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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29건

2018 20건
8년 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이 개정 지침을 공개함. 기존 9개 원칙을 5개 원칙으로 통합하고, 방법·도구·장소·동기의 구체적 보도를 금지하며 자살예방 정보 제공을 명시함. 언론·정신보건·법조·경찰 분야 전문가 11명의 자문을 거쳐 현장 의견과 최신 자료를 반영함.

자살예방 보도준칙

보건복지부와 한국기자협회,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기존 권고기준을 개정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공동 발표함. 기존 9개 원칙을 5개 원칙으로 정비하고, 기사 제목에 '자살' 대신 '사망'·'숨지다' 등의 표현을 쓰며 구체적 방법·도구·장소·동기의 보도를 자제하도록 함. 유명인 자살 보도에 기준을 더 엄격히 적용하도록 하여 베르테르 효과를 억제하려는 취지.

자살예방 보도준칙 베르테르 효과 대응 대상 현상

코인베이스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자산 보관 서비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공식 출범. 헤지펀드·거래소·ICO 팀 등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보관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인 거래 중심 서비스에서 기관 금융 인프라로 확장한 이정표.

코인베이스

애플과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합의 사실을 제출하며 2011년부터 이어진 미국 내 핵심 특허소송을 종료함. 합의금과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제기되었던 관련 소송의 상당수도 앞서 철회되거나 종결된 상태였음.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ICD-11) 사전 공개판을 발표하며, 트랜스젠더 관련 진단을 정신·행동장애 범주에서 제외함. 기존 ICD-10의 ‘성전환증’과 ‘성정체성 장애’는 ‘성별 불일치’로 재정의되어 성 건강 관련 상태로 옮겨졌으며, 이는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정신질환으로 보지 않겠다는 국제 보건 기준의 전환으로 평가됨. 다만 관련 진단을 ICD에서 완전히 삭제한 것은 아니며, 성별확정 의료와 보험·보건 서비스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 건강 분류로 남겨둔 조치임.

세계보건총회가 공식 채택한 날짜는 2019년 5월 25일. ICD-11 공식 발효는 2022년 1월 1일.

모리스 창은 2018년 6월 5일 TSMC 정기 주주총회 직후 회장직과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은퇴.

후임 체제는 마크 류가 이사회 의장(회장), C.C. 웨이가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이원 지도체제로 구성. 두 사람은 이미 2013년부터 공동 CEO로 회사를 이끌어 왔으며, 모리스 창은 은퇴 이후 이사회에도 참여하지 않고 TSMC의 경영 활동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밝힘.

모리스 창 TSMC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를 75억 달러 상당의 자사 주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깃허브의 독립적 운영과 개발자 중심의 개방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개발자 플랫폼 전략을 상징하는 거래가 됨.

MSCI가 중국 본토 상장 주식인 A주를 MSCI 신흥시장(Emerging Markets) 지수에 단계적으로 편입하기 시작함. 2018년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초기 편입에서는 투자 가능 시가총액의 일부만 반영하는 5% 편입 비율이 적용됨.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에 중국 본토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사건으로, 이후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둘러싼 논의의 기준점이 됨.

MSCI

특별조사단은 일부 법관이 상고법원 반대 의견을 외부에 표출하려 할 때의 대응 방안이 담긴 행정처 문건 공개. 방안으로는 선제적인 설득 작업에 실패할 때 법관이 소속된 법원장이나 친분이 있는 법관을 통해 자제를 권고, 언론사 기자를 접촉해 보도 자제, 수위 톤다운 요청, 보수 언론을 통해 대응 논리를 유포하는 방법이 담김. 상고법원을 반대하는 법관들의 입장을 폄하하고 고립화하는 전략, 종래 진보 성향의 판사들이 돌출 언행을 한 전력을 부각하는 방안도 제시. 사법부가 VIP와 청와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 비공식적으로 물밑에서 돌출 판결이 선고되지 않도록 조율했다는 문건을 확인, 보고.

하지만, 법원행정처가 법관들을 뒷조사해서 기조실 컴퓨터에 저장하고 있는지의 여부로 의미를 축소하거나 비판적 법관들의 리스트로 인사상 불이익을 부과했음을 인정할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결론내림. 뒷조사는 했으나 블랙리스트는 없다는 식의 기묘한 결론에 보수지들은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보도하고, 진보지들은 뒷조사하고 감시했다고 보도함.

연방대법원 파기환송 뒤 열린 손해배상 재심에서 캘리포니아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에 약 5억3900만 달러를 애플에 지급하라고 평결함. 이 가운데 대부분은 아이폰 외형과 화면 아이콘에 관한 디자인 특허 침해 이익으로 산정됨.

휘트니 필립스가 데이터 앤 소사이어티의 미디어 조작 이니셔티브 첫 실무자 중심 보고서로 《증폭의 산소: 온라인 극단주의자·적대자·조종자 보도를 위한 더 나은 관행》을 발표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류 언론이 혐오 집단과 조작적 온라인 행위자의 메시지를 의도치 않게 증폭한 과정을, 기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함.

보고서는 극단주의·허위정보·온라인 괴롭힘을 보도하는 일이 공익적 감시가 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행위자에게 관심과 확산을 제공할 수 있다는 딜레마를 조명함. 급진적·인종차별적 메시지가 언론 보도를 거쳐 정당한 정보처럼 유통되는 ‘정보 세탁(information laundering)’의 위험을 핵심 문제로 제시함.

이어 뉴스 가치 판단, 명백히 거짓인 정보의 보도, 조직적 괴롭힘과 조작자의 취재 방식 등을 다루는 편집 실무 지침을 제안함. 온라인 허위정보와 극단주의를 다루는 저널리즘 윤리 논의에서, 무엇을 보도할 것인가뿐 아니라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를 함께 묻는 기준점이 된 보고서.

휘트니 필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