해운사에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낳은 해상 참사 가운데 하나로, 이후 선박 안전과 사고 조사 제도에 큰 영향을 준 사건.
삼문에서 《코인로커 베이비스》 한국어판 출간. 제1권의 ISBN은 9788985407205. 2004년 북스토리판보다 10년 앞서 한국 독자에게 소개된 판본.
TSMC가 대만증권거래소(TWSE)에 주식을 상장함. 설립 7년 만에 자본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해 공격적 설비 투자에 나설 발판을 마련함. 같은 시기 0.5마이크로미터 공정으로 진입하며 기술과 자본을 함께 키운 성장기의 출발.
사건의 엽기성과 경찰의 부실 대응이 알려지면서 막가파 등 지존파를 모방한 범죄 집단이 잇따라 등장함. 백화점 고객 명단 유출 같은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강력사건 피해자·증인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검찰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섬. 물질만능주의와 인명 경시 풍조, 치안 공백 등 사회 전반을 돌아보게 한 계기.
1994년 10월 1일 팔라우가 미국이 관리하던 유엔 태평양제도 신탁통치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됨. 같은 날 미국과의 자유연합협정이 발효되면서 팔라우는 독립국 지위를 유지하면서 미국과 특별한 자유연합 관계를 시작함.
미국 모자이크 커뮤니케이션스가 그래픽 웹브라우저 모자이크 넷스케이프 0.9 베타를 공개함. 이후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로 이름을 바꾸어 웹브라우저의 대중화와 인터넷 상업화, 1990년대 브라우저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친 제품의 초기 공개.
모자이크 커뮤니케이션스는 기존 그래픽 웹브라우저의 사용성을 발전시키며 일반 이용자와 기업을 위한 새로운 브라우저를 개발함. 1994년 10월 13일 공개된 0.9 베타는 여러 이미지의 병렬 다운로드, 북마크, 전송 진행 표시 등 당시 웹 이용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기능을 제공함.
회사는 11월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로 이름을 바꾸었고, 12월 정식 버전인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1.0을 출시함. 인터넷의 대중화와 브라우저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과정의 출발점.
포스코가 1994년 10월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ADR을 상장해,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NYSE에 오름. 영국 브리티시스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NYSE에 상장한 철강사로, 주주 분산·회계·경영 능력 등 까다로운 상장 요건을 충족함. 이 상장을 계기로 한국전력·SK·LG 등 다른 한국 기업이 잇따라 미국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