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충칭에서 중국어 기관지 『독립신문』 충칭판을 창간. 1926년 상하이판 폐간 뒤 다시 발간된 판본으로, 중국 사회와 연합국 측에 임시정부의 활동·한중 연대·항일전선에서의 역할을 알리는 대외 선전 매체로 활용. 전시기의 물자 부족과 인쇄 여건 제약으로 비정기 발행.
피터 하이엄스 출생
로버트 드 니로 출생
이탈리아와 연합국의 휴전 발표
연합군 최고사령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이탈리아와 연합국 사이의 휴전 성립을 공개 발표하고, 피에트로 바돌리오 이탈리아 총리도 이를 확인. 협정은 앞선 9월 3일 시칠리아 카시빌레에서 비밀리에 서명된 상태였으며, 9월 8일 발표로 이탈리아의 추축국 전선 이탈이 공식화된 전환점.
발표 직후 독일군은 ‘아크세 작전(Operation Achse)’을 통해 이탈리아군 무장해제와 이탈리아 본토·점령지 장악에 나섰고, 이탈리아는 독일 점령 지역과 연합군 진격 지역으로 분열. 이후 바돌리오 정부가 연합국 측 공동교전국으로 전환하면서 이탈리아 전선과 내전적 대립이 함께 전개되는 계기.
미국·영국·소련·중국이 ‘일반적 안전보장에 관한 4개국 선언’을 채택.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의 주권평등에 기초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할 보편적 국제기구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창설할 필요성을 공식 확인.
전후 국제기구 창설을 주요 연합국의 공동 정책으로 명문화한 선언. 참가국들은 이듬해 덤버턴오크스 회의에서 기구의 목적과 조직, 권한을 구체적으로 협상.
이광수가 최남선 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조선인 유학생들에게 학도지원병 지원을 권유하는 활동을 전개함. 도쿄 메이지대학 강당에서 열린 특별지원병 궐기대회 등에 참석하고 일본 각지의 유학생을 상대로 전쟁 참여를 독려함. 조선 청년을 일본군에 동원하려 한 이광수의 전시 친일 협력을 대표하는 활동.
매일신보, 학도지원병 미지원자의 징용 입소 보도
매일신보가 1943년 12월 7일 「지원 안한 학도 징용, 5일 훈련소에 일제히 입소」 기사를 게재함. 학도지원병제에 응하지 않은 조선인 학생들이 징용 대상으로 처리되는 상황을 보도. ‘지원’이라는 형식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관헌의 압력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조선인 학생들을 침략전쟁에 동원한 국면에서 학병 지원자를 진정한 국민으로, 미지원자를 비국민, 낙오자로 대비시키며 학병 동원 담론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됨.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국어학자 이윤재가 함흥형무소 미결감에서 고문과 추위·굶주림 끝에 순국함. 한글 보급 운동과 조선어사전 편찬에 평생을 바친 학자로, 사전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옥중에서 생을 마침. 조선어학회 사건의 비극을 상징하는 죽음.
찰리 멍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기상학 과정 이수
미 육군항공대 생도와 해군 장교후보생에게 제공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의 특별 기상학 과정에 참가함. 전시 복무에서 조종사의 원거리 비행장 안전 착륙을 돕는 비행 조건 예보 임무를 준비함. CAVU(Ceiling and Visibility Unlimited)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상학 수료증을 받음.
조선어사전 편찬 전임위원 한징이 함흥형무소에서 옥사함. 언론인 출신으로 1930년 조선어학회에 가입해 사전 편찬과 표준어 사정에 헌신한 인물. 이윤재에 이은 두 번째 옥중 순국으로,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이 빚은 희생.
패티 보이드는 패트리샤 앤 보이드라는 이름으로 잉글랜드 서머싯주 톤턴에서 태어남. 콜린 ‘조크’ 이언 랭던 보이드와 다이애나 프랜시스 드라이스데일의 첫째 자녀임. 훗날 모델과 사진가로 활동한 인물의 출생지·출생일 기록임.
이상열 (방송인) 출생
대한민국의 방송인 이상열.
이상용 출생
대한민국의 방송인 이상용. (~2025년)
정하연 출생
대한민국의 방송 작가 정하연.
주기철 사망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장로회 목사 주기철. (1897년~)
스티브 포셋 출생
미국의 백만장자 모험가 스티브 포셋. (~2007년)
이명세, 경학원 사성으로 임명
1944년 4월 조선총독부의 유교 교화기관인 경학원의 사성(司成)으로 임명됨. 사성은 경학원에서 강학·교화를 맡은 직책으로, 유교적 언어로 식민통치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수행함. 일제 말기까지 그의 친일 행적이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자리.
박수일 (1944년) 출생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박수일. (~2008년)
김규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부주석 취임
대한민국 임시정부, 1944년 4월 임시헌장을 개정해 부주석제를 신설하고 국무위원을 증원한 뒤 조선민족혁명당 주석 김규식을 부주석으로 선출. 김규식은 4월 26일 김구 주석과 함께 취임 선서를 함. 한국독립당을 대표한 김구와 조선민족혁명당을 대표한 김규식을 중심으로 좌우 독립운동 세력이 참여하는 통일전선 내각을 구성함.