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0–2009년의 기록 2,147건

구간을 선택해 더 좁은 기간으로 좁혀 보세요.

가장 많은 기록
2009 · 252건
관련 엔티티
1,316개
날짜가 확정된 기록
79%
구간을 선택해 기록 보기 2009 · 252건

뮤지컬 《그리스》의 한국 정식 공연이 시작됨. 익숙한 로큰롤 음악과 청춘의 사랑·우정을 앞세운 작품이 국내 공연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작되는 레퍼토리로 이어지는 출발점이었음.

이후 엄기준·오만석·조정석·주원 등 여러 배우가 작품을 거쳐 가면서 신인과 젊은 배우를 만나는 무대라는 이미지도 형성됨. 특정 배우 한 사람의 성공만으로 작품의 역사를 설명하기보다는, 여러 시즌이 쌓이며 만들어진 배우와 관객의 관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

로카르노 영화제가 오픈 도어스를 시작했음. 이후 스위스 개발협력청과 협력하며 국제 영화산업에서 충분히 대표되지 못하는 지역의 영화인과, 독립적인 영화 제작이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지원해 왔음.

완성된 영화를 초청하는 데서 나아가 제작자와 감독의 교육, 교류, 공동제작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이 중요함. 영화제가 작품을 평가하는 행사일 뿐 아니라 다음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을 돕는 기관으로 기능하도록 한 사업임.

로카르노 영화제

『오리엔탈리즘』 초판 출간 25년을 맞아 에드워드 사이드의 새 서문이 수록되었음. 1978년의 책이 이후 여러 학문 분야와 공적 논쟁에서 어떻게 읽혀 왔는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음.

개정판의 서문과 후기는 초판 본문과 작성 시기가 다르므로 구분해서 읽을 필요가 있음. 오리엔탈리즘은 고정된 정의 하나가 완성된 뒤 그대로 전해진 개념이라기보다, 후속 비판과 응답, 새로운 역사적 조건 속에서 거듭 해석되어 온 논의임.

오리엔탈리즘

신해철과 넥스트가 대전 격투 게임 《길티기어 XX #Reload》 한국판을 위한 음악에 참여함. 원작의 일본판 음악을 그대로 번역하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판에 별도의 음악을 제공한 사례였음. 밴드의 연주가 캐릭터와 전투 장면을 통해 게임 이용자에게 전달되면서, 음반·공연 밖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음.

포항 스틸러스가 포스코교육재단의 초·중·고 축구팀을 구단 유소년 체계로 통합함. 학교별로 운영하던 선수 육성을 프로 구단과 연계해 연령별 훈련과 선수의 성장 경로를 연결함.

학교팀 지도자들의 반대와 운영 조정 과정을 거쳐 통합한 제도. 2013년 구단 선수 32명 가운데 15명이 유소년팀 출신으로 집계되는 등 자체 육성 선수가 성인 선수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

2003년 9월 3일 공포된 개정 한국은행법이 시행되면서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에 포함됨.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의 위원 추천제는 폐지되고, 7인 정원 안에서 위원 구성 방식이 바뀜.

정책 집행을 담당하는 부총재가 의사결정에도 참여하도록 하여 결정과 집행의 연계를 높이려는 개편이었음. 같은 법 개정으로 중기 물가안정목표제와 국회에 대한 연 2회 이상의 정책 보고가 마련되어 통화정책의 시계와 설명 책임도 함께 정비됨.

다리오 아르젠토의 《카드 플레이어》가 이탈리아에서 개봉. 로마의 경찰이 피해자의 생명을 걸고 온라인 포커를 강요하는 연쇄살인범과 대결하는 범죄 스릴러로, 스테파니아 로카와 리엄 커닝엄이 출연한 작품. 인터넷과 웹캠을 미스터리의 장치로 활용한 영화이며, 제작연도 2003년과 이탈리아 극장 개봉연도 2004년이 구분되는 작품.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홍은영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나출판사를 상대로 미지급 인세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관계자들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등을 구하는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힘. 당시 1차 청구 규모는 미지급 인세와 애니메이션 관련 청구를 합쳐 약 38억 원으로 보도됨.

홍은영 측은 출판사가 실제 판매부수를 축소해 인세를 적게 지급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등 2차적 저작물 이용과 관련해서도 권리 침해를 주장함. 이 사건은 이후 인세·출판계약과 애니메이션 권리 문제에서 서로 다른 판단으로 갈라짐.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저작권·인세 분쟁

버라이즌이 통신법상 경쟁사에 제공해야 하는 망 접속 지원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만으로는 셔먼법 제2조 청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사건. 통신법의 망 공유 의무가 기존 반독점법상의 책임을 보존하지만 새로운 일반적 협력 의무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는 해석. 자발적이고 수익성 있는 공동거래를 중단했던 아스펜 사건과 달리 법률이 강제한 거래였다는 점, 감독기관이 이미 위반에 대응한 점을 고려한 판단. 독점기업의 거래 거절에 대한 반독점 책임 확대에 신중한 경계를 제시한 판결.

폴커 쾨프의 다큐멘터리 《Dieses Jahr in Czernowitz》가 베를린영화제 포럼에서 처음 상영. 부코비나와 체르노비츠를 떠난 이주민과 그 후손들의 기억을 따라 고향·추방·언어의 의미를 살피는 작품. 하비 카이텔이 본인으로 참여.

하비 카이텔 본인 출연

한국노총이 노동계 대표로 참여한 노사정위원회에서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을 확정한 사건. 2월 8일 실무 합의와 9일 상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본위원회에서 체결한 협약.

노동계의 상대적 고임금 부문 임금안정 협력, 기업의 인위적 고용조정 자제와 투자 확대, 정부의 고용·투자 지원 등을 담은 합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노동자 간 근로조건 격차 완화를 추진하기 위한 역할 분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한국 개봉.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이 주연으로 출연.

젊은 연인과 휴가를 보내다 쓰러진 해리가 연인의 어머니인 희곡작가 에리카의 집에서 요양하면서 시작되는 중년의 사랑 이야기. 키아누 리브스는 해리의 주치의 줄리안 머서로 출연하며, 에리카에게 마음을 전하는 또 다른 인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여.

잭 니콜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출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일본에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패미컴 미니 시리즈로 재출시. 1985년의 모험을 휴대용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옮기고, 게임보이 어드밴스 전용 통신 케이블과 무선 어댑터를 지원한 판본. 패밀리컴퓨터의 대표작을 다른 세대의 하드웨어에 다시 제공한 이식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