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군복과 유틸리티 스타일에서 출발한 한정 컬렉션 SRPLS를 온라인 중심으로 출시함. 빠른 대중 패션 브랜드가 별도 라인과 드롭 방식으로 편집숍형 감각을 실험한 사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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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공무상비밀누설, 형사사법절차 전자화촉지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으로 임종헌 전 차장을 구속기소.
2018년 11월 종교·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법상 '정당한 사유'로 인정해 무죄로 판단한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유죄 취지의 반대의견을 냄. 대체복무 같은 시혜적 조치는 가능하나 무죄를 가능케 하는 다수의견의 법 해석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봄. 엄격한 법문 해석을 중시하는 그의 사법철학을 보여준 대표적 소수의견.
대법원 전원합의체,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병역법 제88조 제1항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 2004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기존 유죄 판례 변경.
정보사령관과 육군 정보학교장 등 요직을 거친 노상원이 2018년 국군의 날 행사 교육생인 여군을 성추행해 보직 해임되고 입건됨. 이 사건으로 그해 불명예 전역했으며, 이후 경기도 안산에서 무속인(점집)으로 생활함. 현역에서 물러난 민간인 신분이 훗날 12·3 비상계엄 개입의 배경으로 거론됨.
중국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업 로욜이 7.8인치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플렉스파이를 공개하고 개발자용 모델의 세계 주문과 중국 소비자용 모델 판매를 시작함. 주문 제품 출하는 같은 해 12월부터 시작됐으며, 실제 구매 가능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선례를 만들었으나 거친 플라스틱 힌지와 미완성 소프트웨어로 혹평도 받은 초기 상용화 사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일본제철의 재상고를 기각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함.
대법원은 피해자들이 청구한 권리가 일본 정부의 불법적인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수행에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이므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함.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의 기준 판례가 된 판결임.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인수 완료
규제 검토를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 거래가 완료됨. 깃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서 플랫폼과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냇 프리드먼이 새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는 소유 구조 변화를 맞음.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의 합작사 페이페이가 2018년 10월 5일 QR·바코드 기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PayPay’를 시작함. 가맹점 수수료 면제와 대규모 환급 행사를 앞세워 일본의 현금 중심 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함. 소프트뱅크가 통신·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금융과 결제로 확장한 핵심 사건.
2018년 10월 2일 일본 오사카시가 샌프란시스코시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수용에 반발해 약 60년간 이어진 자매도시 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함. 오사카시는 기림비가 일본을 부당하게 비난하고 양 도시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주장함.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를 둘러싼 갈등이 국가 간 외교를 넘어 지방정부 간 도시 외교와 국제 기억정치의 충돌로 확장된 사례.
중국 저장성 싼먼 1호기가 상업운전 단계에 진입함. 실제 운전에 들어간 세계 최초 AP1000로, 설계인증 이후 첫 상용 배치 사례가 됨.
애플과 발렌셀이 약 3년간 진행한 특허소송을 합의로 종결함.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법원이 애플의 특허 침해나 계약 위반 여부를 본안 판결로 확정하지 않은 채 사건이 종료됨.
오라클이 Java SE 11을 정식 발표함. Java 9부터 도입된 시간 기반 릴리스 모델 아래 처음 제공된 장기 지원(LTS) 릴리스로, 6개월마다 기능 릴리스를 내되 기업 사용자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채택할 기준 버전을 별도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체화함.
JDK 9에서 인큐베이팅 기능으로 도입됐던 표준 HTTP Client API를 정식화해 HTTP/2와 WebSocket을 지원하도록 했고, java 실행기로 단일 .java 소스 파일을 별도 컴파일 단계 없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함. 개발 편의성과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환경을 현대화한 변화.
한편 JavaFX 모듈은 JDK 11에서 분리되어 별도 OpenJFX 배포판으로 제공되기 시작함. Java EE·CORBA 관련 모듈도 제거되면서, 자바 표준 플랫폼과 부가 기술의 경계를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됨.
Java SE 11은 Java 8 이후 장기간 업그레이드를 미뤄 온 기업 환경이 다음 세대 자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핵심 기준점이 되었으며, 이후 Java 17·21 등으로 이어지는 LTS 중심 채택 전략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음.
인도 대법원 5인 재판부가 Navtej Singh Johar v. Union of India 판결에서 성인 간 합의된 동성 성관계에 형법 제377조를 적용하는 부분이 헌법상 평등·존엄·사생활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판단한 판결. 2013년 Suresh Kumar Koushal 판결을 뒤집고 합의된 동성 성행위를 비범죄화한 인도 성소수자 권리사의 전환점.
존 M. 추 감독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 미국 개봉.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과 주요 배역 대부분을 맡고, 중국계 미국인 여성이 싱가포르의 부유한 화교 가문과 충돌하는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에 배치한 작품.
아시아인을 서구 주인공이 방문하는 이국적 배경이나 조력자가 아니라 욕망·갈등·계급관계를 지닌 서사의 주체로 제시한 전환점. 동시에 싱가포르의 말레이계·인도계 주민과 노동계급을 주변화했다는 내부 재현 논쟁도 발생.
보얀 샤브리치·톰 패터슨·베른하르트 예니가 Equal Earth 도법을 소개한 논문을 온라인 발표함. 보스턴 공립학교의 갈-피터스 도법 도입 논쟁을 계기로 개발한 정적도 의사원통도법으로, 대륙의 상대 면적을 보존하면서 로빈슨 도법과 유사한 익숙하고 균형 잡힌 외형 추구. 공개된 수식과 구현 용이성을 바탕으로 NASA 등의 지도에 빠르게 채택됨.
구글 지도가 데스크톱 서비스의 최저 배율 세계 보기에 3차원 지구본 모드를 도입함. 세계 전체를 볼 때 그린란드가 아프리카만큼 크게 보이던 평면 메르카토르 표현을 완화한 변화. 모바일 지도와 세부 배율에서는 웹 메르카토르 방식이 계속 사용되어, 디지털 지도에서도 배율과 용도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짐을 보여준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