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의 기록 294건

8년 전.한 해의 기록을 월별로 살펴보세요.

가장 많은 기록
11월 · 42건
관련 엔티티
366개
날짜가 확정된 기록
86%
월을 선택해 기록 보기 11월 · 42건

구형 디젤기관 새마을호 1160편 열차가 객차 7량을 달고 오후 7시 25분 전북 익산역 출발, 장항선을 거쳐 11시 11분 서울 용산역에 도착 후 퇴역. 이후는 3세대 ITX새마을호가 뒤를 이어 운행함.

참고로 원래 새마을호는 1969년 2월 관광호로 시작해서 1974년 2월 새마을호로 명칭을 변경.

레딧이 2018년 4월 초부터 웹 데스크톱 UI의 대규모 개편을 단계적으로 적용함. 카드형·클래식·압축형 보기, 개선된 글쓰기·탐색 기능과 운영 도구를 제공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려 했으며, 오래된 화면에 익숙한 일부 이용자·운영자들은 개편 방향과 기능 차이에 이견을 보임.

토드 헤인즈 감독이 브라이언 셀즈닉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원더스트럭》이 한국 극장에서 개봉. 1927년의 소녀 로즈와 1977년의 소년 벤이 각자의 가족에 관한 단서를 따라 뉴욕으로 향하는 두 여정을 교차하는 작품. 줄리앤 무어는 무성영화 배우 릴리언 메이휴와 62세의 로즈를 함께 연기하는 1인 2역으로 출연.

광주지검이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거짓으로 몰아 비난한 전두환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함.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여부와 전두환이 서술의 허위성을 인식했는지가 형사재판의 주요 쟁점으로 다루어짐.

전두환

스웨덴 한림원 종신 위원 카타리나 프로스텐손의 남편 장 클로드 아르노가 여성 18명을 성폭행·성추행했다는 폭로, 장 클로드 아르노가 심사 과정에 개입하여 수상자 명단을 미리 유출했다는 혐의가 있었는데, 스웨덴 한림원이 이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다른 종신 위원들이 잇따라 삭제하면서 심사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노벨 문학상 선정이 연기됨. 1년 뒤 조직을 재정비하고 2018년, 2019년 수상자를 한꺼번에 발표.

윤동주의 자선 시고와 습작·산문·낱장 원고를 포함한 자료군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12호로 등록됨. 개작을 포함한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남아 있어 작품의 형성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음. 등록 대상은 육필 원고이며, 1948년 인쇄 초판의 등록을 뜻하는 것은 아님.

드루킹 일당의 댓글·공감 수 조작 사건으로 뉴스 댓글 운영과 포털의 여론 형성 영향력이 쟁점이 된 가운데 네이버가 뉴스·댓글 서비스 개편안 발표. 한성숙 대표가 네이버의 직접 뉴스 편집 축소, 모바일 첫 화면의 검색 중심 개편,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뉴스판과 개인화 추천 영역 도입 등의 방향 제시.

댓글 제공 여부와 정렬 방식 등에 대한 언론사의 선택권을 넓히고 비정상적인 댓글·공감 활동을 막기 위한 운영 개선도 추진. 발표 당일 모든 개편이 완료된 것은 아니며, 2019년 4월 4일에는 네이버가 직접 편집하던 주요뉴스·섹션별 뉴스 영역을 없애고 언론사 선택과 추천 중심으로 전환.

댓글조작 형사사건에서는 2020년 2월 13일 대법원이 드루킹 김동원 등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사건을 판단. 이 형사사건에서 네이버는 업무방해 피해 회사의 지위. 외부 세력의 범죄와 플랫폼의 조작 방지·뉴스 유통 책임을 구분하면서도, 뉴스 편집 구조의 변화로 이어진 사회적 논란.

네이버

대법원이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의 상고를 기각해 업무상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을 인정한 징역 1년의 원심을 확정함. 수술 후 필요한 진단과 처치를 하지 않은 과실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으며, 사망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공개한 행위에도 의료법상 비밀누설 금지가 적용된다고 판단했음. 같은 의사의 다른 환자 의료사고 판결과는 별개의 사건임.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가 김승우와 장항준의 공동 진행으로 첫 방송됨. 《라이터를 켜라》와 《불어라 봄바람》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춘 프로그램.

장항준은 영화 제작 경험과 일상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함. 같은 해 김승우가 하차한 뒤에는 김진수와 함께 진행을 이어 간 방송 활동.

장항준

국립극단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결과 발표 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함. 《개구리》(2013)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부당한 지시와 외압, 검열이 이어졌고 극단이 이를 실행했다고 인정함. 피해자에게 개별적으로 사과하고, 차별과 배제의 재발을 막으며 제작 과정의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조사 결과 이후의 대응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는 5월 8일에 이루어짐. 국립극단은 뒤이은 사과문에서 외부의 부당한 지시를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작품의 배제와 검열을 실행한 책임이 있다고 인정함.

극단은 피해자 개별 사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장 연극인과의 간담회 및 분야별 자문위원회로 제작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설명함. 이후 장지혜 작가에 대한 사과 누락이 드러나 별도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전체 사과 뒤에도 피해자별 후속 조치가 이어짐.

2018년 5월 직소가 미국의 정치 캠페인, 후보, 정치활동위원회(PAC)에 무료 DDoS 보호를 제공하기 시작. 그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에 대비. 보호 대상이 언론·인권에서 선거 영역으로 넓어진 분기점.

대기 관측 연구에서 전폐된 물질인 CFC-11의 배출량이 예상과 달리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고. 기존 제품에 남은 물질의 누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로, 신고되지 않은 새로운 생산 가능성과 의정서 이행의 빈틈을 드러낸 발견. 오존층 회복을 지키려면 법적 금지와 함께 지속적인 대기 감시와 불법 생산 단속이 필요함을 보여 준 사건.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개봉 50주년을 맞아 새로 제작된 비복원 70mm 프린트로 미국 일부 극장에서 재개봉함. 원본 카메라 네거티브에서 만든 새 인화 요소를 사용한 포토케미컬 재현 판본으로, 디지털 보정이나 특수효과 재제작, 수정 편집 없이 1968년 당시의 상영 경험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둠. 크리스토퍼 놀란이 워너 브라더스의 제작 과정을 감수했으며, 이 판본은 앞서 5월 13일 칸 영화제에서 공개됨.

크리스토퍼 놀란이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원래의 대형 필름 상영 경험을 되살리는 작업에 참여함. 워너 브라더스의 필름 보존 책임자 네드 프라이스의 설명에 따르면, 원본 네거티브를 바탕으로 새 필름 요소와 70mm 프린트를 제작하는 방식이었음.

비복원이라는 표현에는 디지털 수정이나 재편집을 통해 작품의 모습을 바꾸지 않는다는 취지가 담김. 놀란은 칸에서 이 판본을 소개했으며, 미국 일부 극장의 재개봉은 2018년 5월 18일 시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