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87년의 기록 154건

39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가장 많은 기록
5월 · 22건
관련 엔티티
200개
날짜가 확정된 기록
75%
월을 선택해 기록 보기 5월 · 22건

박종철군 49재에 맞춰 3월 3일 '고문추방 민주화 국민평화대행진'이 전국에서 전개됨. 경찰이 도심 건물 옥상까지 봉쇄했으나 각지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일부 교도소 양심수들은 단식으로 호응함. 2·7 추도대회와 더불어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저항의 동력을 다진 행진.

《카프리의 깊은 밤》(Capriccio)은 전후 이탈리아를 찾은 부부가 과거의 관계를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 니컬라 워런과 앤디 J. 포리스트가 부부를 연기하고 프란체스카 델레라 등이 출연한 작품. 브라스의 연출·각본·편집 참여, 영어 유통명 《Love & Passion》 및 《Remember Capri》. 제작연도 1987과 국가별 개봉일을 구별할 필요가 있는 작품.

틴토 브라스 감독

1963년 볼티모어의 경쟁 관계에 놓인 알루미늄 외벽 자재 방문판매원들을 그린 코미디의 미국 제한 개봉. 리처드 드레이퍼스와 대니 드비토가 주연하고 레빈슨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작품. 《다이너》에 이은 볼티모어 연작의 두 번째 영화로, 영업 경쟁과 일상의 허세를 엮은 이야기.

임권택 감독의 사극 《씨받이》 개봉. 대를 잇기 위해 양반가에 들어간 옥녀가 종손 상규를 사랑하게 되지만 출산 뒤 아이와 헤어져야 하는 비극을 통해 가부장적 혈통 의식과 여성의 희생을 다룬 작품. 강수연의 옥녀 역, 이구순의 신상규 역, 윤양하의 신치호 역, 김형자의 필녀 역 출연. 1986년 제작 후 1987년 국내 개봉, 강수연의 제44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임권택

GNU C 컴파일러 0.9가 첫 베타 버전으로 공개됨. 컴파일러는 사람이 작성한 소스 코드를 컴퓨터가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도구이므로, 자유 운영체제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었음.

이후 같은 해 5월 23일 1.0 버전이 나옴. 초기에는 C 컴파일러를 가리키던 GCC라는 이름이 뒤에는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GNU Compiler Collection으로 확장되며, GNU의 영향력이 운영체제 자체를 넘어 개발 도구 생태계로 퍼지는 계기가 됨.

제5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제작 경력을 기린 어빙 G. 솔버그 기념상 수여.

1986년 개봉작을 대상으로 열린 1987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특별 공로 인정. 스필버그가 《쉰들러 리스트》로 경쟁 부문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기 전의 수상 경력.

전두환 대통령이 특별담화에서 임기 안의 개헌 논의를 중단하고 기존 제5공화국 헌법에 따른 간접선거로 후임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 서울올림픽 준비와 정부 이양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야당과 시민사회가 요구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거부한 조치였음.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대한 분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각계의 호헌 반대 움직임을 촉발하여 6월 민주항쟁의 주요 배경이 되었음.

1985년 2·12 총선 이후 직선제 개헌 요구가 커지자 여야는 국회 개헌특위를 두고 협상했으나 난항을 거듭함. 전두환은 이를 빌미로 4월 13일 개헌 논의를 빙자한 분열과 혼란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임기 중 개헌 유보와 현행 헌법에 의한 정부 이양을 선언함. 직선제를 바라던 국민의 열망에 정면으로 배치된 조치로, 대학교수·종교계·법조계의 잇따른 시국선언과 단식·농성을 촉발함.

전두환 호헌조치 발표 6월 민주항쟁

포어소트가 매킨토시용 파워포인트 1.0을 출시함. 데니스 오스틴·톰 러드킨·로버트 개스킨스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흑백 발표 자료와 오버헤드 투명 필름·발표자 노트·청중 배포물을 만드는 용도로 출발함.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케네스 브래너와 데이비드 파핏이 르네상스 극단을 공동 창립함. 배우가 동료 배우를 연출하는 방식을 토대로 셰익스피어 공연을 더 폭넓은 관객에게 전하려 한 제작 단체.

브래너는 이 극단을 공동 제작의 기반으로 삼아 그해 12월 《십이야》를 연출하고 이후 《햄릿》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연출을 함께 펼침.

케네스 브래너 공동 창립자

배창호 감독의 멜로드라마 《기쁜 우리 젊은 날》 개봉. 대학 시절부터 혜린을 사랑해 온 영민이 이혼 후 다시 만난 혜린과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안성기·황신혜의 주연과 최불암의 출연.

제작진

배창호 감독의 연출과 배창호·이명세의 공동 각본으로 제작된 멜로드라마.

이명세 공동각본 안성기 출연 최불암

팀 헌터가 연출하고 닐 히메네스가 각본을 쓴 《리버스 엣지》 미국 개봉. 또래의 살인을 알게 된 청소년 집단이 보여 주는 무감각과 혼란을 다룬 독립영화

키아누 리브스가 맷을 맡고 크리스핀 글로버, 아이온 스카이, 데니스 호퍼 등과 함께 출연. 살인 사건을 둘러싼 청소년들의 반응과 관계를 여러 배우의 앙상블로 그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