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젠슨 황이 2025년 10월 30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맥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가짐. 한국의 '치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는 황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창가 자리의 공개 회동 장면이 큰 화제가 됨. AI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한·미 빅테크 협력의 친밀함을 보여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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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025년 10월 29일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최초의 5조 달러 기업이 됨. 4조 달러 돌파(7월) 이후 불과 석 달 만의 기록으로, 젠슨 황은 차세대 블랙웰·루빈 칩을 앞세워 연 매출 '5천억 달러'를 내다본다고 밝힘. 방한 직전에 정점을 찍은 AI 붐의 상징.
OpenAI와 Microsoft가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에 합의하면서 OpenAI의 AGI 선언을 독립 전문가 패널이 검증하도록 정함. AGI 판정이 기술적 주장에 그치지 않고 지식재산권·수익 배분·계약 관계를 바꾸는 조건이 됐음을 드러낸 합의.
기존 영리 자회사(OpenAI LP) 구조를 공익적 영리법인(PBC, Public Benefit Corporation)으로 전환하는 구조 개편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기존 비영리 조직은 OpenAI 재단 (OpenAI Foundation)으로 명칭 변경, 영리 부문은 OpenAI 그룹 PBC (OpenAI Group PBC).
수익 상한을 둔 유한책임회사(LLC) 구조에서 일반 주식회사처럼 운영되면서도 공익을 추구하는 PBC로 전환하여 투자 유치와 IPO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 비판적으로 표현한다면 한도 없는 영리 활동의 방향으로 전환한 것. PBC 전환 이후에도 최상위 비영리법인인 '오픈AI 재단(OpenAI Inc)'이 영리 부문을 통제하는 구조는 유지.
참고로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율이 32.5% 에서 27%로 조정. OpenAI 재단의 지분율은 약 26%.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종가 최고치를 경신.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상승을 견인. 3,000 도달 이후 약 5년 만의 1,000포인트 추가 돌파로, 2025년 하반기 급등장의 출발점.
앤트로픽이 한국 사업 확대를 위해 2026년 초 서울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함. 서울 사무소는 도쿄와 벵갈루루에 이어 앤트로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 번째 거점으로, 회사는 한국이 클로드 전체 사용량과 1인당 사용량 모두에서 세계 상위 5위권에 든다고 설명함. 또한 한국의 클로드 코드 주간 활성 이용자가 4개월 동안 6배 증가했다며, 국내 개발자·기업 고객·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앤트로픽과 구글은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발표하여 클로드가 구글의 맞춤형 TPU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게 됨. 최대 100만 개의 TPU 확보, 1GW 이상의 연산 용량 가동 계획 포함.
미래생명연구소가 인공 초지능 개발을 금지하자는 국제 성명인 《Statement on Superintelligence》를 공개. 성명은 초지능을 대부분의 인지 과제에서 모든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광범위한 과학적 합의와 강력한 대중적 동의가 형성되기 전까지 개발 금지를 해제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
성명에는 인공지능 연구자 제프리 힌턴·요슈아 벤지오·스튜어트 러셀,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경제학자 대런 아제모을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로빈슨, 작가 유발 하라리 등 과학·정치·종교·문화계 인사들이 참여. 공개 당시 70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초지능 경쟁이 경제적 대체와 인간의 권한 상실, 자유와 시민권 침해, 국가안보 위협과 인류 멸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기.
2023년 강력한 인공지능 시스템의 훈련을 6개월간 중단하자고 요구한 공개서한과 달리, 특정 기간의 일시적 중단이 아니라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합의와 사회적 승인이라는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초지능 개발 자체를 금지하자는 보다 강한 요구.
1심 재판부(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 김병만 부장판사)는 무기징역 선고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명령. 검찰은 사형을 구형.
2025년 10월 17일 독일 베를린 미테구 행정당국이 모아비트 유니온광장 공공부지에 설치돼 있던 평화의 소녀상을 대집행으로 철거함.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고등행정법원이 전날 코리아협의회의 항고를 기각하며 추가 존치를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판단한 뒤 이뤄진 조치임.
미테구는 기존 위치에서 약 100m 떨어진 공개 접근 가능 부지로의 이전안을 제시했으나, 코리아협의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 철거 과정에는 경찰이 배치됐고 조각상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됨.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철거 요구와 맞물려,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기억·표현의 자유·외교적 압력이 다시 충돌한 사건으로 남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공사 ‘부실 감사 의혹’ 질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영 21그램 대표에게 관저에 히노키탕, 다다미방을 넣었느냐고 물었고, 김 대표는 둘 다 그렇다는 취지로 대답. 김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21그램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 증축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업체.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전성배 측은 그라프 목걸이 전달 사실 인정. 김건희 측은 부인.
IDC가 2025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하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삼성전자의 이전 폴더블 모델보다 높은 초기 출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함. 폴드7의 두께와 무게 개선, 판촉과 보상판매가 수요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폴더블 제품군 전체가 여전히 틈새시장에 머문 가운데서도, 세대별 개선이 실제 구매 증가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이용자 호응 사례.
이미지 워터마킹 시스템 SynthID-Image의 설계 요구사항·위협 모델·대규모 운영 과제를 정리한 기술 보고서 공개. 유효성·화질 보존·변형 강건성·보안을 핵심 요건으로 제시하고, 구글 서비스 전반의 이미지와 영상 프레임 100억 건 이상 워터마킹 사실 공개. 제휴 제공 변형 SynthID-O의 사후 워터마킹 기법 비교 평가 포함.
이냐리투와 각본가 기예르모 아리아가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아모레스 페로스》 25주년 행사에서 포옹하며 공개적으로 화해함. 《바벨》 이후 창작 기여와 홍보 문제를 둘러싸고 결별한 지 약 19년 만의 재회로, ‘죽음 3부작’을 함께 만든 두 창작자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